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지역 기초의회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의정비 결정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신설 예정인 검단구를 비롯해 남동구와 부평구 등에서 연이어 의정비 인상 잠정안을 의결하면서 인상 흐름이 인천 전역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7일 인천 지역 군·구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 자료에 따르면, 검단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1차 회의에서 2027년 월정수당을 기존 서구 기준보다 8.5% 인상한 266만7천234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의정활동비(월 150만 원)를 포함하면 검단구의원의 연간 의정비는 5천만6천808원으로, 인천 지역 기초의회 중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서게 된다. 해당 인상률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3.5%)을 상회해 향후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동구와 부평구 역시 인상 절차를 밟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달 14일 회의를 통해 월정수당에 공무원 보수인상률 3.5%를 적용한 261만6천720원, 의정활동비는 기존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40만 원 올리는 잠정안을 결정했다. 안이 확정되면 남동구의원 연간 의정비는 4천940만640원이 된다. 부평구도 지난달 27일 의정활동비를 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지역 중고자동차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현 의원은 ‘인천광역시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국내 중고차 수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옥련동 수출단지의 노후화된 시설과 영세한 산업구조, 열악한 물류 기반 등이 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또한 수출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불법 주정차, 소음 및 분진 발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면서 단지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장이 5년마다 중고차 수출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기존 단지의 이전 및 현대화 ▲신규 수출단지 조성 ▲인천항 기반의 공동 물류체계 구축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출·물류 정보화(디지털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향후 조성될 이전 예정지에는 차량 검사와 정비, 상품화, 보관, 물류, 선적 등 중고차 수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와 위상 정립을 위해 인천광역시의회와 경기도의회가 손을 잡았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이 7일 인천시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대표의원 안광률)과 간담회를 열고, 광역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 및 공동 현안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당 대표단은 지방의회가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법적 기반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교섭단체의 역할 정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광역의회 간 지속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시의회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준비 중인 사실이 언급되며, 이를 발판으로 양 의회가 법안 제정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두 광역의회는 인천과 경기도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산업·교통·생활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 삶과 직결된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초광역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인천시의회 김명주 대표의원은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도시공사(iH)가 조직 내 청렴 가치 내재화와 공직윤리 실천 강화를 위해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2026년 청렴문화 확산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 확산주간은 기존의 일회성 교육이나 단순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소통, 실천, 제도 개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8월 27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법령, 행동 기준,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하는 청렴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다산 정약용 청렴유적지 답사’와 ‘직원 청렴소통 간담회’를 연계해 청렴의 역사적 가치를 체감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9월 4일 열린 ‘도전! 청렴골든벨’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법령을 퀴즈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유도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이해충돌방지 모의훈련’과 ‘전 임직원 청렴서약식’이 진행됐다. 전 임직원은 공정한 업무 수행과 부정 청탁 거부, 이해충돌 예방 등을 통해 청렴을 일상 업무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제18대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도민평가단을 구성하고, 7일 오후 2시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 및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도민 28명과 학생위원 1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도민위원은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무작위 방식으로 선발했으며, 학생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평가단은 제주교육 공약의 실천 가능성과 적정성을 도민의 시각에서 직접 살피고,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회의에서 평가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임별로 배정된 공약 안건에 대해 교육청 담당 부서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평가단은 공약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담당 부서의 답변을 들은 뒤 토의를 거쳐 다양한 시각에서 공약의 장점과 문제점을 살폈다. 도민평가단은 총 3차례 회의에 참여하게 되는데,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을 주제로 한 교육과 함께 도민평가단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앞두고 도내 주민자치 역량을 한데 모아 주민 주도의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도는 7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회 위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역량결집 및 상생발전 한마당’을 개최했다. ‘도민 주권 시대, 주민자치회로 문을 활짝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현장 역량을 높이는 한편, 주민자치회로의 안정적인 전환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14일 공포된 개정 「지방자치법」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법에는 읍·면·동에 주민으로 구성되는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근거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주민자치 활동, 지방자치단체 사무 일부의 위탁 등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시범운영돼 온 주민자치회가 법적 근거를 갖춘 제도로 전환되는 만큼,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자치회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장 송형곤)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양 의회는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에서 송형곤 의장과 안신일 의장을 비롯한 양 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세종과 남해안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출범한 전남광주가 지방의회 차원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간 공동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고흥~세종 고속도로 등 행정수도와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지방분권 및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입법과제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의회는 행정수도와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과 고흥~세종 고속도로 등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현안에 대해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송형곤 의장은 “오늘의 만남은 단순한 의회
추미애 지사가 충북도와 지방재정 개편 방향을 논의하고, 법인세 일부의 지방 배분과 지방소비세율 확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추미애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번 대전에서 허태정 시장님을 만나 지방재정 해법을 논의한 데 이어, 오늘은 충북도청을 찾아 신용한 충북도지사님과 지방재정 문제를 놓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추 지사에 따르면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지난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지방재정 개편 방향을 바탕으로 충북도에서도 별도의 준비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충북 역시 재정 상황이 어렵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해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추 지사는 경기도와 충북이 지역 규모는 다르지만 지방재정 측면에서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충북은 청주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도로와 전력 등 산업 기반시설에 대한 부담은 광역정부가 크게 지고 있는 반면, 기업 성장에 따른 세수 효과는 광역정부에 충분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추 지사의 주장이다. 이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가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감 공약 및 치적사업 예산 우선 편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위는 제313회 임시회 제2차 위원회 심사를 통해 교육시책홍보 등 9개 사업에서 11억 4,182만 원을 감액하고, 학교급식시설개선 및 확충 등 10개 사업에 6억 4,437만 원을 증액하여 총 944억 5,658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심사에서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관련 예산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시교육청은 야외학습장 부지 매입비(5억 6,865만 원)와 연구용역비(3,000만 원)를 함께 제출했으나, 교육위는 용역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부지 매입부터 추진하는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정종혁 위원장은 “용역 전에 부지 매입을 서두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학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교육감 공약이나 치적사업 예산을 우선 챙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학생 안전과 교사 복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짚었다. 위원들의 현안 지적도 이어졌다. 정채훈 위원은 교원보호공제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 대책을 촉구했으며, 강정선 부위원장은 석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인천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가 드론을 단순 조종 기술 교육을 넘어 재난 현장의 정보 수집과 상황 판단, 지휘 의사결정까지 연계하는 새로운 현장지휘 교육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인천소방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현장지휘관 및 드론 운용자를 대상으로 ‘제1기 드론활용 지휘전술 실무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자격 취득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이 수집한 항공 정보를 실제 재난 현장 지휘전술에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1단계: 드론 모의비행훈련(시뮬레이터) △2단계: 실내 정밀비행훈련(장애물 및 제한공간) △3단계: 실외 현장적용훈련(수색·정보수집) △4단계: 현장지휘훈련 연계 등 체계적인 4단계로 진행됐다. 소방학교는 이번 과정을 위해 전문 인력 중심의 ‘AI·드론 기반 미래형 현장지휘 교육체계 구축 TF’를 발족하고 실내외 훈련장 조성과 시뮬레이터 도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충청소방학교 및 인천 소방드론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는 조종 기술 향상을 넘어, 재난 현장의 사각지대 정보를 활용해 정확한 상황 판단과 최적의 지휘 의사결정을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