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산간마을에서 군 장병들이 고립된 도로를 뚫기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다.
율곡부대 55여단 1대대는 구랍 2일부터 이어진 폭설로 마을 진입로가 막히자 장병 20명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소총 대신 삽을 들고 계속 내리는 눈발 속에서 2㎞ 구간에 달하는 도로의 눈을 치우며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번 작업으로 외부와 단절됐던 산간마을은 다시 차량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됐다.
현장에 투입된 장병들은 한파와 폭설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부대는 평소에도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마을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군과 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것 또한 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