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대학교 생명과학전공 김재광 교수 연구팀이 식물 호르몬과 대사체를 통합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농업과 고기능성 식품 산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대는 김 교수 연구팀이 분석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식물 호르몬 프로파일링을 포함해, 기능성 카로티노이드 등 100여 종의 대사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새싹 완두가 빛의 주기에 따라 어떻게 대사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식물 호르몬은 환경 신호에 따라 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핵심 물질이지만, 식물 조직 내에 극히 적은 양으로만 존재해 정밀한 분석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다. 김 교수 연구팀은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호르몬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프로파일링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의 ‘대사 재프로그래밍’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환경에서 식물의 생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생장 원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적 가치도 입증했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황재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인천광역시협의회 회장, 임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긴급 구호와 소외계층 돕기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동참하고자 매년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회비는 재난 현장 구호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대한적십자사의 공익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헌신적인 구호 활동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며 “새해에도 중구청 공직자와 구민 모두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 모금 홍보와 참여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중구의 올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한국해운협회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 동력을 마련했다. 대학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우수 해기 인재 양성을 위한 50억 원 지원 안건이 최종 의결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해운 산업의 대전환기 속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가 곧 국가 해양력의 핵심이라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했다. 해운업계는 시황의 불확실성이 예고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이번 지원에 담았다. 한국해운협회는 2025년도 톤세 절감액 중 총 100억 원을 편성해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에 각각 50억 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확보된 재원은 한·미 해양 산업 협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북극항로 개척 등 신해양 산업 분야를 선도할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전략상선대 구축과 에너지 적취율 제고를 뒷받침할 실무형 고급 해기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방침이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함평군은 “2026년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 입주할 제6기 입교생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신규 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정보와 현장 실습을 제공하는 시설로 ▲공동 실습 농지 ▲시설하우스 ▲작업장 등 교육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집 규모는 총 21세대(기숙형 원룸 12세대·단독주택형 9세대)이며,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인 자로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함평군으로 전입한 지 6개월 이내인 자 또는 이주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이다. 선발된 입교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센터에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함평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 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장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함평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수산양식 분야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에 돌입하며 양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수행 계획과 일정 등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은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관제 시스템과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센터는 전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와 일반 양식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어종별 표준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식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수집된 데이터는 데이터 마켓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지며, 이는 민간 투자 유치와 신규 사업 모델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식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지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기술과 해양 수산 역량을 고루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 조영태 해양농수산국장
【우리일보 경제=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가 본공사 완공과 개통을 기점으로, 인천 지역 건설업체와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됐으며, 다수의 인천 지역 업체가 공동 참여해 실질적인 낙수 효과를 냈다. 청라 구간,지역 업체 8곳이 참여했다. 해안가의 염분을 견디는 고내구 방수 공법과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특허 신축이음 장치 등 지역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을 대거 채택해 교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영종 구간,교량 상판 및 강교 조립 등 핵심 공정에 지역 전문업체의 노하우를 녹여냈다. 특히 지역 업체가 보유한 특허 방음터널 기술을 설계에 반영해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협력 덕분에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진 48개월 만에 본공사를 마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1월 5일 정식 개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해 인천 건설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학교 및 교육기관의 복잡한 안전보건 의무 이행을 돕고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보건 지침서’를 제작하여 도내 전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지침서는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학교 현장의 안전보건 의무가 강화·확대되었음에도 관련 기준이 분산되어 겪었던 혼란을 해소하고 통합된 실무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지침서는 위험성평가, 근골격계 조사, 도급 사업 안전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학교 구성원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경영책임자와 관리감독자의 주요 의무 사항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및 보고 절차 ▲학교 내 도급사업 추진 시 안전보건 확보 방안 ▲관리감독자 필수 점검 항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법령 나열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서식과 사례를 수록해 학교 자체적인 점검과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섬 지역의 물관리를 전담하는 컨트롤타워가 마침내 문을 연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옹진 지역의 체계적인 물관리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한 ‘영종옹진수도사업소’가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소 신설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도입 이후 급증한 관광객과 영종구 출범 준비,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등에 따른 폭발적인 급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2024년 3월 이를 민선 8기 시정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10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옹진수도사업소는 영종도와 옹진군(영흥면 제외) 지역을 관할하며 관리·급수·시설·마을수도 등 4개 팀, 총 3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업무의 일원화’다. 그동안 수도사업소, 정수사업소, 관리소 등 4개 기관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지방상수도, 마을수도, 해수담수화, 가압장 시설관리 업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영종·옹진 지역만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물관리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들의 행정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국제진료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국내 및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의 진료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국제진료센터 홈페이지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가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의료서비스 전반을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지원언어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이다. 진료 절차 안내 ,진료과 및 의료진 소개 ,입원 및 수속 안내 ,외래 일정 ,비자·보험 관련 정보 등 외국인 환자가 병원 이용 전 알아야 할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홈페이지는 정보 제공을 넘어 신속한 상담·답변 등 소통기능도 갖췄다.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종병원 소속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세종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인증을 비롯해 급성기병원국내의료기관평가인증,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평가인증(KAHF) 등 주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법무부로부터 매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명실상부 외국인 친화 병원이다. 지난 1989년 해외 선천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서귀포고등학교 천지관에서 학교 및 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하반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산업안전보건법’제29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조리종사자, 청소원, 시설관리원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업무 특성과 학사 일정을 고려해 방학 기간을 활용해 12시간 집합교육으로 운영한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학교 현장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위험의 원인’에 따른 ‘상황별 대응 및 예방’하는 맞춤형 안전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학교 현장 위험성 평가의 이해와 실제 ▲최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근골격계 질환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관리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이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지도사, 보건지도사, 간호사, 노무사, 소방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였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는 집합교육으로 96.71% 이수하였으며,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