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위원회’를 열고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 정책의 통합·조정을 담당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시행계획의 주요 전략과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지역가공먹거리 정보체계 구축 등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2026년 먹거리 시행계획’은 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해 수립한 통합계획으로, 6대 추진전략, 18개 핵심과제, 67개 세부사업에 총 1,924억 원을 투입한다. 공공급식·복지·교육·환경을 아우르는 전북형 먹거리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14개 시군 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및 14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 운영하고,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비중 71%를 유지하는 등 지역먹거리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도 1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생산·유통·복지를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2026년에는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기반 수급관리 체계 강화 ▲공공급식 중심 지역먹거리 소비 확대 ▲도민 식생활 돌봄 확대 ▲미래세대 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가 인천 체육의 미래를 설계할 ‘인천체육연구센터’를 정책 기초조사부터 현장 실행, 평가까지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타워로 육성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체육연구센터 설립 방안 연구회 박판순 대표의원은’ 24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제2차 세미나를 열고 센터의 올바른 기능 수행과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인천연구원 민경선 박사는 타 분야 센터 설립 사례를 언급하며 연구와 실행의 균형, 기존 조직과의 역할 조정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초기에는 인천연구원 내 센터 형태로 출발하되, 향후 수익 사업까지 기능을 확장하는 혼합 모델이 현실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판순 의원은 “인천체육연구센터는 단순한 연구 기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교육청, 체육회, 대학과 연계한 위탁연구를 통해 예산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충식 의원 또한 “인천 체육 정책을 총괄할 사령탑 부재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과 실행 태도를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2026년을 기점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시장 진입’을 위한 고도화된 성장 트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실증-투자-판로-글로벌’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아기유니콘 7개사 배출, 40억 원 규모의 펀드 투자 유치, CES 2026 혁신상 17건 수상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고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확장’과 ‘연결’올해 운영 사업은 ▲생태계 활성화 ▲실증 지원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4대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음의 세 가지 변화가 핵심이다. 확장입주 인프라 확대 (3월 4일까지 23개사 모집)‘입주가 곧 실증 기회’가 되는 협업 생태계 강화실증(TRYOUT) 고도화공공·민간·대학 협력 13개 프로그램 추진실증 결과물을 조달혁신제품 지정 및 투자로 직결AI 실증 신설도시안전(CCTV, 교통 등) 데이터 기반 기술 검증강력한 공공 레퍼런스 확보 및 시장 진입 가속화 AI 실증 프로그램은 IFEZ가 보유한 방대한 도시안전 데이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3월 3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기쁨을 나누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 성공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지지를 보내준 300만 인천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인천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유치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해사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 항만·물류 업계 및 법조계 인사,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주요 인사 축사, 유치 성공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과 유치의 감동을 공유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사국제상사법원 유치는 인천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위대한 힘으로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라며, “100만 서명운동 등을 통해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준 범시민운동본부와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천시는 해사국제상사법원이 설치됨에 따라 국내외 소송 당사자의 방문과 법률 서비스 수요 증가로 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단삼을 재배하는 89세 농부가 당뇨와 고혈압을 극복한 경험을 공개하며 ‘단삼 할아버지’로 주목받고 있다. 무농약 단삼을 직접 재배해 섭취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는 체험담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과거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을 앓았다고 밝혔다. 건강 회복을 위해 단삼을 심어 수년간 꾸준히 달여 먹었고, 이후 약 복용을 중단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담석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염증 수치가 거의 없고 혈액 상태가 양호하다는 진단을 받아 24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노년층은 혈관 질환을 가장 두려워하지 않느냐”며 “피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진 것을 스스로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89세의 고령임에도 농장을 직접 관리하고 장거리 운전을 할 만큼 활동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삼은 뿌리를 활용하는 약용 작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에서 재배해야 뿌리가 깊게 내린다며, 토양을 바꾸고 재배 방식을 연구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재배를 원칙으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의 허브 역할을 할 라이즈 B-LiFE센터가 26일 덕천지하상가에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구청, 지역 대학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센터는 흩어져 있던 대학과 기초단체의 직업, 평생교육 자원을 한곳으로 모은 통합 구심점이다. 새롭게 단장한 B-LiFE센터는 교육장을 비롯해 스마트워크 센터, 성인 학습자 동행상담센터, 미디어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발길을 끈다.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매니저가 상주하며 교육정보 제공부터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개소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15분 내에 접근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 배움이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촘촘한 선순환 교육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기술의 진보 속에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지하상가라는 유휴 공간을 재활용해 시민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한 B-LiFE센터
【우리 칼럼】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시민교육’은 우리가 발 딛고 선 지역의 역사와 우리가 연결된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인천시교육청이 선보인 ‘2026 인천형 시민교육’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도에서 평화를 배우고, 송도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시민의 소양을 익히는 것은 인천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또한, ‘헌법교육 동행학교’를 통해 법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시도는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1,000여 명의 교원이 모여 머리를 맞댄 이번 설명회는 인천 교육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시민을 길러내는 ‘가치 산실’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역의 자산이 아이들의 미래가 되는 인천형 교육 실험의 성공을 응원한다.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구 김성원 국회의원과 ‘2027년도 국비 확보 및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전방위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시민 생활 편의와 직결된 핵심 사업들을 제안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원도심 노후 가로환경 개선 ▲주거 쇠퇴 지역 기반시설 조성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한 하수도 정비 ▲관광지 확대 개발에 따른 교통 및 주차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미군 공여지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시 측은 지난 75년간 발생한 연간 경제적 손실액이 약 5,278억 원에 달한다고 강조하며, ▲캠프 북캐슬 및 캠프 모빌의 우선 반환 ▲국가 주도 반환·개발 전담기구 설치 ▲관련 특별법 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가파른 인구 감소세를 반영해 올 하반기 예정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평가 시, 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퇴원 환자들이 병원 문을 나선 뒤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의료·돌봄·복지’ 통합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규 협약 예정인 ▲국제바로병원 ▲봄날요양병원 ▲올림피아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효민요양병원 등 5개소와 이미 사업을 수행 중인 ▲가천대 길병원 ▲브래덤 재활병원 ▲미추홀병원 등 3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등 기존 참여 기관들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신규 기관들이 사업 초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환자가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돌봄 공백으로 인해 다시 입원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구와 병원은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병원과 지역사
【칼럼】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한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이 사자성어가 최근 서해 최북단 옹진군에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1일, 덕적도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문경복 옹진군수가 밝힌 포부는 단순한 수사가 아닌, 변화를 갈망하는 2만여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107년 전, 덕적도의 선열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거친 바다와 일제의 탄압 앞에서도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뿌린 희생의 씨앗은 오늘날 자유와 평화라는 열매가 되었고, 이제 그 정신은 옹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엔진이 되고 있다. 최근 옹진군이 보여준 행보를 보면 ‘마부정제’의 의미가 더욱 선명해진다. 첫째, 이동권의 혁신이다. 영종과 북도를 잇는 교량 명칭이 ‘신도평화대교’로 확정된 것은 옹진의 지도가 바뀌는 역사적 이정표다. 야간 통행이 제한되던 도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 24시간 연결되는 길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멈추지 않는 말굽의 첫걸음이다. 둘째, 안보와 평화의 공존이다. 서해 5도를 품은 옹진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다. 3·1절 행사에서 전 도서 주민이 영상으로 함께 독립선언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