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이명재)와 수어통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광군의회 본회의 방송 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각‧언어 장애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의정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본회의 일정 공유, 수어통역사 배치,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등 협약기관 간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향후에도 원활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강헌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 군민들이 의정활동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의정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2021년 2월 18일 제255회 임시회부터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운영해 왔으며, 장애인의 의정 참여 기회 확대와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5일 순천상공회의소 신년회에 참석한 전남도지사에게 “순천 해룡과 광양 세풍이 있는 120만평의 미래첨단산단 지역을 RE-100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7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만나 순천 미래첨단 소재 국가산단 후보지에 정부 전략산업인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공식 건의했다.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 동부권은 반도체산업의 핵심인 전력, 용수, 정주 여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15G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50억 톤의 저수량을 보유한 주암댐·상사댐의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광양항·여수공항 등 수출인프라와 광양만권 배후도시인 신대·선월지구와 국가정원 등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춰 “RE100 완결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로 평가된다. 또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후보지는 순천 해룡, 광양 세풍 인근에 120만평에 이르며, 향후 확장 가능한 24만평 추가 여유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의 조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동부권 석유화학·철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다. 말은 예로부터 힘찬 도약과 전진, 그리고 활력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새로운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지난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보다 건강한 일상을 다짐한다. 매년 반복되지만 쉽게 실천은 쉽지 않은 새해 목표로는 단연 ‘금연’과 ‘다이어트’가 꼽힌다. 두 가지 모두 단순한 결심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과제다. 흡연은 암, 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연기에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수천 가지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다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도 증가시킨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흡연은 호흡기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라며 “특히 심혈관계와 대사 기능을 악화시켜 만성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금연의 효과는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 금연 후 수 시간 이내에 혈압과 맥박이 안정되고, 2주가 지나면 폐 기능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하늘길, ‘제3연륙교’가 마침내 개통됐다. 10년 넘게 이어진 지역의 숙원이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의 ‘제1호 공약’이 결실을 본 것이다. 배준영 의원은 4일 열린 제3연륙교 개통식에 참석해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교량의 개통을 축하하며, 그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3연륙교는 1991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처음 등장한 이후 수차례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특히 영종·청라 주민들은 입주 당시 이미 건설비의 80%에 달하는 약 5,000억 원을 기반시설 부담금으로 냈음에도 불구하고, 민자 교량(영종대교·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인해 착공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배 의원은 등원 전인 2015년부터 인천 항만물류협회장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착공 촉구 궐기대회를 여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었다. 이후 국회 입성 시 ‘제1호 공약’으로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을 내걸며 의정 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왔다. 배 의원은 지난 2020년, 제3연륙교 사업을 타 사업과 연계해 지연시키려던 시도를 막아내며 ‘최우선 착공’ 원칙을 관철했다. 또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친환경 제조 현장에서 환경과 안전을 경영의 핵심 기준으로 정착시켜 온 성과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솔산업 오흥기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The 2nd 2025 ESG Management Grand Awards)’ 시상식에서 ‘2025 대한민국 ESG 환경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K-ESG 기준평가원과 대한민국 K-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전 분야와 국회의원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 55건의 시상이 진행됐다. 오 대표는 이 가운데 환경(Environmen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솔산업은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조 공정을 도입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작업장 전반에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산 현장에 안전 중심 경영 원칙을 적용하고, 환경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내부 운영 체계를 마련하며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우리일보 인천=이기수 기자】인천시 10개 군·구의회 수장들이 강화군에 모여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뜻을 모았다. 강화군의회가 29일 강화군에서 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군·구의회 간 상생 발전 방안과 함께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벌 톱텐 도시 인천의 필수 과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박 군수는 “강화 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의 고질적인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인천시가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인 만큼 각 군·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환영사에 나선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역시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강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천 전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시 전체의 미래를 위한 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인천 10개 군·구 의장단, 지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새만금항 신항이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은 서해권 크루즈 시대의 출발점이자 전북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새만금항 신항과 마산항(경남 창원시)을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확정했다. 이로써 새만금항 신항은 기존 부산·인천·제주·여수·속초·포항·서산에 이어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전북도가 추진해 온 크루즈 관광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됐던 기존 크루즈 기항 구조에서 벗어나 서해권에 새로운 국제 크루즈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크루즈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새만금항 신항은 선석 길이 430m, 수심 14m 규모로 22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하다. 접안 능력 22만 5,000톤, 선석 길이 430m, 수심 12m 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시설이다. 2026년 하반기 1단계로 5만 톤급 2선석이 개장되며, 2030년에는 4선석, 2040년까지 총 9선석으로 단계적 확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서울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 시장은 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관·재계 인사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자치구청장, 주한 외교사절, 종교 및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먼저 짚었다. 그는 “정책 단절과 정체로 인한 ‘잃어버린 10년’을 되돌리고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며, 그 결과 도시 종합경쟁력을 비롯한 각종 국제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적 성과를 발판 삼아 서울의 판을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강북권 대개조’와 ‘주거 안정’을 꼽았다. 오 시장은 강북 지역을 경제와 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전환해 서울 전체의 성장을 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1월 2일(금) 새해를 맞아 실·국별로 관내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직접 응원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에는 현재 1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지정·운영 중이며, 제주시 각 실·국 간부와 직원들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오찬을 함께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등 자발적인 소비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들이 먼저 골목상권을 찾는 것이 소상공인에게 작은 응원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연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인천시 전역이 새로운 도약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31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5 송년제야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찬 새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시민 참여형 무대가 돋보였다. ‘산만한 시선’, ‘덕호 씨’ 등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으며, 구각노리·루나플로우·성악가 윤소정 등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등장한 초청 가수 정동하와 퍼포먼스 그룹 ‘퍼포맨즈’의 열정적인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광장을 메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붉은 말’ 형상화한 라이트 퍼포먼스 압권 자정 무렵 진행된 타종행사에는 시민상·문화상 수상자와 국내 유망 체육인 등 인천을 빛낸 인물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말처럼 거침없는 새해, 우리가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른세 번의 종소리가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