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을지대학교는 지난 7일 제1기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에서 주관한 행사로 총 31명의 수료생들이 갈등조정전문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그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날이었다.

행사는 오후 5시에 시작됐으며 사회는 김성일 책임교수가 맡았다.

개회식은 ‘을지동문’이라는 이름 아래, 수료생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의지한 소중한 시간을 회고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김호철 보건복지대학원장, 김숙영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이번 수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을지대학교 총동문회 신춘식 회장과 이종원 최고위과정 자문위원장, 김광현, 송민규 책임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수료생들의 교육 활동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된 후 각 수료생은 수료증서를 수여 받았다.

배기원 원우는 전체 수료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으며, 이를 통해 모든 수료생은 을지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됐다.

수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시상식에서는 총장 표창패와 공로패, 감사패, 상장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서평 배기원 회장, ㈜성남크레인 서필복 대표이사, 삼광전기 유희중 대표이사 등은 총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원우들이 보건복지대학원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또한 각 원우들은 을지대학교 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을 통해 갈등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능력을 배웠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과 협상 능력, 리더십을 강화했다. 앞으로 갈등조정전문가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춘식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료생들이 을지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빛나는 활동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이 끝난 후 전체 수료생과 귀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후 원우회 자율 협의 시간이 이어지면서 수료생들은 이를 통해 앞으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을지대학교 제1기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수료식은 수료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갈등조정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이들은 이제 각 분야에서 갈등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을지대학교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