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으로부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태완 병원장은 위탁가정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돕는 데 헌신해왔다. 이번 지원도 위탁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운영위원회 사례회의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한 자립준비청년의 사연을 접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청년의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은 김 병원장은 망설임 없이 개인의 사비로 후원을 결정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태완 병원장은 "오랫동안 위탁가정 아동들의 자립을 지켜봐 왔다. 사례회의에서 만난 청년이 안정적으로 첫걸음을 내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위원장으로 활동하시며 아이들에게 진심을 보여주신 김태완 병원장님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이 학업을 지속하거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동시 인증을 추진하며 ESG 행정 도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3일 시작된 심사를 통해 부안군의 환경·안전보건 경영체제 구축과 활성화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인증 추진은 군정 전반에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고, 대내외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은 지난해 호남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까지 획득하면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 관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체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는 권익현 군수가 제시한 ‘ESG 행정 도시 실현’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권 군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 곧 미래를 여는 행정이다. 안전은 모든 업무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전 직원에게 책임 있는 환경 인식과 지역사회 상생, 모범적 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환경경영 분야에서는 ▲수소에너지 주거 환경 구축 및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 운행 ▲서남권 해상풍력 2.46GW 전력생산 ▲새만금 수상태양광 설치와 주민 이익 공유 ▲RE100 산단 구축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약 1.8만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9일 양일간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개최되어 온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K-팝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세계 공항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축제로, 올해는 제20회 행사를 맞아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SKF(Sky Festival의 줄임말)’로 브랜딩을 새롭게 정립했다. 행사 첫 날인 8일에는 한류 열풍의 주역 K-팝 아티스트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라이트, 마크,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 싸이커스, 리센느가 출연해 정상급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정상급 아티스트 성시경, 크러쉬, 헤이즈, 미연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수준 높고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은 국내․외 약 1.8만명의 관객들이 현장 관람한데 이어 약 5만명의 해외 한류 팬들이 유튜브로 실시간 관람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객을 통해 큰 성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유튜브 구독자 47.6만 명을 보유한 버추얼 캐릭터형 역사 크리에이터 ‘향아치’를 서울역사박물관 SNS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SNS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박물관의 대중적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 SNS 홍보대사로 위촉된 ‘향아치(香雅治)’는 ‘1901년 대한제국 외부협판이 21세기로 시간 이동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향아치가 지닌 역사적 서사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가 박물관의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향아치는 전통적인 역사 소재를 현대적 영상 문법으로 풀어내며 젊은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층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버추얼 역사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3년 「한양여성, 문 밖을 나서다」 전시 홍보를 시작으로, 2025년 「태평계태평」 전시 홍보 및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 전시 일일 도슨트 활동 등 박물관과 꾸준히 협업하며 그 콘텐츠 신뢰도와 대중적 해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물관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이미 쌓아온 교감과 협력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향아치와의 협력을 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5년 11월 7일 전북 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이 7일 20시 79 μg/m3으로 측정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일부 서쪽 지역에 오전까지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농도가 높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잔류하여 발령되었으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8일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경보 상황을 알림톡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와 기상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7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인천 소방공무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소방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한 자리로, 각급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인들의 숭고한 사명을 기렸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위험 속에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인천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오늘의 기념식이 여러분의 노고를 되새기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함께 열린‘인천소방길 명예도로 제막식’이 여러분의 땀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언제나 함께하길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11월 3일 오후 5시,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라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해 (주)힐링웨이 기중현 대표이사가 건축비 전액을 기부함에 따라, 이를 공식화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기부자 기중현 대표, 청라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소개 ▲‘기부로 이어온 동행의 발자취’ 영상 시청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 7월, 청라동 155-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1㎡)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청라청소년센터를 이곳에 신축예정이다. 청라청소년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 라운지, e북 기반 스마트도서관, 실내체육관, 공연장, 댄스 및 공연연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수련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서구 곳곳에서 기부와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기중현 대표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직원 자녀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응원 문구가 담긴 마카롱을 전달하며 자녀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그간 공단은 가족 친화적 근무 문화 확산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지난 2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출산 직원에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직원과 조직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 소속 고위 관계자 4명이 11월5일 인천소방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과 콩고민주공화국 간 화재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의 자문관 마이트르 존 카팜부 은탐부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에서는 소방본부장과 국제협력국장, 복지회계과장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119종합상황실 및 미추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를 견학하며 소방차량과 장비에 대한 소개를 받았고, 현장 대응 시스템과 통합 상황 관리 플랫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에 대응하여 중고 소방차 및 구급차 무상기증, 장비 및 기술 교육 협력, 소방학교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교류, 그리고 종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요청을 전달했다. 인천소방본부장(임원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소방 및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과 대한민국 인천시는 앞으로 경제·문화·교육·안전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1월 3일 오전 10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단순한 공사 시작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인천대로 일반화 2단계 사업은 "총 5.64km 구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조성해, 인천대로를 시민 소통 중심의 도로로 전환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심 재편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8,222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 시 교통 흐름 개선, 도시 단절 해소,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과 함께 서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재능기부 전달식'이 진행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대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옥상 방수, 데크 설치 등 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사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인천대로 2단계 사업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