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정순 남동구의장이 19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남동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남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동구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또한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이연주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고 회계 관련 전문가 4명을 선임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4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섰다.
김은숙 의원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논의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구체적 실행 계획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정하 의원은 아동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돌봄 체계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며, 남동구의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마련에 대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덕수 의원은 도시 재생 사업이 재생·공존·소통의 내실 있는 도시활성화 사업으로 거듭나 구도심 환경 개선 및 주택 정비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용환 의원은 행정수요 다양화와 행정서비스 효율성 증대를 위해 국장급 복수 직렬 확대를 통한 조직 전반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남동구 전체 인구 비중이 높은 논현동 지역에 제 2보건소를 설치하여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시회를 마치며 이정순 의장은 “남동구 지역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