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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서, 가칭 ‘옥련데스크(송도로터리 거점초소)’ 운영

-저활용 교통초소를 이전한 저비용·고효율 치안모델..이전 두달 범죄 감소·교통질서 개선 등 가시적 성과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인천연수경찰서가 (구)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매매단지 일대의 상습 교통체증과 불법 무판차량운행, 중고차량 절도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18일, 기존 활용도가 낮던 신연수역 교통초소를 옥련동 송도로타리로 이전해 ‘옥련데스크’ 거점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청과 협업을 통해 예산확보, 초소 이전, 전기공사 등 추진하였으며, 초소 설치 이후 순찰차 거점구역 도색 및 관련 안내표지판 설치, 초소 내·외부 환경개선을 병행해 현장 가시성과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올해 1월 2일 부터 옥련지구대·형사·교통·기동순찰대가 24시간 가시적 거점근무를 실시한 경과 운영 두달만에 전년 동기간 대비 전체범죄 20.4% 감소, 5대범죄 24.1% 감소했으며, 112신고도 12.2% 감소하는 치안 안정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고질적 문제였던 교통불편 관련 신고가 4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량절도 예방 및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한국어·영어·아랍어 3개 국어로 제작, 설치하는 한편 송도유원지 밀집지역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불법 전단지를 제작·배포한 업자를 검거하는 등 예방과 단속을 병행한 입체적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주민과 상인들은 “옥련데스크 설치 이후 범죄 우려와 불법주정차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경찰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했다.

 

이번 사례는 사용이 미미하던 기존 교통초소를 재배치해 별도의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실질적인 범죄 감소 효과를 거둔 저비용·고효율 치안모델로, 유휴 치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배석환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치안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옥련데스크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