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제15대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3일 공식 출범했다.
신임 이배영 회장의 임기 시작은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협회의 방향성과 철학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다.
남기호 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총동문회장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협회는 개인의 이해관계를 넘어 4천여 인천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전문성을 대표하는 공동체”라며 “지금은 평가와 비판보다 통합과 화합의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회장 선거 과정과 이후 일부 논란이 있었음을 언급하면서도 “이제는 과거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영 회장이 제시한 ‘인천사회복지사! 당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시민의 삶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당당하고 자부심 있는 사회복지사상을 세우겠다는 약속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남 회장은 특히 다가올 지방선거를 중요한 계기로 꼽았다.
그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안정, 현장 중심 정책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협회가 정책 제안과 연대를 주도하고 행정·정치권과의 건설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청년 사회복지사의 참여 확대 역시 협회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세대별 맞춤형 교육과 포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가 자부심이 되고 연대가 문화로 자리 잡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남 회장은 “제15대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갈등을 딛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협회가 중심을 바로 세우고 회원이 신뢰로 화답할 때 인천 사회복지의 미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