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후 47일만에 3월7일 중앙법원이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尹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상 신체의 자유, 불구속 수사 원칙에 비춰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령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구속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진 불법 기소라며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전국 광역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앙 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개편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헌법 개정안을 내놨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다.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이 4일 국회에서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김현기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공표했다. 대통령과 국회에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막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경제를 다시 살리는 개헌경제이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분권성장을 이루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를 상원과 하원으로 나눈 양원제를 담고 있다. 상원은 광역지방정부 대표로 하고, 하원은 현행 선거 방식으로 의원을 선출하되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또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대통령 궐위 시 선거로 뽑힌 부통령이 대통령 직을 승계해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했고, 대통령은 임기 4년으로 한 번 중임할 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2월2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JB포럼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예산보고, 임원선출권 임명 동의 절차들이 의사 진행 발언과 제창속에 안건 처리 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창립행사 중 유정복 시장은 관계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유정복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 임춘원 인천시의원, 황학수 전 의원, IBS타임즈 권경민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 강연에 나선 유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됩니다’란 주제를 다뤘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 정치가 후진국으로 전략 했다며 국회와 사법부를 대놓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을 빗대 국회가 무법권력을 휘두르며 대한민국이 ‘정치후진국’으로 전락했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등은 재정 포퓰리즘 위반으로, 국회가 행정 권한을 침탈하는 무법권력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을 위해 쓸 재정 등 권력은 모두 국민들의 것인데도, 이를 착각해 권력을 사유화한다”며 “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삼일절을 맞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1일 토요일 오후 1시 여의대로에서 개최됐다. 정유라 씨가 깜짝 게스트로 참가했다. 정 씨는 “자기 어머니를 잡은 윤석열을 어떻게 옹호하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저는 윤 대통령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그를 옹호하는 이유는 이것이 옳은 일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의 아이들이 살아갈 나라가 종북에게 먹혀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 같이 지지 말고 좌파로부터 나라를 수호하자”라고 외쳤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삼일절을 맞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1일 토요일 오후 1시 여의대로에서 개최됐다. 나경원 의원은 “1919년 3월 1일에 백성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거리로 나왔다. 오늘 우리는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지난 겨울은 잔인했다. 이재명 민주당의 일당 독재가 민생, 법치 모두를 무너뜨렸다. 곳곳에 극좌파들이 헌법가치를 무너뜨렸다. 헌재가 ‘답정너’ 탄핵을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가고 있다. 좌파 기득권 세력과 이에 기생하는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막아내야 한다. 다음 세대가 살아야 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행동하는 용기있는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소쿠리 투표 노란 당사자인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임 당시인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명의의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감사원의 선관위 인력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월 당시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은 정보정책과장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감사원은 김 전 총장이 이 휴대전화를 정치인들과 연락하는 용도로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감사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받은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휴대전화로 정치인들과 통화나 문자를 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김 전 총장은 정치인들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각양각색”이라며 “그 부분까지는 말할 수 없다”라고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했다. 김 전 총장은 이후 2022년 대선 당시 코로나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소쿠리, 라면상자, 비닐 쇼핑백에 담아 옮긴 ‘소쿠리 투표’ 논란에 책임을 지고 그해 3월 사퇴했다. 김 전 총장은 퇴직하면서 해당 세컨드폰을 반납하지 않고 가져갔다. 이후 감사원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거짓말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결심공판을 마치며 “3월26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함으로써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이 위법'하고 불공정'하게 진행돼 어떤 결과를 내놓더라도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헌법학계 거두 헌법학자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는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하면서 저지른 위법 사례는 10건도 넘는다며, 헌재의 위법하고 불공정한 탄핵심판 때문에 국론이 분열되고, 심한 경우 내란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까지처럼 헌재가 위법하고 불공정한 탄핵심판을 이어나갈 경우 민심이 폭발해 헌재가 내놓은 결과를 국민 다수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 교수는 법과 절차를 지켜 신중하게 내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과 위법하고 불공정하게 내놓은 결과를 거부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후유증이 크겠느냐며, 헌재가 지금부터라도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헌법에 부합하게, 법이 규정한 절차를 철저히 지켜면서 탄핵심판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국민이 그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하고 신중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서울중앙지법에서의 16건 영장 기각을 감춘 이유, 그것이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으로 간 이유이다. 대통령 변호인단에 따르면 어제 공수처의 서울중앙지법 영장 청구 사실을 공개하자, 공수처는 서울서부지법에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종전의 모든 영장 청구에 관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 는 막연히 자료를 냈다고만 하지 말고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어떠한 자료에 이 전의 영장 청구 내역을 어떻게 기재했다는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공수처는 2024년 12월 6일 서울중앙지법에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고, 2024년 12월 8일에 다시 통신영장을 청구하면서도 규정에 위반해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취지도 기재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을 재청구할 때에도 영장 재청구의 취지를 기재하지 않은 공수처가 다른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에 영장 을 청구하며 재청구의 취지를 제대로 기재했다고는 믿을 수 없다. 공수처는 서울 서부지법에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하며 이전에 기각된 영장을 재청구한 다는 취지를 기재했는가? 공수처의 ‘영장 쇼핑’ 논란은 진실 공방의 문제가 아니다. 왜 거짓말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봉쇄가 아니라 방어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