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이 유보통합이 단순한 제도 통합이 아닌 유아의 발달 특성과 부모의 요구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인천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유아교육․보육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 교육정책 소통 토크’ 행사에 참석해 유보통합(운영 기관과 체계가 다른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합) 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서 일하는 원장,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설명과 함께 강연, 자유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날 이용창 위원장은 “새로 구성된 정부가 아직 유보통합과 관련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나 실행 방안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라며 “정책이 시행될 경우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혼란이 최소화되고, 교육과 보육의 장점이 조화롭게 반영된 유보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이 위원장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유보통합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는 물론 인천시교육청과의 실무 협의, 토론회 등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장을 맡았다. 전북자치도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민선8기 3주년을 계기로 시정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24일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핵심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형식적인 성과보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실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부서 간 협업과 책임행정, 성과중심의 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읍면동은 행정 최일선으로 주민 중심의 사고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소통·협업 밀도를 강화해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행정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부관아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동학유산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단 조성 집중 추진(미래산업과), 내장산·구절초정원 관광객 10~20% 증대 목표 설정 및 대응전략 마련(관광과) 등 민선8기 후반부 핵심과제를 부서별로 제시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 필요한 행정은 숫자가 아닌 신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4일, 용현금호2단지 옆 근린공원 내 진행 중인 생활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민원인과 함께 구 관계 공무원, 시공사 디씨알이 관계자도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했고, 의원들은 공사 개요와 현황을 보고받은 후, 어린이와 노약자 안전, 생활 불편 해소, 공사 일정 및 방식 개선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구체적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통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장규철 부의장은 “생활체육시설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지만, 주민 불편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끝까지 듣는 민생 중심 의정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섬마을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2025년 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 10억 원을 지원받아, 소청도와 소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소청도에는 선착장 인근 노후 월파벽에 지역 상징 디자인 패널을 설치하고, 위령비 주변에는 기뢰 폭발 희생자를 기리는 조형물과 벤치, 판석 포장, 철쭉 식재 등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와 지역 정체성을 강화했다. 소연평도에는 오랜 풍화로 낡은 외벽과 벽화, 불균형한 지붕 색채를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된 색상으로 도색해, 마을 전체의 미관을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 및 교육 분야의 우수 자원을 활용하여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한 실전형 항공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공사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항공산업 분야의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과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연구 인프라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와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여, 지역 내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산업 협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인재를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과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항공교육원은 한국항공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연간 1,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인성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2025 인성예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인성과 예절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삶에서 필요한 예절과 현대 인성교육이 어우러진 체험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감정코칭 인성강연, 생활예절 체험, 액션러닝, 스케빈저헌트, 공동체나눔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쁘띠프랑스의 독특한 프랑스풍 문화 공간과 피노키오와 다빈치 예술의 공간인 이탈리아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교육과 체험, 놀이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 아동들에게 깊은 인성과 예절의 가치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인성교육원 관계자는 “단순한 예절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채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24일 자월도 국사봉 일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4일 산림청 자문위원의 현장조사를 통해 정원 조성 가능성을 평가받은 후 이루어진 것으로, 19ha 규모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자월도 힐링꽃섬 지방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정원은 달(月)을 테마로 야생화와 꽃나무를 식재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옹진군은 지난해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등을 진행했고, 하반기 착공해 2026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부지 확보 후 2029년까지 정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볼거리 가득한 꽃섬으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한국글아트협회와 함께 인천2호선 검암역에서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글아트협회와 함께 한글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다양한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와 더불어 한국글아트협회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고객들은 본인이 원하는 문구로 현장에서 바로 작성된 캘리그래피 엽서를 제공받았다. 또한, 이번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는 인천2호선 주요 역사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글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가 수직농장이라는 새로운 농업 인프라를 품을 제도적 문을 열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24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소길영 의원(왕궁면, 금마면, 여산면, 춘포면, 낭산면, 팔봉동)이 발의한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관계부처 간담회와 민생토론회를 통해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수직농장의 산업단지 입주 허용을 확정하였고, 이에 따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의 산업단지 입주 허용을 위한 법령 개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본 개정안은 산업단지 입주관련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우리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산업단지에 수직농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자 했다. 소길영 의원은 “수직농장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시설로 노지재배 중심의 지역 농가와는 생산방식과 유통 구조가 명확히 다르다”며 “이는 식품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원료 공급시설로서 농업의 다변화와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