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권오준 기자】지난 7월 1일 서구에서 분리 신설된 인천시 검단구가 7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다. 검단구는 행정 공백 없는 안정적 민원 서비스 체계를 안착시킨 데 이어, 교통·교육·자족기능을 완비한 수도권 서북부 핵심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검단구는 출범 초기 845명의 정원 대비 부족한 인력과 임시청사의 한계 속에서도 27만 구민의 일상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김진규 초대 검단구청장은 출범 첫날 오전 7시 정보통신센터 데이터 전환 점검을 시작으로 일선 민원 창구를 직접 챙겼으며, 청사 중정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편하고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원인 주차난을 완화했다. 아울러 불로동 688번지(업무용지 14)를 신청사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하며 미래 행정 중심축을 공고히 했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실보다 현장으로’를 기치로 내걸고 관내 8개 동 주민간담회를 비롯해 교육·교통·수해 취약지역을 연이어 찾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협력해 과밀학급 해소 및 통학 환경 개선에 착수했으며, 모듈러 교실 설치로 줄어든 학생 운동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도담공원 다목적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수요응답형
【우리일보 권오준 기자】인천시 검단구가 고물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대폭 늘린다. 검단구는 7일부터 점심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작 시각을 기존 낮 12시에서 오전 11시로 1시간 앞당겨, 오후 2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점심시간대 식당가를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유예 시간(오전 11시~오후 2시) 중에는 고정형·주행형 CCTV와 휴대용 단말기(PDA)를 통한 현장 단속이 일시 유예된다. 다만 주민 안전과 교통 흐름을 위해 모든 구역에서 단속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행정안전부 기준 안전신문고 주민신고 대상인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이번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즉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소방시설 주변 ▲인도(보도) 등은 예외 없이 상시 단속이 이뤄지며, 교통 흐름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보행자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차량 역시 단속 대상이다. 김진규 검단구청
【우리일보 권오준 기자】인천시 영종구가 신설 자치구 출범에 따른 행정 수요 대응과 안정적인 조직 체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신규 공무원 임용을 단행했다. 영종구는 지난 6일 자로 행정, 사회복지, 세무, 시설 등 다양한 직렬의 신규 공무원 70여 명을 공식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지난 7월 영종구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신규 채용 배치다. 신규 임용된 공직자들은 구 본청 주요 부서와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생 접점 부서에 고루 배치돼 구민 생활과 직결된 대민 행정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맡게 된다. 구는 신설 구 특유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조직 안정성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급증하는 지역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영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 손화정 구청장은 신규 공직자들에게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를 전했다. 손 구청장은 “영종구 출범 이후 첫 발을 함께 내딛게 된 신규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은 새로운 영종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주역”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인천 남동구가 지방보조사업자의 금융 접근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계좌 개설 금융기관을 지역 서민금융기관까지 넓혔다. 남동구는 7일 관내 새마을금고 및 신용협동조합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따른 조치다. 기존에는 지자체 금고(시·구 금고)에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했으나, 관리기준 개정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과 연계된 금융회사라면 추가 개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기존 협약 금융기관인 신한은행 외에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협을 협약기관으로 지정했다. 협약 대표기관으로는 상인천새마을금고와 소래신용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조치로 관내 민간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 지방보조사업자는 신한은행뿐 아니라 남동구 전역에 소재한 새마을금고와 신협 영업점에서도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보조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원거리 지점 방문에 따른 행정적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자금 집행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구는 지방보조금이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남동구가 한국폴리텍Ⅱ대학,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동구는 7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산·학·관 일자리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체결된 ‘남동구민 직업능력 개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폴리텍Ⅱ대학 관계자 6명, 남동경협 회원사 대표 30여 명, 남동구 관계자 6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칭) ‘남동 드림드래프트’ 추진 ▲남동산단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컨설팅 지원 ▲구민 대상 맞춤형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핵심 안건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 뒤, 폴리텍Ⅱ대학 내 최첨단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주요 안건 중 하나인 ‘남동 드림드래프트’는 기업과 구직자 간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김남기 학장이 제안한 채용 연계 모델이다. 