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파주=이정희 기자】파주시가 경기도 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168억 원의 지역화폐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을 역대 최대치인 4,000억 원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침이다. 파주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발행 실적을 살펴보면 ▲2024년 2,558억 원 ▲2025년 3,40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4,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예산 확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할인 혜택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사회 공헌 재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병행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페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시민들의 ‘착한 소비’가 국·도비 예산 확보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가계 부담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부산사회연대경제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23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라이콘타운에서 공식 발대식을 개최하고 ‘부산형 사회연대경제(SSE) 실행 플랫폼’ 구축을 선언한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부산의 구조적 과제인 고령화, 청년 유출, 원도심 격차 등을 연대의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연합회는 국제 사회의 표준에 맞춰 기존 ‘사회적경제’라는 용어를 ‘사회연대경제(SSE)’로 통일하고 국가 성장 전략에 발맞춘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핵심은 통합지원체계와 사회연대금융의 결합이다. 업종과 유형을 넘어 돌봄, 환경, 관광 등 공동 과제에 맞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단순 지원금 중심에서 금융 기반 성장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또한 설립 촉진에만 머물렀던 지원 정책을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발기인단은 이번 출범을 통해 사회연대경제가 ‘좋은 뜻’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좋은 일자리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경제 구조임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공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지난해 집행된 구 예산 전반을 점검하고 재무 운영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검사 준비에 들어갔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13일 의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풍부한 재무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위원 5명을 선임했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회는 대표위원인 남동구의회 전용호 의원을 필두로, 나주시의회 입법고문 김회창(재무관리 전문가), 신혜철 공인회계사, 하창일 세무사, 공병호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검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활동하며, 지난해 남동구가 집행한 예산 실적에 대해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결산 과정의 과오 여부 등을 현미경 검증할 예정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전용호 의원은 “주민들이 정성껏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았는지 예산 집행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개선을 요구하는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운영 방식과 후보자 자격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1일 (가칭)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중대한 위법 소지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관위가 공식적인 판단 없이 선거를 강행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비대위 측이 제기하는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특정 후보의 적십자 대의원 자격 문제이며, 둘째는 과거 부여 MOU 방문 및 정책자문회의 당시 발생한 회비 집행의 적정성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회비 집행 과정에서 배임 및 횡령 소지가 있는지 명확히 검토돼야 하며, 이는 단순한 내부 갈등이 아닌 정관과 규정에 따른 원칙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상반된 법률 자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선관위가 판단을 유보한 채 선거를 치르는 것은 공정성을 결여한 처사”라며 행정적·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협의회 선관위 사무국측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선관위 측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이미 변호사 자문을 마쳤으며, 결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영종새마을금고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후원금 230만 8,68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영종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저금통’을 통해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금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6년 중구 지역 복지사업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지원 예산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영종새마을금고 허민수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명절을 홀로 보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영종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봄기운 같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가 지난 21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4차 정기총회 및 2026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연탄배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인천 구월동 일대 4가구에 총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은 이연순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센터장(200장), 김홍의 남인천우체국(100장), 나현채 고흐 미술 아뜨리에 대표(100장), 하경란 더휘 한복.메이크업 원장(100장), 이인숙 클애들 투어 대표(200장), 이준원 인천산립조합 센터장(200장), 김준호 더디자이너스호텔(100장), 김현산 에스에프엔시 대표(100장), 조희성 효성요양병원(100장), 이광재 국제평생교육개발원(100장),지용환 새건병원 본부장(100장), 장은실 브라이드온미 대표(100장), 김현기 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100장) 등 전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가구는 1년 전 기름보일러로 전환했지만, 노후 주택 특성상 우풍이 심해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다시 연탄보일러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봉사회는 겨울이 끝나가는 2월이야말로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시기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시민의 30년 숙원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상웅 국회의원, 그리고 의령·창녕군수와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1년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확정 이후 5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참석자들은 취수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지하수위 저하와 농업 피해 대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부산시는 취수 지역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부산-창녕 상생 발전기금’ 조성과 지역 농산물 구매 확대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보 개방 문제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사업 추진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에 시·도가 뜻을 같이했다. 양 시·도는 이달 중 창녕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초 환경부 차관급 이상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대책과 보상 방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기로 협의했다. 낙동강 물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지역 간의 갈등을 넘어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인천 지역 내 소외된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해 21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진)는 지난 13일 오후,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 생활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설 명절에 더욱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및 난민 가정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달된 후원금 200만 원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소속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펀드’를 통해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선정된 인천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액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나눔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05년부터 21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다. 현재까지 초록우산에 기탁한 누적 성금은 약 3억 1,000만 원에 달하며, 이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대표적인 모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이용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전용 공간인 ‘심리 안정실’을 조성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공항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여객의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한 전용 공간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는 국내 공항 중에서도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231번 탑승구 인근) 교통약자라운지 내부에 위치한 심리 안정실은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완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전문 기구인 ‘스누젤렌(Snoezelen)’의 도입이다. 버블튜브, 프로젝터, 광섬유 커튼 등을 통해 시각·청각 등 감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신을 이완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간접 조명과 부드러운 색상의 마감재를 사용하여 심리적 회복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심리 안정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불안감을 느끼거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격리가 필요한 여객이라면 누구나 방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자원순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도 관내 재활용 정거장에 ‘자원관리사’를 전격 배치하며 총력을 기울인다. 중구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행정동별 재활용 정거장 운영일에 맞춰 총 83명의 자원관리사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은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중구가 지난 2020년 5월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자원관리사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직접 선별하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홍보하는 등 자원 재활용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자원관리사 83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관리 ▲자원관리사의 역할 및 근무 요령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재활용 정거장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자원관리사의 활동으로 선별 단계부터 생활폐기물을 실질적으로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