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제3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수도권 최초로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곶로 일대를 “꽃향기 가득한 가로정원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곶로 꽃향기 가득 가로정원 조성사업’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되며,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5천여만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걸이형 화분, 정원형 화단, 수목보호틀 화단 등을 설치해 서곶로 일대를 사계절 꽃이 피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6월 중으로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곶로 일대를 걷기 좋은 꽃길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지난 17일 정기적인 헌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영흥발전본부 본부장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자발적 헌혈 활동을 정례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때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총 5차례의 전사적 헌혈 행사를 자발적으로 개최해 약 900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참여를 이어왔다. 김영섭 인천혈액원 원장은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생명 나눔에 앞장서는 오늘의 협약이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천과 연대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호 영흥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다 함께 헌혈에 동참하여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생명 나눔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천혈액원은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제주경찰청장(청장 김수영)은 6. 18. 10:00경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특히, 지난 달 클린하우스 의류수거함 방화사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관제요원 김동희씨에게 제주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CCTV 관제요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안전한 제주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업무 유공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하여,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체 치안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민형사상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7일, 교사의 교육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교원면책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교사가 학생생활지도를 포함한 정당한 교육활동을 관계 법령과 학칙에 따라 수행한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한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세부적인 적용 기준과 판단 절차는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 교사들이 자리배치나 휴대전화 수거 같은 기본적인 생활지도마저 인권침해로 고발당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이로 인해 교육 현장은 위축되고 교권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 대상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징계 등 행정처분 건수는 지난 2023년 117건에서 2024년 28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금 교사는 아동학대 신고나 형사 고소가 두려워 학생지도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 규제 완화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거뒀다. 송 의원은 27일, 농림지역에서 일반인의 단독주택 건축을 허용하고 개발행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국민 누구나 농림지역 내 1000㎡ 미만의 부지에서는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주말농장 운영이나 귀농·귀촌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 보전산지와 농업진흥구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개발행위 허가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허가된 시설물의 유지·보수에도 별도의 허가 절차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허가 범위 내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돼 국민 불편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에는 주민 주거환경을 보호하고 마을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보호취락지구’ 제도 신설도 포함됐다. 이는 기존 자연취락지구 내 주거환경 악화 문제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환경을 해치는 시설 설치는 제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2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 약 60명이 참여하여 퇴근 후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가 체결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인천은 지난해 우수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18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는 ESG 경영 대응 교육 및 컨설팅(15개사 대상), 휴가비 지원(1인당 30만 원, 150명),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40만 원, 100명), 고숙련 장려금 지원(최대 30만 원, 50명), 위험성 평가 컨설팅(10개사 예정) 등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현재 모집 중입니다. 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역사회·청소년시설이 함께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이해도와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AI 기반 맞춤형 학습, 디지털 창의 프로젝트, 코딩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과 업무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연구회, 전문가 특강 등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AI 과의존 예방 및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균형 잡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관내 청소년시설에서도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순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 작품 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AI 도구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및 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상반기 3D펜 프린팅, AI 기반 보드게임 제작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총 17개 팀, 1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로 지정한 제주어의 생활 속 실천과 보존‧전승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제주어 사용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요 부르기, 말하기, 단막극 등 다양한 제주어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선보였으며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오른 팀도 있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귤꽃 따는 날’을 선보인 창천초등학교가 제주어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을, ‘요망진 똘내미’를 부른 중문초등학교가 제주어 노래(동요) 부문 최우수상을, ‘들엄서사 ᄀᆞ라지주’를 발표한 남원유치원이 제주어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언어 경연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제주어 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에 따라 침수 피해 우려가 높은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오전부터 안전관리과, 건설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지하차도, 공사 현장 등 저지대 및 배수 취약지역을 방문해 배수시설,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작동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주민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이번 집중호우에 앞서 사전 호우 예보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부서와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주택가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학교 및 노인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윤환 구청장은 현장에서는 우수받이 정비, 도로 배수구 주변 쓰레기 제거, 양수기 가동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며, “비상시 즉시 작동 가능 여부를 반복 점검하고, 사전 예방 정비를 철저히 하라.”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비상 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6월 18일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제2분기 남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남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 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써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는 남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경식 시장 주재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김우석 남원경찰서장, 최영배 제7733부대 3대대장 등 남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733부대 2025년 2분기 통합방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을지연습 보고 및 2025년 남원시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추후 계획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역 통합방위 발전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의견공유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의 통합방위 역량을 격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남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경식 시장은 "일상의 복합적 위협과 불확실한 안보 상황 속에서 지역 차원의 통합방위 역량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안보를 더욱 굳건하게 지키기 위해 통합방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안전한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