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5년 상반기에 추진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경영 자금 지원부터 근로자 복지, 판로 개척, 행정 소통까지 기업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 운영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상반기 동안 14개 기업에 총 37억 8천만 원의 융자금과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민생안정종합대책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차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한시적 상향 조정하고,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1년 연장토록 하여 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과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오는 7월부터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와 폐수처리비 지원을 신청받아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복지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 하루 평균 223명이 이용 중인 통근버스 4개 노선 운행으로 출퇴근 편의를 제공했으며, 19개 기업에 2억 원 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지역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크루즈 연계 지역경제 활력 증진’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위축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크루즈 입항 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목 관아와 원도심 일원에서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 연장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녀 공연과 국악 공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운영, ▲상인 주도 세일 행사 등으로 구성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행사는 크루즈 관광객 유입을 통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실질적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미숙) 회원 20여 명이 벌교자원봉사센터에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고, 폭염 대비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5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을 전하는 밑반찬 나눔 & 마음 살핌 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35만 원(도비 300만 원, 자부담 35만 원)이 투입됐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겉절이와 장조림 등 계절 밑반찬 2종을 정성껏 조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미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반찬과 함께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참여해주신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밑반찬 나눔과 안부 확인 활동이 우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될 2025년 세계유산축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9월 12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일원에서 개최될 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은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3년 차에 접어든 축전의 화려한 서막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저류지를 정원으로 변모 시키고,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덮어 도시에 푸른생명을 더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보여준 공간의 상징성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과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윤기철 축전 총감독과 함께 개막식을 꾸밀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협상에 의한 계약) 모집 공고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3일 제안서 서류접수 후 6월 26일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제안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최고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수행업체는 순천시와 협상과정을 거친 후 늦어도 7월 초부터 본격적인 개막식 구상 및 연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호남 지역 최초로 3년 연속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의 일상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마을호스트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마을호스트(지역 숙박업 운영자)가 참여하며,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이해하고, 실제 숙소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쉴랑게’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표 체류형 관광 전략 사업으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다. ‘마을에서 쉬어간다’는 뜻을 담은 ‘쉴랑게’는 지역의 삶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로컬여행 생태계’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한 마을스테이 전략 수립 ▲숙박업 운영 실무 ▲로컬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기획 등으로 구성되며, 관광·숙박·홍보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교육 수료 후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쉴랑게’ 공식 숙소를 선정하고, 오는 8월 열리는 ‘2025 순천 로컬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남녕고등학교 체육관 및 세미홀에서‘2025학년도 제주 미래체육인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정보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는 도내 고등학교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선수 및 일반학생 총 308명(학생선수 139명, 일반학생 169명)과 학부모 81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1대1 진로·진학 상담, 특강, 체육계열 대학 모의실기 테스트,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0일에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1대1 개별 상담이 진행되며 오는 21일에는 오전 일반학생, 오후 학생선수로 나누어 특강, 실기 테스트, 체험공간, 인권교육 등이 조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서는 체육계열 대학 입시 분석과 전략 안내, 도핑 예방 및 인권교육, 모의실기테스트 등 체육 관련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내용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체육진흥회가 체대 입시 상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로 특강, 한국도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사람 중심의 ‘순천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순천시의 전체 인구는 27만8,608명, 1인 가구는 전체 세대의 39%인 5만229세대에 달한다. 특히 노인 인구는 5만4,742명으로 전체 인구의 19.6%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 AI + ICT활용, 데이터가 복지 현장과 연결됩니다!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복지 서비스를 일상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순천살핌 안녕 앱’,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 전력 감지형 ‘스마트돌봄플러그’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총 2,800여 가구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순천케어콜’은 AI가 1:1 대화로 안부를 묻고, 폭염·호우 등 재난상황까지 안내하며 정서적 안정과 위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2025전국중등축구리그 서울3권역 금천FC와 구산중 경기가 지난 20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렸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국 사회는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라는 두 가지 변화에 직면해 있다.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족의 형태와 일상도 크게 달라졌다. 이런 변화 속에서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이자 정서적 동반자로 자리 잡으면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기준 전체 국민의 반려동물 양육 비율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 정도다. 순천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문화센터·놀이터·진료소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순천시는 도심 곳곳에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진료소가 결합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3월에는 인근에 실외놀이터가 문을 열면서 총 3개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이용객은 2023년 6,100여 명에서 2024년 1만 명까지 약 63%가 증가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1,40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이 공공진료소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진료 대상을 유기동물에서 취약계층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해 운영한 ‘Happy walking 서로그린줍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로이음길 코스 4, 9, 11번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총 1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걷기교육과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총 700L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걷기 교육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걷기 자세 형성과 다양한 응용 동작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참여 주민들은 “쓰레기를 줍고 바르게 걷기도 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한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활동과 환경 보호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