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1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박민협 의원이 대표발의한 송도국제도시 트램 조기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민협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송도2·4·5동)은 "송도국제도시는 급속한 도시 확장에도 불구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매우 부족해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친환경 스마트도시 송도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송도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도트램은 2023년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GTX-B 노선과의 중복 문제로 탈락했다. 그러나 사업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기준을 초과한 0.94를 기록해 사업 타당성은 입증된 바 있다. 연수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송도트램 조기 도입 △워터프런트·자전거도로 연계 관광 활성화 △2025년 상반기 내 예타 재신청 준비 △경제청 재원 적극 활용 등을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민협 운영위원장은 "송도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담은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인천시와 경제청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권익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유소년 기술 인증 프로그램인 KFA 챌린지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와의 협력 아래 추진됐으며, 베트남 유소년 선수들이 한국의 유소년 선수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축구 기술을 평가받고 인증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직접 구상하여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하노이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 중이며, 이번 KFA 챌린지 도입은 그 비전의 일환으로 실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리블, 패스, 슈팅, 볼 컨트롤 등 축구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며,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적용받는 인증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베트남 유소년들에게도 국제적인 기준의 성장 로드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 이동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동남아시아 축구 발전에 있어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한국 유소년 축구의 성장을 이끌어온 시스템을 베트남 현지에 맞게 이식함으로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도심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이를 소개하는 팸플릿을 제작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여행코스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짧은 기항 시간 동안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 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이 여행코스에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팸플릿은 서귀포가 낯선 외국인도 강정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도심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글자 설명을 줄이고 사진 등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서귀포시는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이번 팸플릿을 크루즈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강정크루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비치하는 것은 물론, 강정항을 자주 찾는 크루즈 선사에 사전 배포하고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개별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발 크루즈의 강정항 기항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팸플릿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팸플릿을 활용하는 크루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2025년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에 선정되어 오는 6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YOUNG & CLASSIC’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은 국립예술단체가 보유한 우수한 전막 공연 콘텐츠를 지역 대표 공연장과 매칭하여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예술 유통 시장 활성화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서귀포 시민을 위해, 정통 오케스트라 중심의 프로그램과 함께 젊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인 <2025 KNSO 작곡가 아틀리에>와 연계되어 신진 작곡가의 창작곡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손지훈, 소프라노 최지은, 지휘자 정한결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감성을 지닌 젊은 예술가들로서, 풍부한 경험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프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김문수 대통령 경선 후보는 28일 “세계 무역전쟁, 관세전쟁에 대응하고 수출로 다시 일어서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제안해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하고 조선, LNG, 방산, 반도체, 원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투자협정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출진흥회의’ 정례화, 글로벌 공급망·관세·환율 불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인도,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FTA 전략 확대, 중소-중견-스타트업 수출지원 확대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 글로벌 사우스: 기존 제3세계, 개발도상국 등으로 불리던 국가들의 새로운 분류로, 북반구 고위도에 위치한 선진국을 칭하는 ‘글로벌 노스’와 대비해 남반구 및 북반구 저위도에 분포한 나라들을 말함. 최근 증가하는 인구 및 경제규모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음. 특히, “무역관련 교육-인턴십-창업-취업을 연결한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전국에 설립하여 수출전문인력 10만 명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수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5월 3일 고인돌 광장에서 ‘세계와 함께 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비가 내린 오전과 달리 오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공연 관람석과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무대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놀이공간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무대에서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매직&버블쇼, 어린이 뮤지컬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내 청소년 동아리인 강토연희단 풍물패와 드럼팀의 공연도 더해져 지역 청소년의 재능도 빛났다. 특히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서는 “꿈꾸는 아이들, 세계를 잇는 다리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돼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체험 부스는 세계 6개국 문화 체험을 비롯해 AI 엔지니어, 환경운동가, 고고학자, 목수,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과 안전 체험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관기관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해병대 제2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옥계 해수욕장 일원(썬옥호텔. 한국여성수련원. 커피커퍼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 커피 축제에 송진호 21대 대통령 예비후보가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커피 관련 프로그램과 행사로 구성돼있으며,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송진호 예비후보는 행사에 참석해 커피 산업의 중요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송 예비후보는 커피 관련 전문가와의 대담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커피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관심을 의견을 표명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가졌다. 이와 같은 행보는 송진호 예비후보의 경제와 소통을 중시하는 정치적 비전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축제는 커피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커피 농가와 생산자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계 커피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유명 커피 바리스타들의 시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과 이응선 수석 부회장 양병구 사무국장과 주태환 한중미술협회 후원회장 및 이응권 전 건양대 학장 등 한중미술협회 회원 일행 9명은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의 선양시, 선양시 도시대학, 노신미술대학, 료녕성, 길림성 등의 초대를 받아 15일 동안 중국 여러 곳을 다니며 성공적인 출장을 마쳤다. 한중미술협회는 차홍규 회장이 북경 칭화대 미대 재직 중이던 2009년 설립 된 미술협회로 그간 국내 미술단체 중 가장 많은 국내외 초대 전시를 소화하는 협회로, 한중미협 차홍규 회장이 중국의 여러 명문대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김지윤 박사의 하북미술대 정교수 취임, 양병구 사무국장의 하북미대 초빙교수 임용에 이어 이응선 수석 부회장도 선양 도시대학에 영구 초빙 교수로 임용되었다. 또한 이번 출장에서 협회의 차홍규, 이응선, 양병구 3인의 심양 도시대학 개인 초대전과 정원일, 한서경, 이병선 3인의 단체전도 함께 이루어져 해외 출장과 병행하여 초대전시도 다채롭게 함께 진행하였고,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 최희덕 총영사의 초대로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총영사관의 중점 과제인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의 한국주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국악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퓨전·창작국악 경연대회’ (대회장 최경식 남원시장)가 5월 2일(금), 전북 남원시 십수정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올해 춘향국악대전의 ‘퓨전·창작국악’ 종목은 전통 국악과 더불어 대중이 함께 즐기도록 새롭게 신설하였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총 19팀이 참가 신청을 하였고 실력 있는 5팀이 최종 선발되어 본선 경연을 치루게 되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양이온 ▲청화 ▲루덴스키 ▲만월 프로젝트 ▲우하린 등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했다. 무대마다 참신한 구성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도 각 팀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이 중 ‘양이온’ 팀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 국회의장상을 수여 받았다. 심사위원장은 “‘퓨전·창작’이라는 장르적 특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젊은 국악인들의 실험정신과 음악적 기획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국악의 미래 지향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종합 평가했다. 대회장인 최경식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