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의 다차원성(多次元性)을 파악해 실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행복과 관련 있는 우리의 지역별 제반여건을 살펴본 연구결과를 12일 소개했다. 연구책임자인 민보경 삶의질그룹장은 국민 행복은 국가 차원의 정책과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며 지역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의 ‘대한민국 행복지도 연구’는 경제 성장이 아닌 행복의 초점을 맞춰 삶의 질을 평가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누스바움(Martha C. Nussbaum)의 기본역량을 중심으로 행복의 영역을 7가지 영역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로 구성하였으며 전문가 조사를 통해 각 영역을 측정하는 지표를 도출했다. 행복지표를 활용한 공간분석 결과, 건강생활실천율, 미세먼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의 지표는 공간상관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경향과 지역간 격차가 발생함을 확인했다. 전국 시군구를 인구규모별로 즉, 인구 10만 이하, 10만-50만, 50만 이상 등 세 집단으로 나눠 집단 간 비교분석을 한 결과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제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제전략 Foresight제5호(표제: 미래전쟁과 군사-기술의 연대 : 인공지능의 군사화와 민군융합)를 11일 발간했다. 저자인 차정미 국제전략연구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이 미래 전쟁의 양상과 군사력 경쟁의 중점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군사화는 미래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강대국간 군사력 경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국제질서는 미중 패권경쟁의 심화와 4차산업혁명시대 신흥기술의 발전 속에서 기술과 안보의 연계가 급격히 강화되고 있다. 인공지능, 우주기술 등신흥기술이 상업적 용도와 군사적 용도를 동시에 가진 이중목적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술과 안보, 산업과 국방의 연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4차산업혁명시대 신흥기술의 부상이라는 기술적 요소와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추동되고 있는 미래전쟁 전망과 미중 양국의 군사적 대응에 주목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미래 질서와 미래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술결정론적 시각에서 미중 양국이 전개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군사화와 군사혁신-군구조 혁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18 자유공원을 방문해 사진전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40여년 전 5월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5.18 민주묘지 방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40여년전 오월의 광주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하신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에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오월광주의 아들이고 딸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석열 후보와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Q. 총장님, 오늘 항의가
돌체 클래식 초청 작곡가 김성희 신작 가곡, '사랑의 Serenade'가 11월9일 PM 6시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김성희 작곡가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 많은 생명을 앗아가니 마음껏 숨쉬면서 소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경제가 힘들어지고 우울한 날이지만 음악이 있어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되고 따뜻한 사랑의 노래를 연주할 수 있으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돌체 클래식에서 초청해 음악회를 열게 됨을 무한감사를 드린다고 덧 붙였다. 그는 함께 해주신 시인님과 연주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음악회가 많은 분들에게 푸른 희망과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작곡가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작곡가를 졸업하고 학교법인 소정학원 이사회 감사를 역임하며 현 한국창작가곡협회 작곡분과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랑넘머'(31곡 2CD)발매와 지난 8월 고희기념 가곡집 '사랑넘머'(27곡 수록)를 발간했다.
윤석열 캠프 권선동 비서실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자영업자 50조 피해보상 공약'에 대해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며 "정치는 네편 내편 가리기보다 오로지 국민, 민생이어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1등 포퓰리스트인 이 후보가 윤 후보 공약을 '포퓰리즘'이라 비판하는 걸 보니 윤 후보 공약이 마음에 쏙 든 것 같은데, 그가 '포퓰리즘'을 거론하며 시비를 걸고 나선 것에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는 이 후보 말처럼 이 후보 눈에는 윤 후보 공약이 포퓰리즘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그러나 윤 후보의 자영업 피해보상 공약은 그동안 큰 고통을 겪은 자영업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기 위한 것이다. 이 후보가 모든 국민에게 용돈과도 같은 돈을 살포하겠다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처방이다. "편 가르지 말고 민생을 챙기라"는 이 후보의 말 그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나 이 말을 듣고 반성해야 할 상대는 문재인 정권과 여당이다. 지난 4년 6개월 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면서 국민을 갈라치기 했던 이들과 민생을 파탄지경으로 빠뜨린 정치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국민은 다 안다. 이 후보는 '편 가르지 말고 민생 챙기
윤 후보는 현충원 방문에 앞서 개신교계 관계자들을 찾았다.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전 7시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을 찾아 김장환 목사와 함께 조찬을 나눴다. 캠프 관계자는 "김장환 목사는 이 자리에서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와 함께 대통령선거의 시작점에서 윤 후보가 대장정을 잘 헤쳐나가라는 뜻으로 기도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첫일정으로 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윤석열’ 이름으로 헌화를 마친 그는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작성했다.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정기 환경부 차관에게 현 정부와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에 손 놓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대체매리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주장하며, 지난 9월 발표한 ‘2022 인천지역 공약 20선’에서도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을 제안했다. 배준영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지난 2018년과 2019년 민주당 출신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이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었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라고 지적했고, 김 총리는 “지자체들끼리 서로 자신들의 이익, 이기심 때문에 자기 동네에서 자기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원칙을 서로 안 지켰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폐기물의 안정적ㆍ효율적 처리’에 대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9년 9월에는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특정기간 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신탁계약을 체결한 산업단지 사업자들에게만 배제되었던 재산세 분리과세를 신탁 기간에 관계없이 적용토록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산업단지 조성용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세 감면을 위한 분리과세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말 대법원에서 사업용 토지를 신탁한 경우 소유권이 신탁회사에 있어 분리과세 적용 불가 판결을 내려 2014년부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소급 추징했다. 이에 국회는 지난해에 지방세법을 개정해 올해부터는 신탁 여부와 관계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토록 했지만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간 동안 신탁제도를 활용한 산업단지 사업자는 여전히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소급하는 처지에 놓여있는 상태다. 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는 45억원, 경기 평택드림테크산단은 100억원 규모를 추징 납부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국 90여 개의 산업단지에서는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소급 추징 부담 인한 부도위기 등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특정기간에 신탁제도를 활용한 산업단지 사업자에게만 배제됐던 재산세 분리과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