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영종구 출범을 4개월여 앞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용유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이 마련됐다. 인천시 중구는 5일 오전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그동안 체육 및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용유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생활권 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구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조성됐다. 을왕동 186-21 일원에 건립된 ‘용유 다목적 체육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464㎡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게이트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실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사업비는 시비 1억 6,000만 원, 구비 4억 6,000만 원,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9억 2,0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약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2월 최종 준공됐다. 중구는 이번 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행사 등이 열리는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AI미래교육연구회(회장 이건호)와 (주)포디랜드·수리과학창의연구소(대표 양효숙)가 4일 교육 현장의 인공지능(AI) 및 4D프레임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래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연수·자료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공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기술과 4D프레임을 결합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4D프레임 활용 교육 사례를 도출해 피드백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회 소속 교원들을 대상으로 4D프레임 활용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교구 대여 및 지원 사업을 병행해 교사들이 미래 교육의 주역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전국 단위 교육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디지털 교육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듀테크와 공교육의 결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이번 협약은 민간의 혁신적 교구와 현장 교사들의 노하우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국립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정채관 교수가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KASEE)로부터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하며 영어교육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대는 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Secondary English Education』에 게재한 논문 「‘영어권 문화’에서 ‘세계 문화와 영어’로의 전환: 영어교육 관계자의 인식 조사 및 성공적 안착 방안을 중심으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세계 문화와 영어’ 과목에 주목했다. 기존의 영어를 특정 영미권 국가의 언어로만 한정 짓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간 소통 역량을 강조하는 세계 공용어로서의 관점을 정립하고자 한 취지다. 정 교수는 현직 중등 교사와 교수, 예비교사 등 관계자 99명을 대상으로 실증적 조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93%가 이러한 과목 전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습자들이 특정 문화의 이해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현장의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시사한다. 논문에 따르면, 새로운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화 정보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서해 최전방 안보 현장을 체험하는 ‘2026년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 – 연평도’ 코스를 3월 3일부터 상시 운영으로 확대 본격화한다. 이번 견학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인천 아이(i)바다패스'와 연계해 인천시민이라면 단돈 1,500원만으로 연평도 당일 견학이 가능하다. 과거 1박 이상 체류해야 가능했던 안보 교육을 당일 코스로 압축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주요 견학 코스는 △안보교육장 △평화공원 △조기역사관 △故 서정우 하사 묘표 보존지 △평화전망대 △포7중대 등으로 구성되어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문 서포터즈와 연평부대의 생생한 안보 브리핑이 곁들여져 깊이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인천시는 연평도 코스 외에도 영종역사관 등 신규 견학지를 추가하고 야간 특화 코스를 새롭게 신설했다. 현재 5개 권역 50개 견학지를 기반으로 12개 추천 코스가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2~3개 지점을 자유롭게 선택해 맞춤형 견학을 즐길 수 있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상시 운영 전환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서해 보물섬의 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총동창회(회장 이윤철)가 지난 2월 24일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총동창회 채영길 명예회장(21대)과 이윤철 신임 회장(22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동문 및 대학 주요 관계자, 내·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2025년도 결산 및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 승인 등 정기총회 안건 처리에 이어, 제21대 채영길 회장의 이임식과 제22대 이윤철 신임 회장의 취임식,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문들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21대 총동창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채영길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모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6년 새해에도 총동창회가 동문들의 든든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롭게 총동창회의 지휘봉을 잡은 제22대 이윤철 신임 회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동절기 방학 등으로 극심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자, 지역 공직사회가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사 주변 도로변에서 새해 첫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했다. 헌혈버스 3대가 배치되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 했다. 현재 지역 혈액보유량은 심각한 수준이다. 9일 기준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4.2일분을 기록 중이며, 자칫 응급상황 대비 최소치인 3일분까지 떨어질 위험마저 안고 있다. 특히 겨울철은 주 헌혈 층인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공공부문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행사를 앞두고 아침 출근길에는 대대적인 헌혈 홍보 캠페인도 펼쳐졌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생명 나눔에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헌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생명선이다. 계절적 요인으로 수급 보릿고개가 닥칠 때마다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헌혈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혜택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중장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김경덕 행정부시장은 26일 오전 시청에서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를 만나 양 지역 간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핀란드 대사의 드론쇼 코리아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측은 혁신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에코델타시티와 핀란드 헬싱키의 칼라사타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라는 유사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어 구체적인 교류 가능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헬싱키 간 직항노선 개설에 대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북극항로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양 협력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김 부시장은 핀란드가 보유한 우수한 쇄빙선 기술 등 조선·해양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고, 대사 역시 장기적인 대비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시는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핀란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핀란드는 노키아의 쇠락 이후 혁신 스타트업과 스마트시티를 통해 부활한 국가다. 지향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모델의 훌륭한 벤치마킹 대상이자 파트너다. 특히 북극항로가 열릴 경우 유라시아 대륙의 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 재가동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추가 예산 부담과 운영 책임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주민 체감 효과와 행정 신뢰 회복이 재가동의 전제 조건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종국제도시에 도입된 자동집하시설은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쓰레기 수거 차량 운행을 줄이고 악취와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반복된 고장과 운영 주체 간 갈등으로 장기간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예산 투입 대비 실효성 논란이 이어졌다. 최근 여름철 악취 민원과 생활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크린넷 정상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재가동은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추가 재정 투입 규모와 향후 유지관리 계획이 충분히 검증됐는지, 과거와 같은 운영 혼선이 반복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초기 설치비를 부담했던 주민들에게 또 다른 비용이 전가될 가능성은 배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은 “크린넷 문제의 본질
가벼운 타박상이나 수술 후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처가 아문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심해지고, 일반적인 진통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한 회복 과정으로만 보기 어렵다. 특히 옷이 스치거나 바람이 닿는 정도의 가벼운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된다면, 일상적인 통증이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이나 수술 등 말초 손상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증후군으로, 통증 조절 체계와 자율신경계 기능의 이상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질환이다. 손상 정도에 비해 과도하게 강한 통증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 이상, 운동 장애, 자율신경계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은 주로 팔, 다리 등 사지에서 시작되고, 상지에서 비교적 더 흔히 나타난다고 보고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많은 환자에서 외상 이후에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절로 인한 장기간의 고정, 염좌, 수술 후, 치과 치료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고, 비교적 경미한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유럽 경제의 심장부인 영국에서 ‘글로벌 인천’의 위상을 알리고 재외동포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4박 6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케임브리지 등을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투자·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물류 거점이자,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 중인 인천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에서 유럽 한인사회가 보여준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송도에 개소한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추진 중인 ‘유럽형 타운’ 거주 공간 조성 계획을 상세히 공유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재외동포들이 모국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경제인과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 유럽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은 “인천은 이민 역사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