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는 2일 유의식 의장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2026년 정기총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유의식 의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추모기간과 겹쳐 이번 정기총회 행사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며, 수상은 대리인을 통해 6일 전달받았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의회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유 의장을 포함해 총 3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의장은 제9대 완주군의회 의장으로서 군민의 삶의 현장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대안을 균형 있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간 단절 해소와 도로·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조정과 소통 중심의 의회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의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이 내년으로 예정된 ‘검단구 출범’과 관련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투명한 인사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지난 5일 서구의회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분구 과정에서 노정된 예산 부족 문제와 인사상의 갈등 우려를 전달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검단구 모두 사업 중단 위기” 송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서구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송 의장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현재는 검단구 임시 청사 준비 외에는 사실상 아무런 준비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는 신설되는 검단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분구 이후 남게 되는 서구 역시 마찬가지”라며 “재원 부족으로 인해 각종 지역 사업은 물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정비사업조차 추진하지 못하고 있어, 일선 의원들이 민원을 접수하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충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이해도 높은 인력 배치해야”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 선 비판과 제언이 이어졌다. 송 의장은 “유정복 시장께서 검단구 인사 개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최근 시 공문을 통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송학)은 익산시민의 평화통일 역량 확산과 미래지향적 통일관 정립을 위해 발의한 「익산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이 4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평화통일교육은 헌법 정신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민족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평화적 통일에 필요한 가치관을 함양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박철원 의원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제공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이번 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라 익산시의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공무원, 미래 세대에게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및 기본계획 수립,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박 의원은 "본 조례 가결로 우리 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제공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3일 주요 소관 문화시설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낙동아트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시설의 콘텐츠 운영 실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 행정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찾아 상설전시관과 씨네뮤지엄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민간위탁 운영 체계와 인근 관광지 연계 전략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영화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체험형 공간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1월 개관한 낙동아트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콘서트홀과 소공연장 등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개관 페스티벌 추진 현황과 향후 공연 계획을 중점 점검하며, 서부산권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와 시민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상조 행정문화위원장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낙동아트센터는 시민의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운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점검과 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3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 및 삼성의 대국민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주갑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삼성은 2016년 국정감사 당시 ‘신규 투자 시 새만금 우선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공문을 국회에 제출하며 이를 명문화한 바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검토’를 넘어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삼성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구조적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용인 부지는 험준한 산악 지형과 문화재 시굴 조사로 인해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며, 특히 가동에 필요한 16G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탑 건설은 ‘제2의 밀양 사태’와 같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며 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새만금이 용인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임을 역설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염분 문제에 대해 “이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전국 6개 광역지자체장들이 통합의 원칙과 기준을 담은 정부 차원의 '기본법' 마련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시도별로 제각각 추진되는 특별법이 지역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중앙정부가 먼저 광역자치단체 기본법을 제정해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시도지사 간 긴급 간담회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정하지 않으면 행정통합이 자칫 정쟁의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단순한 구역 통합이나 한시적인 재정 지원을 넘어, 연방제 수준의 자치입법권과 조직권, 그리고 실질적인 재정 분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8대 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대 4로 조정하는 등 근본적인 재정 구조 개편이 통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앞으로 부산시는 경남도를 비롯해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시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김병기 전 인천시의원이 지난 2일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부평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광주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고급금융자과정을 수료한 재정·금융 전문가다. 국민은행에서 갈산지점장과 구월동 수석지점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와 금융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지방의회에 진출해 제8대 인천시의원(2018~2022)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특보로 활동하며 경제·민생 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박선원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기 후보는 “그동안 금융과 재정,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생활경제를 살리고,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부평구청장이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동구의 심장을 가로지르는 송림고가교가 도시 발전의 '거대한 장벽'으로 지목되며 조속한 철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인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이 2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송림고가교가 단순한 교량이 아닌 주민의 일상을 단절시키고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의원의 발언에는 절박함이 묻어났다. 현재 송림동 일대는 송림3지구를 비롯해 5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3천 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된다. 그는 "현재의 기형적인 교차 구조로는 폭발적인 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지금 철거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예고된 교통 재난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시는 그간 송림고가교의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이라는 점을 들어 철거에 난색을 보여왔다. 멀쩡한 시설물을 부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안전등급은 시설물 관리의 지표일 뿐, 도시 계획의 절대 기준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이미 철거된 만석 우회고가교 역시 도시 단절 해소라는 정책적 가치를 우선해 철거된 전례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의 난립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수와 국민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이 2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ㆍ제도적 개선에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40여 년간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실현하며 보편적 복지를 뒷받침해 온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불법개설기관에 의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불법개설기관으로 적발돼 환수결정이 내려진 곳은 전국 1,805곳에 달하며 환수결정액은 2조 9,162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실제 징수액은 2,256억 원으로 징수율은 8.79%에 불과했다. 전남 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함열, 황등, 함라, 삼기)이 황등시장 현대화 사업의 핵심인 '먹거리 장터' 조성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조규대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2026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현재 추진 중인 황등시장 현대화 및 먹거리 장터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조 의원은 먹거리 장터 조성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점포 배열과 생닭 손질 공간 문제를 지적하며 "좁은 시장 공간에서 개별 점포마다 손질 공간을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인근 사유지를 매입하거나 협의를 통해 별도의 공동 작업장을 마련하여 손질 작업을 일원화하고 판매 공간에는 쇼케이스를 배치해 위생적이고 깔끔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안했다. 또한, 조 의원은 황등면 일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사업의 확장성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아가페정원과 황등 채석장 관망대 등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