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지난달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 의원은 최근 총 3개의 의정대상을 휩쓸며 ‘의정활동 3관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는 평소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해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선거 당시 내건 공약이 실제 제도로 정착되어 주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는지를 엄격히 심사하는 시상식이다. 박 의원은 단순한 공약 제시를 넘어, 실질적인 법적 근거가 되는 조례 제정에 앞장서며 ‘말보다 실천’을 앞세운 책임 정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향후 의정활동의 무게중심을 ‘민생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상가 공실 해소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연수구 경제의 실핏줄을 살리는 정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정수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매니페스토는 연수구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 지역 가맹점사업자 대다수가 가맹본부로부터 필수품목 구입을 강제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익성 악화 등 심각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제 구입 품목 10개 중 9개는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시중가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7일, 인천 지역 외식업종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맹사업 구입강제품목(필수품목) 거래행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3%가 가맹본부로부터 원·부자재 등 필수품목 구입을 강제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품목 중 필수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도 69%에 달해,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의 절반 이상을 본사로부터만 공급받아야 하는 처지였다. 문제는 이들 품목의 상당수가 브랜드의 특수성과 무관하다는 점이다. 구입 강제 품목의 91.3%는 시중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일반 제품이었으나, 응답자의 84%는 본사 공급 가격이 시중가보다 "비싸다"고 답했다. 시중보다 10~30% 비싸다는 응답이 53.6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 지역에서 성추행 의혹을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한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형사 처벌 이력이 공직 윤리 및 주민 대표성 논란으로 번지며 선거판의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우리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2024년 10월경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현직 의원 6명 전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벌금액은 가담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2023년 7월 초로 당시 서구 일대에는 지역 내 성추행 의혹을 비판하고 피해자 보호를 촉구하는 여성단체의 현수막이 게시됐다. 그러나 이들 전·현직 의원들은 해당 현수막을 사전 동의 없이 임의로 철거했으며, 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시민단체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표현의 자유를 물리적으로 저지한 재물손괴죄 행위라고 판단했다. 현재 일부 피고인들이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일정 지연으로 인해 최종 확정판결은 6·3 지방선거 이후에나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점을 이용해 처벌 전력이 있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2일부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근 5년간 사업을 추진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과 현장지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자재를 현장에 보급해 품질 향상과 소득 증대, 노동력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가 뒷받침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에 기장군은 시범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1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기장군 관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시범사업으로, 사업 종료 이후에도 시설과 장비가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지원된 시설·장비의 사용 실태와 관리 상태, 사업 목적에 맞는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특히 500만 원 이상으로 구입한 중요재산은 관련 규정에 따라 5년간 사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실제 사용 여부와 타인 양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전력거래소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ESS 물량 확보를 위해 시군과 함께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입찰물량은 육지부 500MW, 제주 40MW로 1차 입찰과 같다. 전남도는 1차 입찰에서 6개 시군 7개 변전소에서 입찰물량을 웃도는 523MW 전량을 확보했다. ESS 정부 입찰은 전력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광주·전북·강원·경북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은 46개소로 가장 많다. ESS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설비로, ‘전력 저수지’로도 불린다. 전남도가 1차 입찰에서 확보한 523MW는 1조 5천억 원 규모 설비로, 태양광발전소 872MW의 출력제어 해소와 배터리 제조·건설 분야 신규 일자리 9천300여 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2차 입찰에서도 시군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 부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 컨설팅을 제공하고, 화재와 설비 안전성도 점검한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육지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협 인천은 지난 6일(화),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홀몸 어르신 및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협 인천 관계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건협 인천지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지역 복지기관과의 촘촘한 협업을 통해 반찬 배달, 무료 배식 봉사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미추홀구의회가 새해를 맞아 지역 최일선에서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미추홀구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미추홀구 환경공무관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의 생활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경애 의장은 힘든 근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공무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 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철한 책임감으로 근무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미추홀구의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곧 개최될 환경공무관 화합 척사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전 의장은 “척사대회가 동료 간의 결속을 다지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 대화 시간에는 환경공무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전달됐다. 의회는 제기된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의 역사와 숨결이 담긴 근대 건축물들이 인천시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문화적 전기를 맞이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자사가 추진해 온 문화재생사업의 결과물인 ‘이음 1977’과 ‘백년이음’이 각각 인천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와 제2호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제1호 우수건축자산 ‘이음 1977’는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고(故) 김수근 건축가의 설계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단독주택이다. 1977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현재 시민들을 위한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제2호로 등록된 ‘백년이음’는 1908년 이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원형을 유지한 이 가옥은 서양 근대건축의 외관과 중국식 가옥 구조가 내부 공간에 반영된 독특한 양식을 띠고 있다. iH는 올해 상반기 중 이곳을 전시 및 홍보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정책적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두 건축물은 인천시의 재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iH가 추진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미추홀구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상반기 주민과의 대화 ‘구민 공감, 소통 도시 미추홀구’ 동 방문을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첫 방문지인 문학동을 시작으로 11일간 하루 2개 동씩 방문할 예정이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해 동 방문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2026년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그간의 구정 성과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구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구민 여러분께서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2월 재반누리공원 산책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재반누리공원은 반여1·2동과 재송2동에 걸쳐져 있어 어디에서나 접근하기 좋은 공원이다. 2024년에 쉼터와 데크 전망대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단절된 구간에 추가로 데크 계단과 마사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사길은 모래와 점토가 섞인 흙으로 조성한 산책로를 말한다. 해당 산책길 주변은 경사가 급하고 산에서 물이 내려와 주민들이 걷기 불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흙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는 사방시설과 흐르는 물을 가둬 모래나 흙을 가라앉히는 침사지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기존 '반여3공원'이란 이름을 주민 선호도 조사와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반누리공원'으로 변경했다. 역사성과 고유성을 반영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꿨다. 구 관계자는 "새단장한 재반누리공원은 반여1·2동, 재송동 주민이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명품 숲속 산책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