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 김재남 의원이 제292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동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가 지난해 3월 시행된 후 구정의 핵심적 성과로 자리 잡으며, 공공자금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조례는 공공자금에 대한 효율적 운용과 관리를 통해 재정의 건정성을 높여 구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남동구는 자금의 성격에 따라 공공예금과 정기예금, 금융기관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중 하나인 ‘MMDA’에 가입해 공공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남동구 공공자금 운영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총 71억 3000만원의 이자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3년 대비 193% 증가한 규모이다.
김재남 의원은 “공공자금의 주요 원천은 구민의 세금이다”라며 "최근 세수 감소와 복지 예산 증가가 맞물리며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