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6일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신입생들의 출발을 축하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주요 내빈, 신입생 및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총 1,565명이다. 단과대학별로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이 7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사대학 545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93명, 해양군사대학 11명 순이다. 신입생 대표 노민석 학생은 입학 선서를 통해 학칙 준수와 학문 탐구, 인격 수양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류동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해양 명문대학의 일원이 된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류 총장은 대학 생활 동안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해양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은 캠퍼스에 활기를 더하며 신입생들의 긴장감을 해소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전문 인력 양성의 본산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을 받아들이는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인 해양 분야의 주권을 수호할 핵심 인재들을 길러내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들의 첫 항해가 개인의 영광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