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발행액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회복, 시민 체감 혜택 확대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발행액 1000억원은 정읍사랑상품권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시는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판매 정책도 대폭 개편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연간 구매한도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필요한 시기에 더 많은 금액을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돼, 상품권의 실효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월별 발행 규모를 기존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40억 원 늘려, 자금이 지역 상권으로 보다 빠르게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매출 회복에 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한균 의원은 지난 6월 20일부터 이어진 강풍과 집중호우로 농경지, 주택,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침수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피해 규모와 복구 요청 사항 등을 직접 들었다. 특히, 백수읍 하사리 일대의 농경지와 홍농읍 가마미 지역의 주택 및 도로는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어, 농작물 손실은 물론 주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한균 의원은“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6월 20일 개최된 제43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제주지역의 세입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계획 변경 등에 따른 집행잔액 과다 발생, 성과지표 달성률 하락 추세 등 재정계획 수립의 정확도, 전문성, 효율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바, 재정 운용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결산은 1회계연도 내의 지방자치단체의 수입과 지출 실적을 확정적 계수로 표시함으로서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권 의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세입 측면에서 지방세입과 세외수입 모두 본예산 세입예산액 대비 감소하면서, 사실상 세입결손 상태이며, 세출 측면에서도 집행률은 2023회계연도 대비 0.3%p 증가(90.3%→90.6%)한 수준으로, 지난 해 2024년 정리추경에서 대규모 감액이 이루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였다. 2024년 본예산 기준 지방세입예산액은 18,738억원, 최종 지방세입 결산액은 18,6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주)형지글로벌이 6월 30일, 해양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협력 사업을 위한 해조류 바이오섬유 공동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태준 총장, 최준호 부회장,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그리고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등 핵심 관계자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동개발연구소 설립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공동개발연구소 설립을 기념하는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내용은 ▲해양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친환경 섬유의 상업적 패션 소재화, 그리고 ▲인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성됐다. 양측은 공동개발연구소를 거점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섬유 소재 개발, 친환경 공정 시스템,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섬유 브랜드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소 운영 총괄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부평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가 2025년 2차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소통통로 확대와 고객 서비스(CS) 교육 강화 방안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4월 발대한 협의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부평지하상가상인회, 한국폴리텍대학교, 농협은행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사업 소식을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 방안과, 사업주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근로자들을 위한 CS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하는 실질적 대책이 논의됐다. 부평구 소상공인들은 이번 협의회 결정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협력과 지원 강화는 부평구 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3개 대회 연속 6연패 속에서도 더욱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 소장은 美 미국 포위드투 재단 후원으로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2025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 이벤트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지만, 어머니 선수들은 좌절 대신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하는 등 이들의 꺾이지 않는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느때보다 철저히 준비해 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지난 21일 열린 '2025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에 참가해, 1승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품은 어머니 선수들이 용산 퀸스팀과 쟁쟁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패배했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포위드투 재단'(For With To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으로, 단순한 농구를 넘어 다양한 교육과 역사문화탐방, 스포츠 체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산재예방 및 홍보캠페인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과 동구 미추홀구 갑 허종식 국회의원, 인천 동구미추홀구 을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실 전 인천시의원, 계정수 전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선용 미추홀구의회 의원 등 미추홀구 산재장애인과 그 가족들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가수들의 노래 공연과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산재예방 기념식을 이선화 본 협회 여성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실제 산업재해 당사자들의 산업재해예방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및 귀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축사에서 “인천광역시로부터 2천억을 지원받아 50년 간의 숙원 사업 이었던 구청 신청사 건립과 종합체육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구정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유공자 표창으로 인천시장, 인천시의회의장, 인천시 교육감, 미추홀구청장, 미추홀구의회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는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가 오는 7월 5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1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본선 경연 <입항>을 비롯해 ▲청년 연극인 창작캠프 ‘네트워킹 페스티벌’ <돌풍>, ▲소극장 축제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파란>, ▲시민 연극인들의 창작과 열정이 빛나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등대>,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철 NH농협은행 인천본부 본부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가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NH농협은행 인천본부의 후원이 연극제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가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남동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의 문구를 정비한 상임위원회 수정안대로 가결됐으며, 나머지 19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의견청취안은 원안가결됐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을 심사하여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하고, 23일 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했다. 한편 3차 본회의에서는 육은아 의원과 이연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김재남 의원이 구정 질의에 나섰다. 육은아 의원은 송천초 부설 주차장 개방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 편의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이연주 의원은 닥터헬기 계류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과 사회적 합의 부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천시는 소통 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안 모항에서 도내 공무원, 지적측량수행자, 관련 학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공간정보 및 지적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공간정보 기술 환경 속에서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고, 지적 중심의 행정체계를 넘어 AI·메타버스·데이터 기반의 융합적 접근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서 도내 공무원, 관련대학,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했으며, 총 30편 중 8편을 서면심사로 선정해 이날 본선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8편은 ▲지번 연계정보 등록·관리 체계 제도화 방안 ▲국·공유재산 지목 불일치 해소 방안 ▲인·허가 준공에 의한 지목변경 신청 의무화를 통한 토지 지목현실화 방안 ▲AI 기반 토지 합병조건 확인시스템 구축 ▲LX플랫폼 활용 국가기반시설 현황 분석 ▲메타버스 기반 가상 국토관리 및 지적재조사 ▲지방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 ▲정주 여건 개선 위한 온라인 감성분석 모델 개발 등이다. 발표대회 심사위원들은 연구의 타당성, 행정과의 연계성, 개선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