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15일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5 나라사랑축제'가 열리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에 쏟아진 폭우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한 한 편의점이 순식간에 빗물로 가득 찼다. 이때 손님으로 편의점을 방문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 성도들이 침수 현장을 목격하고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성도들은 급히 물을 빼내기 시작했고, 그들의 노력 덕분에 한 시간 반 만에 편의점은 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상가 건물주는 "40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었다. 신천지교회 성도들이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의점 직원 역시 "갑자기 물이 차올라 당황스러웠는데, 도움의 손길 덕분에 큰일을 면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봉사했던 한 성도는 "누군가의 '돕자'는 한마디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청소를 시작했다"며, "봉사란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가 8월 1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 국민이 되찾은 빛, 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경축식은 율곡고등학교 취타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천창암 광복회 파주지회장의 기념사 대독, 김경일 파주시장의 경축사, 유공자 표창, 특별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20여 명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2층 객석에 걸린 대형 태극기는 광복 80주년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기억의 파도 위에 피어난 무궁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축사에서 "진정한 광복은 주권 회복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가 8월 13일 경기도 안산시의 주요 다문화 정책 거점과 특화 지역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정책 연구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8월 4일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현장 방문으로, 허정미 대표의원과 박영훈 의원, 손대중 의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동행하였다. 이들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복지 거점), 글로벌청소년센터(청소년 복지 거점), 평생학습관(평생교육 거점), 다문화특구(원곡동 일대) 등을 방문하였다. 의원연구단체는 각 기관이 지닌 다문화 인구를 위한 역할과 기능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현장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와 요구를 직접 청취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부평구 여건을 고려한 정책 방향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두 차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다문화 정책이 복지를 넘어,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부평구가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춰 미래혁신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부천시는 14일 정부가 제시한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별 추진 방향에 발맞춰 시의 미래혁신 실천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각 부처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부천시의 정책과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조직은 남동경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각 국정과제 소관 실·국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운영한다. 부천시는 국정과제 세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연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과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와 연계된 웹툰 등 K-콘텐츠 산업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인선 지하화, GTX-B 조기 착공 및 GTX-D, E, F 신설 등을 중점 다룰 계획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6월 4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새정부 국정기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8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장기동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구의원,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축사, 기념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환 구청장은 경축사에서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계양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우리 모두가 이어가야 할 정신”임을 강조하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독립유공자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계양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학교 법학부 이승관 학생이 '2025년 제4회 법학경시대회'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 학생은 민법 금상과 형법 동상을 함께 수상해 전국 법학 경연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법률사무소 선율이 주최하고 각계 법조계 인사들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헌법, 민법, 형법 3대 기본법을 바탕으로 법학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연이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전통 명문대 학생들과 변호사, 로스쿨 재학생 등 수많은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AI 감독 시스템을 도입한 비대면·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높은 난이도와 변별력을 갖춘 시험에서 이승관 학생은 평균 69점을 기록, 종합 대상 수상자와 불과 2문제 차이로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민법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로 금상을, 형법 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승관 학생은 "법학경시대회를 통해 법학적 사고가 더욱 깊어졌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도 교수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대 법학부가 제공하는 심화 학습과 실전 대비 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을 8월에 본격적으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세대 및 공용부에 대한 에너지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에는 연수·선학 아파트 내 단일 세대(235호)에 대한 창호, 욕실, 부엌, 장판, 도배 등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공용부에 대한 별도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사업 착공에 앞서, iH는 지난 31일 목요일에 연수·선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iH 시설관리처, 보조사업자, 관리사무소,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하여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iH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인천시와 함께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올해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문화회관은 부울경 지역의 문화통합과 공연예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두 편의 화제작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과 연극 <빌미>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부울경 중심의 문화회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공연예술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은 (재)부산문화회관과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제작·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일제강점기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한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이야기를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7년 초연 이후 유네스스 아리랑 등재 기념 공연, 광복절 기념 공연,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공연 등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으며, 민족 저항정신의 상징인 아리랑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연극 <빌미>는 8월 23일 오후 3시에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경남도립극단의 교류공연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안성시가 8월 8일과 8월 13일 이틀에 걸쳐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정보가 취약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찾아가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인 건물번호판의 자연적 훼손 등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 접수 방법 및 가설건축물(농막, 비닐하우스 등)에도 건물번호 부여가 가능함을 설명하며 생활편의 향상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명주소 부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로명주소는 편리한 생활과 국민 안전을 위한 필수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