【우리일보 경기=김선근 기자】안산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들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2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입학식 현장에서 안산시 상록·단원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전세 피해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 공무원과 공인중개사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 계약 경험이 적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유의 사항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 등을 담은 홍보물이 배포됐다. 시가 안내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성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및 대출 가능 여부 확인 ▲임대차 신고 ▲권리변동사항 재확인 ▲전입신고를 통한 대항력 확보 ▲반환보증 가입 완료
특히 시는 피해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구제 절차와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안산시는 매달 24일을 이른바 ‘24데이(이사데이)’로 지정해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과 대학가 등 전세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회 초년생들이 전세 피해로 상처받지 않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