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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눈뜬 소경이 되지 말자.”…깨달아 믿고 실천 신앙해야

- 평일임에도 5000여 명 성도 몰려
- 전국 순회 중인 이 총회장,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바른 신앙 독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9월부터 전국을 돌며 말씀대성회를 주관해 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은 끝이 없다.
 
한 달여 간 말씀대성회를 통해 전국에 말씀을 전해온 이 총회장은 11만 수료식을 마친 지난달 30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국의 교회를 방문하며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성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창원교회(담임 이영노․이하 창원교회)는 13일 이만희 총회장이 방문해 직접 예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5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이 협소한 관계로 직접 대면하지 못한 성도들은 외부에서 영상으로나마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 총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을 순회하며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앙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이날 이 총회장은 예수님의 행보와 약속하신 예언의 내용, 그 성취와 실상 증거 등 성경 전반의 핵심적 요소들을 일목요연하게 설교했다.
 
특히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의 등장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춰 순리적으로 알려주며, 성도들이 영적인 양식을 채우고 배움의 깊이를 더하도록 이끌었다.
 
이 총회장은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라면 (신천지예수교회가 전하는) 계시 말씀을 꼭 들어봐야 한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을 직접 보고 듣고 명명백백하게 전하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흉내 내는 신앙을 해서는 안 된다. 예수를 믿는다는 말만 할 게 아니라 그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6000년 성경 역사와 약속이 이뤄지는 이때 더욱 똑똑하고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자. 성경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자”고 독려하며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구원을 주시니 우리는 그 뜻대로 신앙해야 한다. 지금은 실상이 이뤄지는 시대이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그 실상을 알기를 원하실 것”이라며 “그저 ‘아멘’만 외치는 맹종이 아닌, 깨달아 믿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경에서 깨달아 믿는 믿음이 진실한 믿음이다. 계시록 말씀을 도장 찍듯 마음에 새겨서 끝까지 변질하지 않는 불변의 신앙을 하자”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11만 수료식에서 수료한 채민서 성도는 “수료식 때 직접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듣고 싶었는데 취소되는 바람에 창원교회에서 영상으로 참석해야 돼서 너무 슬프고 아쉬웠다”면서 “그런데 (이 총회장이) 창원교회에 오셔서 직접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위로되고 또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노 창원교회 담임은 “창원교회는 주민 및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는 ‘지역 친화형 교회’로 유명하다”며 “오늘 들은 예배 말씀을 토대로 사랑을 더 실천하고 이웃과 두터운 정을 나누는 교회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담임은 “계시 말씀에 대해 궁금한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교회이니만큼, 언제든 편안하게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