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인천시가 그리는 2035년의 미래 지도에 '강화'만 공백으로 남겨진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박용철 강화군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교통 형평성' 문제는 인천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이동권'에 대한 정당한 주장이다. 강화도는 그동안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이중·삼중의 규제를 견디며 국가 안보와 생태 보존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그 대가로 돌아온 것은 철도 하나 없는 고립된 교통 현실이었다. 인천시가 진정한 '글로벌 톱텐 시티'를 지향한다면, 도시 내부의 균형 발전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전철유치팀'까지 신설하며 총력전에 나선 강화군의 의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전철 연결은 단순히 상인들을 위한 길이 아니라,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접경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인천시와 중앙정부는 이번 강화를 향한 '철도 소외'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수정 계획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글로벌 4대 크루즈 그룹사 중 하나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소속 선박인 리가타(Regatta)호가 23일(월)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여 올해 첫 번째 1박 2일(오버나잇) 기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 리가타호 기항 개요: `26.2.23(월) 07시 입항, `26.2.24(화) 10시 출항 예정 * 오버나잇 크루즈(Overnight cruise) :항구에서 하루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그동안 1박2일 일정으로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사례는 부산항을 포함하여 국내 여러 번 있었지만,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으로 인해 승객들은 밤 10시 즈음 선박으로 복귀해야 했다. 형식상‘1박 2일 기항’이었으나 실제로는 주간 관광을 마친 뒤 밤 10시 전후 선박으로 복귀해야 하는 일정이 대부분이었다. 즉, 체류시간은 길어졌지만 소비와 관광 활동은 낮 시간대에 한정된 구조였지만, 이번 부산항의 리가타호 1박 2일 기항에서는 터미널을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그 한계를 넘어섰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이자 국내 항만 중에서도 최초 사례로 크루즈 선사의 요청에 대한 부산항만공사와 CIQ 기관들의 유연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인천상회 상생 파트너스’ 모집에 나섰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2월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인천 소재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및 브랜드 강화를 지원하는 ‘인천상회’ 파트너스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상회’는 인천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판로개척 전문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관광사업자뿐만 아니라 관광과 연계 가능한 우수 상품을 보유한 유관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문턱을 낮췄다. 모집 분야는 총 4개 유형으로 나뉜다.△로컬투어, 액티비티 등,△생활소품, 캐릭터 굿즈 등,△가공식품, 농·특산물 등,△관광 플랫폼, 편의 서비스 등이다. 파트너스로 선정된 기업에는 강력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우선 센터가 추진하는 팝업스토어 운영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판로개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센터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은 물론, 기업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위한 성과 공유회 및 네트워킹 간담회 참석 기회도 제공된다. 다만, 개별 세부 지원 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2월 20일(금)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하여 2026년 준모항 운영에 따른 승선 준비 현황과 운영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 (준모항 운영) 크루즈선이 항만에 입항하여 기존 승객들이 관광을 즐기는 ‘기항지’ 역할과 새로운 승객이 해당 항만에서 추가로 탑승하는 모항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운영 방식 이번 점검은 부산항 준모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터미널 혼잡과 이용객 불편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체크인 분산 운영, 수하물 처리 및 승객 동선 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부산항이 크루즈 관광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승객들이 터미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승선까지 지체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혼잡 시간대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더라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질서 유지와 수하물 처리, 보안 및 출입국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2026년을 기점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시장 진입’을 위한 고도화된 성장 트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실증-투자-판로-글로벌’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아기유니콘 7개사 배출, 40억 원 규모의 펀드 투자 유치, CES 2026 혁신상 17건 수상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고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확장’과 ‘연결’올해 운영 사업은 ▲생태계 활성화 ▲실증 지원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4대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다음의 세 가지 변화가 핵심이다. 확장입주 인프라 확대 (3월 4일까지 23개사 모집)‘입주가 곧 실증 기회’가 되는 협업 생태계 강화실증(TRYOUT) 고도화공공·민간·대학 협력 13개 프로그램 추진실증 결과물을 조달혁신제품 지정 및 투자로 직결AI 실증 신설도시안전(CCTV, 교통 등) 데이터 기반 기술 검증강력한 공공 레퍼런스 확보 및 시장 진입 가속화 AI 실증 프로그램은 IFEZ가 보유한 방대한 도시안전 데이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 부천세종병원이 단일 혈관에 이어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까지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19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다혈관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은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술기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시행했던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MICS CABG)은 단일 혈관에만 주로 시행됐기 때문이다. 부천세종병원은 수십 년간 꾸준히 술기를 발전시켜 마침내 여러 혈관에 병변이 있는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 적용을 이뤄냈다. 부천세종병원 이희문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그동안 다혈관 관상동맥우회술은 최소침습 방식으로 수술이 어렵다고 여겨져 왔는데, 각고의 노력 끝에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협착 혹은 폐색이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유발하는데, 이처럼 문제가 생긴 관상동맥에 우회 혈관을 연결해 혈액이 공급되도록 하는 수술이 관상동맥우회술이다. 통상 가슴 중앙을 절개(정중흉골절개)해 수술하는데,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가슴 좌측에 작은 절개창을 낸 뒤 내시경 기구 등을 삽입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설 명절 성수기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농·축산물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인천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 실시한 기획수사 결과,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축산물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체 총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사 결과 적발된 업체들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D업체는 매장에 진열·판매 중인 고기를 한우로 속였으나, 검사 결과 ‘가짜 한우’로 확인됐다. A업체는 소비기한과 제조일자 등 필수 정보를 기재하지 않은 채 축산물을 유통했다.B업체는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도 없이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 HACCP 무단 사용: C업체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육가공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시에도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선정하며 책임 행정의 기틀을 다졌다. 계양구는 지난 12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과 이를 추진한 우수 공무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발은 주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온라인 전자 투표와 부서장 실무 심사 등 다각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 체감도, 적극성, 중요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재난 현장에서 구민의 생명을 지킨 사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수현 주무관은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우수 및 장려 부문에서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 사례들이 돋보였다. 우수상▲이한울 주무관(계양아라온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및 경제 활력 제고) ▲황덕재 주무관(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 재도약 기반 마련),장려상 ▲김아라 주무관(취약계층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옹진군의회(의장 이의명)가 지난 20일,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지역 현안에 직결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며 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는 이의명 의장의 부재로 김영진 부의장이 주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의 정치적 목소리와 미래 산업을 위한 굵직한 결의안이 채택되었다.▲이의명 의장이 발의한 「옹진군 광역의원 선거구 존치 촉구 결의안」이 채택돼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김택선 의원이 발의한 「해상풍력 배후항만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이 원안 가결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종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례안 및 안건 심의 결과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0여 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이종선 의원 발의),▲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김택선 의원 발의),▲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김민애 의원 발의),▲수정 및 부결 「공공목욕탕 관리 및 운영 조례」 등 4건은 수정 가결되었으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은 부결되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월 1일 자로 임용되는 신규교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교사들의 설레는 시작을 축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유치원·초등·특수·보건·사서·전문상담 분야 187명과 중등 분야 574명 등 총 761명의 신규교사가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교사로서의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최우선으로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공무원은 스스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중요하다”며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바른 기준을 세우고 책임 있게 판단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도 교육감은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교사는 기술적 전달자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이해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특성을 존중하며 성장을 이끌어달라”고 전했다. 현장 적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