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 이하 연구원)은 개원 41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대주제로 새정부 출범 이후 시대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지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향후 역할과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와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이병헌 위원장(광운대학교 교수)의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병헌 위원장은 역대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정리하고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한 후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기본방향과 원칙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진행되는 제1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5극3특과 지방재정 전략’을 주제로 2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하였다. 먼저 최지민 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이 ‘5극3특 추진 방향과 전략과제’를 주제로 5극3특 추진시 필수 고려사항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강선영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방환경 변화와 국방여성 미래 비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여군의 역사와 역할을 되짚고, 미래 국방환경 속 여성 군인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재향군인회여성회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김은혜·이인선·김승수·김건·김미애·박수민·서천호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국방부 유균혜 군인권개선추진단장, 국가보훈부 이희정 제대군인과장,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간호사관학교총동문회 황옥경 회장, 여군연합회 조은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6·25전쟁 참전 여군 3기 최선분·권경열·조영희 용사를 비롯해 현역 및 예비역 여군 등 150여 명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정정숙 육군 여성정책 연구위원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정 연구위원은 국방여성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 AI·로봇·드론 등 신기술 및 신임무 분야 참여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경력 단절 방지 등 여군 리더십 강화를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이어 박신영 국방부 양성평등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이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인 제도 홍보 확산 등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 부안경찰서를 시작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소방서,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전입 분위기 조성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 제2회 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 심사기간 : 2025. 9. 12.(금) ~ 16.(화) 5일간 - 실국별 예산안 심사 : 9. 12.(금) ~ 15.(월) - 계수조정 및 심사의결 : 9. 15.(월) * 본회의 의결 : 9. 17.(수)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 대비 4,920억 원이 증액된 11조 4,78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추경안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12일 오전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 청취와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를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들이 적재적소에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책질의에서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 반영 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문의하고, 향후 새만금 개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주최한 인성·예절·한자교육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성균관과 김대식 의원, 이용선 의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최종수 성균관장, 박대출·문진석·장종태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인성과 예절,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성균관과 향교, 서원을 지원하고 싶어도 근거법이 없어 예산 당국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난해 제정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지원법’을 토대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한자 인성교육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의 성균관 지원 예산이 20억원에 불과하다”며 “기초 조사와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예산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서 이천승 성균관 한림원장은 “인성이 내면적 토대라면 예절은 이를 행동 규칙과 상호작용으로 구현하는 외면적 표현”이라며 “성균관·향교·서원을 연계 축으로 한 인성·예절 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갑제 전 조선일보 편집장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대표 이소영·간사 박지혜)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곧 확정해 국제사회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순배출량 대비 최소 61.2%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제과학기구(IPCC)와 헌법재판소의 판단,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까지 종합한 수치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이소영 의원은 “2035 NDC는 단순한 중간 목표가 아니라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결정적 이정표이며, 이후 2040년·2045년 목표 수준을 좌우하는 기준점”이라며 “헌법재판소가 판시한 ‘미래세대에 과중한 부담을 지우지 않는 방향’에 따라 감축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탄소중립기본법 헌법불합치 결정에서 대한민국의 감축목표는 과학적 연구와 국제적 합의에 근거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비상’은 이를 근거로 “IPCC가 제시한 2019년 대비 60% 감축 시나리오를 한국 기준(2018년)으로 환산하면 61.2%**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1990~2022년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이 OECD 6위에 해당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부안군, 군산시,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이 2026년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모였다. 5개 시군은 9월 11일 오전 11시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5개 시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시군의 추진 현황보고와 함께 향후 공공 대응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서해안 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뜻을 같이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과 중앙정부 설득 전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금년 11월에는 부안군에서 5개 시군(부안, 군산, 고창, 영광, 함평)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하여 26년 본예산에 공동으로 철도역 및 주차장 타당성 용역(각 시군 50백만원) 추진과 행사추진비(각 시군 10백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해안 철도는 새만금항에서 목포항을 잇는 철도 노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1일 임실치즈태마파크에서 열린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임실군, 기획재정부, 국민연금공단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황승아, 그리고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25 열린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안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TV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양지은과 황승아가 출연해, 트로트와 클래식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가 더해져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이래 무지컬, 발레, 콘서트등 다양한 공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매년 30회 이상의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예술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이번 열린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2025년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티켓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9월 3일 오후 4시 30분 박형준 부산시장이 듀이 무어(Dewey Moore) 신임 주부산 미국 수석영사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부산과 미국 간의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항만과 물류, 신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과 2026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유치 등 국제적으로 도시브랜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7월 기준 200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은 네 번째로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며 관광과 MICE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무어 수석영사는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며 “한·미 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고, 내년 미 독립 250주년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접견을 마무리하며 박 시장은 “앞으로도 미 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의 신뢰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부산이 세계 속에서 입지를 넓히는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