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광역시당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윤석열 정권 심판'의 동력을 부산 시정 교체로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득권 양당 체제 청산과 '국민의힘 일당 독점 종식'을 올해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시당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윤석열 내란 정권을 탄핵하고 민주 정부 수립의 길을 연 부산 시민의 저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위대한 시민의 힘은 이제 부산의 낡은 시정과 왜곡된 권력 구조를 바로잡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 시장 '4대 실정' 정조준... "거짓·불통 행정 종식" 조국혁신당은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의 행정을 '거짓·기만·불통'으로 규정하며 맹비난했다. 시당은 ▲엘시티 아파트 처분 약속 파기 ▲실체 불분명한 '요즈마 펀드 유치' 실패 ▲준비 부실이 부른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참사' ▲시민 동의 없는 '퐁피두 미술관 분관 유치' 강행 등을 '4대 실정'으로 지목했다. 시당은 이를 "시민을 기만하는 밀실 행정의 전형"이라고 쏘아붙였다. ■ '국힘 제로' 공언... 제3의 혁신 정치 열 것 시당은 "수십 년간 부산을 독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엄마의 목소리로 전하는 삶의 메시지를 담은 국내 최초의 ‘엄마의 편지극’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엄마의 유산' 저자로 알려진 김주원 박사가 기획한 편지극 '아이야, 너는 너대로 살아라'가 오는 17일, 서울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MZ 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의 삶을 살아온 엄마들이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진솔한 이야기를 편지 형식의 연극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편지극은 저명 작가나 배우의 해석이 아닌, 평범한 엄마이자 작가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무대 위에 올리는 국내 첫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에 참여한 엄마들의 편지는 향후 책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기획은 김주원 박사가 재작년 아들에게 쓴 한 통의 편지를 계기로 시작됐다. 해당 편지는 온라인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서 연재되며 큰 공감을 얻었고, 이후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30통을 엮은 '엄마의 유산'으로 출간됐다. 이후 ‘위대한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자녀에게 정신을 전하는 편지 쓰기 운동이 이어졌고, 이번 공연은 그 흐름을 잇는 ‘3RD 위대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아이야, 너는 너대로 살아라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1월 4일 오후 제3연륙교 일원에서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하나로 잇고 수도권과 인천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오랜 기간 시민들의 염원 속에 추진되어 온 숙원사업이다. 이번 개통으로 공항경제권 발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 기념식은 그간의 추진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3연륙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는 제3연륙교 하부 친수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유정복 시장과 주요 내빈,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3연륙교의 공식 개통을 선언하고, 인천의 새로운 연결축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기념주행,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등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등 공식행사에 이어, 제3연륙교 전 구간 점등식과 불꽃쇼 등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영종과 청라에 마련된 시민 관람 공간에서 시민들도 교량 점등식과 불꽃쇼를 관람하며 제3연륙교 개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3연륙교는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
【사설】정부가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나 특정 종교 단체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단’ 출범과 단체 해산을 공식화한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수십 년간 지켜온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적 행태를 단죄하겠다는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그 이면에서 비치는 정부와 기성 교단의 유착은 민주 국가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위험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은 국가 권력이 특정 종교의 ‘이단성’을 처벌의 잣대로 삼으려는 태도다. 간담회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국정이 그대로 수용한 모양새는, 사실상 기성 교단의 신학적 심판에 정부가 공권력이라는 칼을 빌려준 꼴이다. 헌법 제20조가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가 특정 종교의 교리적 분쟁에 개입하거나 특정 종파에 권력을 부여하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이다. 정부가 기성 종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집단을 ‘이단’으로 낙인찍고 제거에 나서는 순간, 이는 법치 집행이 아니라 중세적 ‘종교 재판’으로 전락하게 된다. 나아가 7대 종단이라는 ‘주류 권력’의 요청을 받아들여 소수 종교의 해산을 논하는 것은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의 권리를 짓밟는 독단이다. 종교 지도자들이 “국민도 동의할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활기찬 구호 대신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시작했다. 인천적십자사는 지난 2일, 조의영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사, 인천혈액원,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으로 신년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적십자 본연의 가치인 ‘인도주의와 나눔’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구워낸 빵 500여 개는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과 연수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 그리고 선학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신년 선물로 전달됐다.