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펜타포트는 역대급 라인업과 풍성한 즐길 거리로 페스티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총 50여 팀 이상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3개의 스테이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든 날짜에 해외 헤드라이너가 배치되어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첫날인 1일에는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인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과 리틀 심즈(LITTLE SIMZ), 장기하, 크라잉넛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달궜다.

2일에는 브릿팝의 전설 펄프(Pulp)가 한국에서 첫 단독 무대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혁오&선셋 롤러코스터, 글렌체크(BEABADOOBEE 대신) 등도 2일 공연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미국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벡(Beck)과 자우림, 데프헤븐(Deafheaven), 루시(LUCY) 등이 출연해 펜타포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을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폭염에 대비한 의료 쿨존 확대와 20주년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