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인천”)가 9월 12일 남동체육관에서 진행한 ‘제52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주민 참여형으로 2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축하무대, 건강체험관 및 먹거리 부스, 체육대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건협 인천은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뇌파맥파 스트레스검사, 빈혈검사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6년 신청사 이전 홍보 안내와 더불어 기념품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건협 인천 홍은희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리고, 건협 인천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 감중절리장학회가 지난 12일,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9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감중절리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좌1동 주민과 관내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설립 이후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선 감중절리장학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내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원 및 관내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장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시민·교직원이 함께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12일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32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19대 교육감 공약의 실천 계획과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 이번 평가단은 교육정책을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검증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데 의미가 크다. 교육청은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학부모, 일반 시민, 교직원을 고르게 선발했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첫 회의에서는 부산교육의 핵심 비전이 담긴 6개 영역, 21개 과제, 73개 공약사업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교육 ▲부산형 교육복지 ▲AI와 미래교육 ▲K-민주시민교육 ▲교직사회 자긍심 강화 ▲지역 상생협력 등이다. 위원들은 각 공약 사업의 추진 일정과 예산, 현장 여건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위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과 학생·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 개선이 이루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 이번 지급은 군민 편의를 고려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화폐인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올해 지급 대상자는 총 1만2438명으로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 △농업 외 소득 여부 △관련 법 위반 여부 등을 철저히 검증한 뒤 최종 확정했다. 총 지급 규모는 약 67억 원이며, 군은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해 폭우·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 명절 소비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급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카드형으로 신청한 농업인은 본인 명의 카드에 자동 충전되며, 지류형을 신청한 경우 공무원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한다. 고창군은 매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지류형 상품권을 지급해 왔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편리하고 만족스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급 대상자는 논·밭의 형상과 기능 유지, 비료·농약의 적정 사용 등 환경실천 협약을 준수해야 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금주 '금토금토 새연쇼' 행사에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울 12일(금)에는 DJ촤니와 함께하는 "Again 워터밤"이 펼쳐지며, 그리고 9월 13일(토)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12일(금)에 펼쳐지는 "Again 워터밤"은 지난 8월 23일, 워터밤 행사에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마련된 앵콜 이벤트다. 이번 워터밤 이벤트는 씨엘로댄스핏 팀의 신나는 줌바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DJ촤니의 디제잉 쇼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들이 두명의 '빌런'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 "워터워"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3일(토)에는 새연교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이 날은 로컬 뮤지션 양대철님의 제주어 노래 라이브 공연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출연해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누구나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회 첫날인 9일에는 5분 자유발언 3건과 구정질문 1건이 진행돼, 의원들은 행정의 실효성, 예산의 투명성,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정책적 제언이 이어졌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에서 “구정 전반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계절의 풍요로움처럼 구민 여러분의 삶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시회는 추경·조례·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집중 심사와 함께, 5분 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방향성과 재정 운용을 꼼꼼히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늦여름 폭염이 지속되고 해안가 일대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해수·갯벌·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한다. 평균적으로 5~6월경 발생 시작하여 8~9월에 집중 발생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고 최근 3년간 순천시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9~10월 사이에 발생한 만큼 더 오랜 시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감염 시 구토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성 간질환 같은 기저질환 환자의 경우 패혈성 쇼크로 사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보관 시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요리 시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상처가 없더라도 바닷물과 접촉 후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장애여성의 산부인과 진료 경험률이 비장애 여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2022~2024) 동안 의원급 산부인과 경험률은 비장애여성이 평균 17.1%인 반면, 장애여성은 8.3%에 그쳤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여성은 6.6%로 비장애 여성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병원급 산부인과 경험률도 비슷했다. 비장애여성 평균 6.6%에 비해 장애여성은 3.5%, 장애가 심한 여성은 3.0%에 불과했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산부인과 이용률 역시 비장애여성 평균 3.5%, 2.0%에 비해 장애여성은 2.8%, 1.6%로 낮게 나타나, 전 의료기관에서 격차가 고르게 드러났다. 현재 전국 10개 의료기관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나,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를 받으려면 1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요양급여의뢰서’가 필요하다. 휠체어 접근성 부족, 편의시설 미비 등 물리적 제약으로 장애여성의 1차 의료기관 접근 자체가 어렵고, 이는 곧 산부인과 경험률 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국·미추홀구2)은 최근 인천시의회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국·공유지 정비계획 입안 제안 및 조합 설립 동의 절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부평구 재개발 추진준비위원장과 주거정비과 관계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재개발 입안 절차의 개선 방안과 주민 이해도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한 주민 동의율 완화(67%→50%) 문제, 정비계획 요청 절차, 기본계획 변경 시기, 주민 동의서 징구, 예산 지원 방식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절차의 복잡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인력 및 예산 부족, 지역주택조합과의 갈등, 서울시 사례와의 차이로 인한 혼란 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인천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잔여 예산 활용과 전자동의 시스템 도입 등 실질적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위원장은 “재개발은 노후 주거지 정비를 넘어 주거복지 확대와 도시 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 정락재 의원이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 행사성 경비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9일 열린 '제290회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의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계획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특별한 재원"이라고 전제하며, "미추홀구가 해당 기금 3천만 원을 '김치나눔한마당' 행사에 사용하려는 것은 일반예산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사업에 기금을 전용하는 것으로, 법적 취지에 명백히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특히 올해 김장 관련 예산이 이미 1억 6천만 원 이상 편성되어 집행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기부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명백한 중복 집행이자 예산 낭비"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등을 언급하며 기부금은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진흥 등 정해진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고, 기금 운용계획 변경 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절차적 정당성도 지적했다. 그는 "의회 심의 없이 기부금을 기존 사업에 더하는 방식의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