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붉은 말의 기운이 가득한 병오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새해에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미는 따뜻한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인천적십자사는 이번 제빵 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위기가정 지원, 재난 구호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 인천 청량산 자락이 시민들의 온기와 떡국 김으로 가득 찼다. 비영리단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이하 인천의꿈)는 지난 1일 오전 6시부터 인천시 연수구 청량산에서 ‘제4회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는 깨복 떡국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청량산을 찾은 시민들과 지역 내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약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청량산 해돋이를 감상한 뒤 행사장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유 시장은 하산 중인 시민들에게 일일이 새해 인사를 건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 제공된 따뜻한 떡국과 차, 과일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 시민은 “새벽 등산으로 몸이 꽤 추웠는데,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떡국 선물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2년 첫발을 내디딘 ‘깨복 떡국나눔행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1월 9일 성명을 내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고 시민의 표심을 온전하게 반영하기 위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당은 현행 선거구제가 유권자의 의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제도 혁신을 위한 대장정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 8대 지방선거 당시 부산에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35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강서 갑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석을 거대 양당이 독점했으며, 시의원 선거의 경우 득표율과 당선율의 차이가 30%에 달해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당은 이를 '민주주의의 위기'로 규정하고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방의회 기초·광역의원 선거에 최소 3인에서 5인 이상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즉각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민심에 역행하는 '선거구 쪼개기' 시도를 중단하고, 국회 정개특위를 즉각 가동해 선거구제 혁신 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압박했다. 거대 정당의 공천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현 체제는 정치적 다양성을 가로막는 요소라는 주장이다. 시당은 이날 부산시의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시작으로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2일 본사에서 안전관리본부 출범에 맞춰 2026년 첫 업무일 행사로 ‘안전문화 내재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안전관리 조직 개편에 맞춰 임직원의 안전의식 정착과 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재해 예방 영상 시청 ▲안전문화 브랜드 공개 ▲안전구호 제창 및 손팻말 전개 등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안전문화 브랜드 ‘첵.첵.첵! 365’는 ▲절차준수(C) ▲습관형성(H) ▲환경조성(E) ▲위험확인(C) ▲교육훈련(K) 등 공사의 5대 안전관리 활동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를 ‘체크(CHECK)’라는 하나의 행동 개념으로 묶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안전 요소를 확인하는 실천 방식을 제시했다. 브랜드 명칭에 사용된 ‘첵’의 반복은 작업 전·중·후 안전 확인 과정을 상징하며, ‘365’는 연중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운영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향후 현장 점검과 안전 홍보 등 공사 전반의 안전관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현장에서의 반복적인 확인과 점검이 직원과 시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교통 분야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천교통공사가 인권경영시스템(HRMS,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이 인권 존중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목표, 실행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전문기관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8년 인권경영을 도입한 이후 관련 규정 제정과 인권침해 구제절차 고도화 등 단계적인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지속해 왔다. 특히 공급망 인권경영 간담회, 전사 임직원 대상 인권경영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병행하며 조직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해 온 점이 이번 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 결과, 인천교통공사는 인권 리스크 예방과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구성원은 물론 시민과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온 것으로 인정됐다. 신영은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인증은 전 임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대한고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고압의학회는 고압산소치료 기술을 이용한 환자의 진료, 교육, 연구, 보험 급여 확대 논의, 정책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내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유일한 전문 학술단체다. 김기운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단 및 이사진과 함께 학회를 이끌며, 고압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고압의학은 응급의학, 중환자치료, 재활,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와 맞닿아 있는 중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학회의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고압산소치료의 표준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