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부담제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행사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리빙랩형(생활실험형) 유통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센텀시티몰 1층에서 개장식을 열고, 부산 청년·소상공인 브랜드 40여 종을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지역 제조·디자인·식품·뷰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을 시민이 직접 사용해본 뒤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판매 공간은 단순한 진열 대신 ‘체험존+리뷰존+토크존’으로 구성돼,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박형준 시장이 제시한 ‘시민참여형 브랜드 생태계’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상품기획·홍보·유통까지 지역 내에서 자생적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갖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은 생산보다 소비, 공급보다 경험”이라며 “부산의 브랜드가 전국 어디서나 통할 수 있도록 판로와 신뢰를 동시에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이 선택한 브랜드가 곧 부산의 산업이 된다”며 “행정은 이를 연결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 인지도·판매율·소비자 만족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체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이라는 주제로 인천을 이루는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형 축제로 마련됐으며, 강화·옹진을 비롯한 섬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관광 및 어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그동안 인천 전체 섬을 아우르는 공식 기념행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행사는 ‘인천의 섬’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 섬의 가치가 살아나는 공간·공연·체험형 축제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연출된다. 웨이브홀 전체를 활용해 인천 섬의 위치와 지형을 지도 형태로 구현하고, 섬의 색감·바람·물결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직접 걷고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축제로 조성된다. 또한 섬 홍보관 스탬프 리워드로 갤럭시 탭, 헤드폰,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영흥·연평 예술단의 공연 ▲섬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공익법인 인천시 비전기업협회가 지난 1일 국립인천대 소극장에서 초록우산, 국립인천대, 빈체로밴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소소(紹紹)한 밤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음악회는 202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해 인천시, 교육청을 비롯한 15개의 경제단체 및 법인들이 후원했다. 이날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초록우산과 인천시 비전기업협회가 추진하는 인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아이리더’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는 약 2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진행됐으며, 인천시 공무원 밴드인 ‘공무수행’ 밴드와 인천시 교육청 교장단 밴드인 ‘ROZE’, 인천시 비전기업협회 ‘빈체로 밴드’, 초대가수 민해경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했고 인천시 유정복 시장, 인천시 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국립 인천대 이인재 총장,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초록우산 인천후원회 이정희 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경제에 많은 부분을 이바지하고 있는 인천비전기업협회가 인천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본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경제를 넘어서 지역사회 전반에 공헌하고 있는 것 같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해운대 지역 집단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열공급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해운대구 우동 일원 집단에너지시설로, 가스누출감지기·배관밸브·자동제어장치 등 주요 설비의 작동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취약시설 개선과 비상대응훈련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에너지시설 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겨울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부천시 문화의 미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정책포럼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시민 네트워크 기반의 ‘정책 제안형 문화정책포럼’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발족한 문화정책협의체와 시민회의 라운드테이블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후속 통합포럼’ 형식으로 진행돼 주목된다. 1부 발제에서는 ,라도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문화의 미래, 지역에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이 부천 문화예술의 현황을 발표하고,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발제를 이어간다. 2부 ‘정책토크’에서는 예술 창작, 시민문화활동, 지역콘텐츠,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해 부천 문화의 미래를 논의한다. 사회는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가 맡으며 ,손영철 부천생활문화예술협회 이사 ,염동기 부천미술협회 지부장 ,정재성 부천사람들 시민PD(재단 문화정책협의체) ,정혜지 가죽공방 유일공작소 대표(재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2025년 제주올레컵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11월 15일(토)부터 11월 23일(일)까지 4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회장 박형호)가 주관하며, 11월 15~16일 이틀간 제주지역 팀 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는 11월 22~23일 사라봉축구장, 애향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50대부 18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6개 팀(도내 30팀, 도외 6팀)이 참가해 약 1,08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을 통해 부문별 최강팀 3개 팀이 최종 가려질 예정이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제주올레컵 대회가 전국 축구 동호인 교류의 장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4일) 제33회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연다. 산업평화상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노사 상생과 노동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 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인물과 기업에게 수여되는 부산시의 대표 포상이다. 올해는 모범노동자 4명, 기업인 4명, 산업평화공로상 2명 등 총 10명이 선정돼 지역 산업계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모범노동자 부문에는 현장 갈등 조정과 복지 향상에 앞장선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동훈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지부 위원장, 박원권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위원장, 이광천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제철관 전국선망선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조합원 고충 상담, 근로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건전한 노사 관계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노사협력 강화로 지속 성장을 이끈 대표들이 선정됐다. 김경식 ㈜동남기계 대표이사, 김성운 금성수산㈜ 대표이사, 오상훈 ㈜천일철강 대표이사,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안전관리와 품질 개선, 상생 문화 조성에 앞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정광훈 위원장이 11월10일 (재)인천대 발전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인천대 이인재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정광훈 위원장과 윤병조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과 함께 감사패 수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인천아트쇼(INAS)를 기획·운영하는 비영리 법인 조직이다.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 예술기관과 함께 한국 아트페어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전개하는 인천 최대의 아트페어 ‘인천아트쇼 2025’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인재 총장은 “소중한 뜻으로 발전기금을 재기탁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인천대학교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2025 내가 그린(Green) 자립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대상 ‘취업 면접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내가 그린(Green) 자립일기’는 인천시 가정위탁보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지원금 지원을 비롯해 취업 면접 특강, 1:1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질적인 자립 준비 과정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자립준비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자기 이해와 표현 ▲직무 및 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제 취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를 하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센터와 선생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이번 특강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체납징수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56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국세청과의 합동 수색을 통해 귀금속 등 106점을 압류하는 등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지난 4년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그동안 ▲고액 체납자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31회 실시, ▲현금 및 동산 압류를 통한 8억 원 징수, ▲체납 차량 2,638대 강제 견인·바퀴잠금 조치로 46억 원 징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인천시는 징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세청과 함께 지방세·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수색팀은 체납자의 주거지에서 은닉된 귀금속, 명품 가방, 현금 등 총 106점을 현장에서 압류하며 강력한 공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간의 협업을 통해 고의적 납세 회피자에게 재산을 숨길 곳이 없음을 경고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