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성공적인 개통과 열차 안전운행 강화를 위해 최첨단 ‘기관사 직무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연습기는 실제 열차 운전실과 동일한 기기 구성 및 시각 환경을 구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다. 특히 조만간 개통을 앞둔 검단연장선의 실제 운행 환경을 완벽히 반영하여 기관사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 운행뿐만 아니라 화재, 설비 고장, 악천후 등 발생 가능한 모든 비상상황과 이례상황을 시나리오별로 가상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관사들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숙련도를 갖추게 된다. 기존의 노후 장비를 최신 시스템으로 교체함에 따라 교육 콘텐츠의 해상도와 물리적 반응 속도가 개선되어 훈련의 질이 대폭 향상됐다. 공사는 신규 임용 기관사는 물론 재직 중인 기관사들의 정기 직무교육에도 이 장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신규 장비 도입으로 검단연장선을 포함한 전 구간에서 더욱 정교한 기관사 교육이 가능해졌다”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부천세종병원이 신종감염병 유행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훈련을 펼치며 만발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신종감염병 대비 재난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신종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점검 및 개선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역량을 강화하며, 원내 임직원은 물론 환자와 내원객의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매년 시행하는 훈련은 가상의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적용, 훈련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 57 계열) 유행 사태를 시나리오로 잡았다. 이 감염병은 현재 사람 간 지속 전파 단계는 아니나,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제1급 감염병이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앞서 병원은 지난해 역시 1급 감염병인 페스트(흑사병) 유행 사태를 가상 시나리오로 선정한 바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특히 해외 환아 초청 심장병 무료 수술 등 의료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시나리오도 훈련에 적용하며 만발의 경계를 세우고 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반복 훈련을 통해 감염병 상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총 3조 1천553억 원을 단계적으로 들여 해양관광객 405만 명, 생활인구 7천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 전환에 나선다. 전남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 자산이 있으나 당일 관광 중심 구조인 탓에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바다와 섬이 미래가 되는 해양관광 선도 전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체류형·소비형 관광 구조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여수 무술목 일원에 1조 98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보성·순천과 신안·무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구축한다. 또한 섬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특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상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섬 관광의 진입장벽인 운임 부담을 완화하는 일반인 여객선 반값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수요응답형 해상교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는 섬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오전 7시 설 명절 이후 증가한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심곡동 수집·운반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부천시장을 비롯해 수도자원국장, 원미구청장, 관련 업체 대표, 한국노총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활폐기물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작업 구간을 정비했다. 수거 지연이나 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인력·장비 운용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도 세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작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살폈다. 이어 조 시장은 쓰레기 수거 작업에 직접 참여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이후에는 폐기물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만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거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폐기물 처리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명절 기간 특별수거일을 운영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수거 노선 조정과 예비 인력 투입 등 상황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앞으로도 현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 건강 증진과 비만 인식 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을 추진한다. 함평군 보건소는 “내달 4일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일상 속 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군민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 ▲비만예방 퀴즈 이벤트 ▲통합건강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3월 한 달을 ‘비만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해 모바일 걷기 챌린지와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보건소 누리집 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내 함평군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통합건강관리센터 방문 군민을 대상으로 비만도(BMI) 측정·영양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문 캠페인도 병행해 바른 식습관 형성과 걷기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우리일보 파주=이정희 기자】파주시가 지난 24일, 최지안 한국미니어처아트협회장을 제54대 파주시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시정 주요 현장을 살피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위촉된 최지안 명예시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인 한국미니어처아트협회를 설립해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예 교육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파주시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다. 최 명예시장은 위촉장 수여 직후 첫 일정으로 문산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최 명예시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육을 잇는 중심지로서 수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를 찾아 공연예술 기반시설이 지역 예술 활성화에 미치는 역할을 살폈으며, 시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형 기반시설 점검도 이어졌다. 최 명예시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의 한강하저터널 시공 현장을 방문했다. 국내 최초로 한강 하저를 관통하는 해당 구간의 사업 현황을 확인하며, 완공 후 수도권 교통망 개선과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점검했다. 마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는 시설장이 사건 발생 1년 만에 구속됐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가능성을 인정하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피보호자 간음)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설장 김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피해자가 시설 내 성폭력 사실을 처음 폭로한 지 약 1년,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에 이뤄진 신병 확보로, 지지부진하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시설 내 여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를 빌미 삼아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씨와 시설 종사자들이 최소 6명의 장애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 씨는 영장심사 과정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제출한 피해자 3명의 산부인과 진료 기록과 입소자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객관적 증
아이가 또래보다 말을 늦게 하거나, 혼자 걷는 시기가 늦어질 때 부모의 마음은 무거워진다. “조금 더 지켜보자”는 주변의 말에 안심하면서도, 혹시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영유아기의 발달은 아이의 평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발달지연은 해당 연령에서 기대되는 발달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특정 질환 하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등 여러 영역 가운데 하나 이상이 또래와 비교해 뚜렷하게 늦은 경우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대운동과 미세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일상생활 능력 중 두 가지 이상이 함께 지연되는 경우에는 전반적 발달지연으로 본다.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발달은 일정한 순서를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시기에 도달해야 할 기능이 현저히 늦어진다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며 “특히 여러 영역에서 동시에 지연이 보인다면 조기 진단과 개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달지연의 원인은 다양하다. 염색체 이상, 선천성 뇌 발달 이상, 미숙아 출생, 주산기 손상, 저산소증, 감염, 대사 이상 등 생물학적 요인이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26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정책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교육 현안 분석과 중장기 정책 대안 마련을 중심으로 자체 연구 6건, 중장기 연구 1건,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연구 1건 등 모두 8건의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제주지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가정 연계 방안 연구 △수업지원교사제 운영에 대한 초등학교 교원의 인식 분석 △제주특별법 교육 분야 특례의 미활용 요인 분석 및 교육자치 대응 방안 연구 △저경력 교사의 의원면직 사유 분석과 해결 방안 모색 △통합운영학교 초·중 교차지도를 위한 복수 자격 제도 도입 방안 △‘제주를 빛낸 인물’ 교육의 교육적 가치 분석 및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 연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원도심학교와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정책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정책 효과 분석’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책 지원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강릉·춘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연계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현장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지도자, 체육 관계자,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필요성과 비전을 직접 알리고, 체육계 중심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최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국민적 스포츠 관심과 열기를 전국 체육 현장에서 이어가고, 이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공감과 지지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와 전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대회 기간 주요 경기장과 개회식장 일원에서 현장 중심 홍보를 전개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SNS 이벤트 참여 안내 ▲전주올림픽 홍보 서포터즈 가입 안내 ▲홍보물 배부 ▲포토존 운영 등으로, 선수단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 모나용평과 휘닉스파크, 강릉컬링센터 등 주요 경기장을 중심으로 홍보를 집중 전개해 전국 체육인과 관람객에게 전주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