폴리텍Ⅱ대학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추천하면, 남동경협이 이를 회원 기업에 직접 매칭·소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손배찬 파주시장이 ‘시민과 함께한 100일, 평화로 도약하는 파주’를 비전으로 내걸고 미래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손배찬 시장은 7일 오후 2시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 ▲풍요로운 자족도시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민선 9기 파주시의 3대 시정 목표로 공식 발표했다. 손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0일을 ‘변화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규정하며,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시정 3대 원칙으로 삼아 접경지역 평화 도시의 한계를 새로운 성장 가능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정책브리핑에서는 ‘현문현답(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한다)’ 프로젝트, 핵심현안TF팀 신설, 성매매집결지 폐쇄 공론장 추진, 서해선 운정역 착공 및 평화경제특구 신청 등 지난 100일간 추진해온 주요 성과와 분야별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첫 번째 목표인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 조성을 위해 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연계 마을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운정테크노밸리·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박찬대 인천시장이 서울 중심 구도와 접경지역 한계 등으로 저평가된 도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인천 리레이팅(Re-rating·가치 재평가)’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박 시장은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 100일 언론과의 대화’ 기조연설을 통해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 등 3대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와 ‘한반도 동서평화물류고속도로 건설’ 등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행정부시장, 남영희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언론인 7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 바이오 클러스터, 305만 시민을 품은 명실상부한 ‘저평가 우량주’ 도시”라며 “수도권 규제와 남북 긴장의 그늘에서 깎여온 인천의 제값을 되찾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도시 가치 재평가를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등 ‘ABC+E’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공항·항만 물류의 AI 전환을 위한 ‘인천 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폐수와 관련해 방류량뿐 아니라 수질 관리도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배출 기준 마련을 요청하기로 했다. 추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에 입주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공정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폐수 방류량을 줄이도록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수질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추 지사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천 SK하이닉스 팹에서 죽당천으로 흘러드는 방류수를 검사한 결과, 염소이온 745㎎/L, 황산이온 1606㎎/L가 검출됐다. 추 지사는 이를 FAO의 농업용수 관련 기준과 비교하며 장기간 높은 농도의 염류가 유입될 경우 토양과 수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산염 농도가 지속될 경우 인의 용출량 증가에 따른 녹조 발생 가능성도 제기했다. 추 지사는 향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폐수 관리 문제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용인 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수가 농업용 담수호인 고삼저수지로 유입될 예정이며, 예상 유입량은 하루 64만 톤 규모라는 설명이다. 추 지사는 “장기간 대량의 폐수가 유입될 경우 녹조 발생과 농작물에 대한 영향이 우려된다”며
【우리일보 권오준 기자】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서해구와 검단구가 분구에 따른 581억 원 규모의 정산금을 둘러싸고 파국 직전의 충돌을 빚고 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검단구가 조속한 정산 로드맵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2월부터 구정 자금 집행이 전면 중단되는 ‘재정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시 분쟁조정과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검단구는 신설 자치구로서 재원 확보가 여의치 않은 현실적 고충을 호소하며 맞서고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6일 오전 서해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의 재정 상태를 “위기라는 단어가 부족할 정도로 심각한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해구 재정위기의 최대 뇌관은 지난 7월 기존 서구에서 분리된 검단구와의 자금 정산 문제다. 서해구는 지난 8월 12일 검단구 측에 정산자료를 공식 전달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해구가 요구하는 정산 규모는 약 581억 원이다. 구는 이 금액이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분구 이전 검단지역 사업 추진과 신설 자치구 출범 준비에 기존 서구가 선투입한 재원을 지난 6월 30일 자 세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인천 남동구가 구민들에게 터전의 역사적 뿌리와 공간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맞춤형 지역학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 남동구가 지역의 역사와 마을, 주요 인물, 장소, 자연생태 및 도시 변천사를 총체적으로 짚어보는 하반기 지역학 프로그램 ‘남동 PICK! 매일 보던 남동, 알고 보니!’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평생학습관 기획 강좌인 ‘남동을 새롭게 발견하는 6가지 이야기’와 관내 기관을 직접 순회하는 ‘남동 PICK! 원데이 특강’의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2026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지역 연계 성인진로교육’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일환이다. 남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테마별 릴레이 강좌가 열린다. 세부 주제는 ▲그때 그 남동 ▲이름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사람 따라 남동 ▲여기에도 이야기가? ▲남동은 살아있다 ▲남동,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등이다. 옛 기록 사진과 지명 유래, 역사·문화 인물, 도시생태 환경, 현대 도시 변천사 등을 폭넓게 다루며, 구민은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개별 강좌 단위로 수강할 수 있다. 이어 10월 27일부터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