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천 영종도의 한 농가에서 기업ESG 원팀(에이원엔지니어링코리아(유)·삼성 이엔에이㈜ 송도 프로젝트)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연수 ON봉사단(회장 노광주)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고구마 수확을 준비중인 밭에서 줄기 제거 작업을 도우며 부족한 농촌 인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 함께한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과 봉사단이 협력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는 기업ESG 원팀의 4차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수 ON봉사단은 이번 일정에 한해 특별히 함께했다. 기업ESG 원팀은 환경·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도 기업ESG 원팀과 협력해 지역 농가와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2025 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학과장 백형의 교수)는 지난 1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수 환영사, 동문회 활동 보고, 회칙 변경 의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형의 학과장을 비롯해 김영호 교수(한국중독전문가협회 고문이사), 강준혁 교수(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학회 편집위원장), 조성남 초빙교수(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중독·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격려했다. 백형의 교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과는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졸업생들이 중독 및 정신건강, 사회복지 실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학부제 전환으로 사회복지전공과 중독상담전공으로 나뉘었지만,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을 기반으로 물질남용 및 중독의존자의 재활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지금까지 다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 여수4)는 지난 10월 21일 여수 국가산단 기업체를 방문, 기업의 고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최무경 위원장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위 위원, 여수시 경영자협의회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여수시에 위치한 대한산업보수(주) 기업을 방문하여, 화학산업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대책 마련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화학 관련업체 대표는 “화학 산업은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출ㆍ이자 상환 기간 연장 등이 큰 도움이 된다”며 “실질적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무경 위원장은 “기업의 어려움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산업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업계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ㆍ민생 안정 등에 힘을 쏟기 위해 2025년 5월 출범한 위원회로 최무경, 이광일, 강문성, 최병용, 박경미, 서대현, 주종섭, 임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가예산 증액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획재정부 설득 작업에 본격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22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 간부들과 연이어 면담하며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건의했다. 이번 활동은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증액하려면 정부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예산 증액 결정권을 쥔 기재부 예산실 핵심 인사를 직접 설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해 고용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정보통신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AI 등 미래산업, 농생명산업, 새만금 개발사업 등 20여 개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AI 등 미래산업 전환을 위해 ▲새만금 RE 100산단 구축지원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구축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R&D)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국가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R&D) ▲디지털트윈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대한항공, KT,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심에서의‘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체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헬기를 활용하여 교통관리,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운영 분야를 우선적으로 실증할 수 있도록 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변경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는 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2개 분야에서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국내 첫 기관으로, 작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비도심 실증에 이어 이번 2단계 도심 실증에서도 UAM 체계에서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운용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 아라뱃길 노선(청라 드론센터↔계양)에서 수행된 통합 운용성 검증은 정상 시나리오와 비정상 시나리오까지 총 11개의 시나리오를 포함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사는 UAM 교통관리체계와 버티포트 운영과 관련된 기술 검증 역할을 담당했다. 공사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을 맞이하여 회원 40여명과 함께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거리를 청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을 비롯한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하진 단장 등의 임원들과 서영숙, 김나연, 최숭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곧바로병원에서 물티슈와 일회용 밴드를 후원하여 회원들의 봉사를 응원하였다.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봉사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11월 환경정화 봉사와 12월 창립 11주년 송년 행사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천용 회장은 “2025년 환경정화 봉사가 11월로 종료되고 내년 2026년 3월에 재개되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회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31일 제5대 유지상 사장이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관광경쟁력 강화’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공사 경영의 새 방향을 천명했다. 유지상 신임 사장은 40여 년간 인천시 공직생활을 거친 행정전문가로서,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관광·홍보 등 시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공헌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공직 퇴임 후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서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축제를 해양생태축제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취임 간담회에서 유지상 사장은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초청 통합캠프인 ‘가치마을 가족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가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 중 하나인 '다문화·글로벌'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 참여 가정들을 아우르는 통합 교류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중국,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10개국의 이주배경을 가진 50가정 약 3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집 가훈족자 만들기', '가족사진관', '네트워킹 미션',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즈베키스탄 결혼이민여성 최마리아 씨(42세)는 "3대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끼리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며, "캠프 이후에도 친구처럼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가족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다문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자연생태관 ‘배추흰나비관’에서 살아있는 나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나비’는 이번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의 모티프이기도 하다. APEC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해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함평군은 엠블럼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결합해,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 내 ‘배추흰나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관에는 배추흰나비, 큰줄흰나비 등 다양한 국내 자생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온실 안에서 꽃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의 생생한 비행 모습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비곤충생태관 내 ‘나비의 가을정원’에서도 국화와 함께 어우러진 나비 전시가 이어지고 있어, 가을 정취와 생태 감동을 더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지난 22~23일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유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는 1박 2일 동안 기념식과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갯벌 현장투어’는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고창갯벌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이 진행됐다. 철새와 습지 생태계, 복원 현장 등 고창갯벌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과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