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북부교육문화센터는 오는 10월 31일(목) 13시 30분부터 15시 20분까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강좌 ‘손자 병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가족형태의 변화로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가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손자녀와의 소통법 손자녀가 좋아하는 놀이 실습 세대 간 이해 증진 등 실질적이고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수강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31일 오전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북부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032-330-8351)로 문의하면 된다. 윤낙영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조부모님들이 손자녀와 더 깊이 공감하고 즐겁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세대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전담할 'AI 혁신 TF팀'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지난 30일 공항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Kick-off) 회의'에는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조직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된 'AI 혁신 TF팀'은 인천공항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전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팀은 크게 △기획 △도입·활용 △인프라·데이터 △윤리·보안 4개 분야로 구성되어 다음과 같은 핵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가 지난 2025년 4월 수립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단계적 AX 실행 전략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실무 인재 양성 및 타 공공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AI 전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OC 공공기관 중 최초로 AI 윤리 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새만금의 첫 외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연간 5,000톤 규모의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2호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새만금산단 2공구 내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그룹 회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자동차 엔진 부품과 전장부품, 전기전자 제품 부품, 산업기계의 고열 주변 부품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준공된 2호기는 저비용·고품질·고성능 PPS 제품을 연간 5,000톤 규모로 양산하는 시설이다. 이로써 새만금의 PPS 총 생산능력은 1만 3,800톤으로 늘어나 글로벌 컴파운드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 새만금산단에 3000억 원을 투자하며 첫 진출한 이후 PPS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다. 이번 2호기는 2022년 11월 투자 협약 체결 후 기존 군산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28일 구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표창 수여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헌신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복지 현장에서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2명이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고독사 예방 등 지역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에 이어 구가 3년에 걸쳐 추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 공유도 이뤄졌다.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 현황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또 유품정리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가 ‘유품이 들려주는 고독사 이야기와 예방의 길’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유품정리 현장에서 마주한 고독사의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일상 속 징후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명예사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275회 연수구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10월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으며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송도4동 분동 촉구(기형서 의원) ▲연수구 원도심 노후주택 문제 및 도시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촉구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업무에 관한 의견(김국환 의원) 등 총 3건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기획복지위원회는 10월 2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출자·출연 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연수구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 연수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 ▲2026년도 인천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인천광역시 연수구 전통음식문화체험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인천광역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보고안 ▲인천광역시 연수구 정신건강증진기관 민간위탁 보고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0월 30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2025년 장애인 콜택시 브랜드“반디콜”선정기념 및 특장차 인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장애인콜택시의 새로운 브랜드 ‘반디콜’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새로 도입된 특장차 20대의 인계식도 진행하는 자리로 유관기관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이용 시민 7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인천시는 장애인콜택시의 양적·질적 성장에 발맞춰 서비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했다.이를 위해 시민 대상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체 심사 및 선호도 조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운영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명칭“반디콜”은 반딧불이와 콜택시의 합성어로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교통약자에게 밝은 빛이 되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자인은 인천의 바다색과 정서진의 석양색을 활용하여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행사는 ▲장애인콜택시 브랜드화 사업 추진보고 ▲신규 특장차 인계행사(인천시 → 인천교통공사) ▲특장차 시승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7일 인천 항 내항과 신항 일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당시 교류를 이어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지역 회원사 약 30여명을 특별히 초청하여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의 주요 시설과 항로, 인프라 개발 현황을 둘러본 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해 터미널 운영 시스템 설명과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 수도권 배후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글로벌 항로 네트워크,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 노력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출입 물류비 절감 인센티브 제도와 신규 항로 개설 성과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나은병원은 지난 21일 심장내과 한동훈 과장이 난원공 개존증(PFO, Patent Foramen Ovale) 폐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 즈○○(61·여) 씨는 지난 9월 뇌경색 진단으로 신경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협진을 통해 심장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난원공 개존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돼 한동훈 과장은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했으며, 시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회복 중이다. 난원공 개존증은 우심방과 좌심방을 구분하는 심방중격에 존재하는 ‘난원공’이라는 통로가 출생 후에도 닫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전체 성인의 약 20~3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지만, 드물게 이 통로를 통해 혈전이 통과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원인 불명의 뇌졸중이 발생할 경우 난원공 개존증을 주요 원인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시술은 서혜부의 대퇴정맥을 통해 도관을 삽입한 뒤, 심장내초음파(ICE, Intracardiac Echocardiography)를 이용해 폐쇄 기구를 정확한 위치에 펼쳐 구멍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장내과 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2025 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학과장 백형의 교수)는 지난 1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수 환영사, 동문회 활동 보고, 회칙 변경 의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형의 학과장을 비롯해 김영호 교수(한국중독전문가협회 고문이사), 강준혁 교수(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 편집위원장), 조성남 초빙교수(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독·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했다. 백형의 교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과는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졸업생들이 중독 및 정신건강, 사회복지 실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제 전환으로 사회복지전공과 중독상담전공으로 나뉘었지만,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물질남용 및 중독의존자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다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10월 28일 「익산시의회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미선·김순덕·송영자·정영미 의원 등 5명의 의원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전북대 백승우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7개월간 추진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농업전문가 세미나, 농업인 설문조사, 국내·외 선진사례 및 정부 정책 기조 분석 등을 거쳐 익산시 실정에 부합하는 스마트농업 추진전략과 조례(안)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진규 의원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이지만 높은 초기 투자비용·유지비, 원활한 판로 개척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실정에 맞는 추진전략과 제도적 기반이 제시된 만큼 시와 의회가 협력해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