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주말을 맞아 가족과 청소년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막 이후 사흘째인 1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은 드론과 로봇,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산업과 교육, 문화, 체험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과학축전’과 ‘수학체험교실’이 함께 열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학의 원리를 활용한 다양한 10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이들이 직접 배우고 탐구하는 ‘즐기는 과학·수학 축제’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중앙무대에서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긱블(Geekble)’과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를 주제로 진행된 콘서트는 학생들이 드론, 로봇 산업 분야의 진로 이야기를 긱블과 함께 탐색하고 ai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필헤리티지문화교육협회 이자스민 대표가 ‘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체육, 의료, 평화봉사, 사회발전 등 사회 각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사회적 가치를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며, 이번 수상은 이자스민 대표가 다문화 사회의 조화와 이주민 인권 신장,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1977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태어난 이자스민 대표는 파나보 메리놀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테네오 데 다바오 대학교 생물학과에 진학했으나 중도에 학업을 멈추고 한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필리핀에서 한국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물로 성장했다. 그는 2012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한국 정치사 최초의 외국 출신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주민 인권 보호와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 입안에 힘썼다. 또한 2016~2017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영자문위원회 국제인력분과 위원장, 2018~2019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공공극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창작집단 ‘유리’가 오는 11월 13일(목)부터 30일(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미스터리 심리 추리극 〈어둠 속에서〉(부제: 이것은 안나의 이야기이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후천적 시각장애를 지닌 한 여성 안나가 기억의 어둠 속을 더듬으며 자신에게 닿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시각을 잃은 여성이 낯선 공간에서 점차 자신의 진실에 다가가는 여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불안과 기억의 본질을 탐구하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문다. 관객에게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심리 추리극이다. 주인공 ‘안나’는 정체불명의 저택에 도착하고, 그녀를 돕는 ‘집사’와의 관계 속에서 점차 불안과 혼란에 빠진다. 들려오는 목소리, 낯선 남자의 등장,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기억 조각들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흔들며 진실을 향한 퍼즐처럼 맞춰진다. 창작집단 ‘유리’는 이 작품이 단순한 시각 결핍을 넘어 모두가 가진 불안과 상처를 어둠에 비유하며, 무대는 조명과 음향, 공간의 질감을 통해 안나의 심리를 시각화해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2025년 부천문화재단 공공극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개최한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OWHC-AP) 총회’에 참가하여 세계유산도시간 공감대 형성과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주적합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7개국 15개 도시대표단, OWHC 본부 및 지역사무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첫날 개막식으로 시작한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사무처 활동 보고, 국제 학술 심포지엄, 회원 도시별 사례 및 정책 공유 등 각 세계유산도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인근 매산마을의 공생프로젝트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례 발표를 통해 고창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를 통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품격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지과 고창갯벌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으로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월 2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박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중앙시장, 세아프라자, 큰시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물가 동향과 현장 상황을 살폈다. 박 시장 일행은 시장 곳곳에서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형덕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의 중심”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상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동두천시 모든 공직자들도 9월 30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 체험의 날’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관광 캐릭터 ‘황박이’와 ‘뽐비’가 용인특례시에 진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함평군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가해 함평군의 관광 캐릭터를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로 캐릭터 산업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평군의 ‘황박이’, ‘뽐비’를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기관의 29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함평군은 ‘함께함평’이라는 상생 표어와 함께 ‘황박이&뽐비’ 인형과 컵 등 상품(Goods)과 함께 엑스포공원과 돌머리해수욕장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매력적인 볼거리를 홍보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함평군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독 행사와 룰렛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등 함평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신치용)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 원장 엄진엽)이 실시한 ESG 경영 수준진단에서 3등급(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진단은 조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이행 수준을 외부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총점 1000점 만점 기준 진단 점수에 따라 0~3등급으로 구분된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인권경영 제도 정비 △재해 예방 체계 구축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구체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임태순 교육평가실장은 “3등급은 조직이 전 부문에서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임직원의 전사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실천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는 “이번 진단을 통해 한국체육산업개발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체육·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SCF CHANNEL KOREA, 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한다. 아리랑글로벌경제문화재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성공리 마을등이 후원하고, JBANK, SKX허황후가 협찬한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정치·경제·자치행정·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물들을 매년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형 명예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13개 본상과 특별상 신설하여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시상 부문은 ▲국가발전공헌대상 ▲의정발전공헌대상 ▲의료발전공헌대상 ▲세계평화봉사공헌대상 ▲범죄예방공헌대상 ▲교육발전공헌대상 ▲금융플렛폼발전공헌대상 ▲문화발전공헌대상 ▲사회발전공헌대상 ▲한류문화발전공헌대상 ▲문화예술발전공헌대상 ▲한국음식문화발전공헌대상 ▲AI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은 14일 제3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령도 두무진 유람선의 노후화로 인한 운항 중단 위기를 경고하며, 신규 선박 도입을 위한 인천시의 시급한 재정 지원과 행정 결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백령 관광의 핵심 인프라인 두무진 유람선 운항 중단 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며, 해양관광 중심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 사업임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현재 운항 중인 '백령1호'와 '백령2호'는 2001년에 진수된 노후 선박으로, 선령 연장을 통해 간신히 운항 중이다. 이들 선박의 연장 운항은 각각 내년 12월과 2027년 2월에 종료될 예정이며, 이때까지 신규 선박이 도입되지 않으면 두무진 관광의 '운항 중단'은 불가피하다. 두무진 유람선은 연간 약 6만 명의 관광객을 수송하며 연매출 약 10억 원을 기록하는 백령 관광 및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옹진군은 용역을 통해 50t급 신형 유람선 1척의 신규 건조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19억 9천만 원 규모이다. 옹진군은 건조 사업을 인천시에 공식 건의하며 시와 군이 각각 50%씩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운영 법인의 자금 조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경원재 한옥호텔에서 제2회 경원재 시민페스티벌 '2025 동네한바퀴 경원재바이워커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인천 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청 개청일을 기념하여 지난해 10월 15일 열렸던 첫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축제이다. 특히, 올해 5월 '경원재바이워커힐'로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한 경원재의 가치를 대시민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이틀간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호텔을 개방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 공간에서 펼쳐지는 미식, 문화, 힐링의 향연으로 기획되었으며, 경원재 내의 영빈마당 등 다양한 공간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총 5개의 테마존이 마련된다. 주요 테마존으로는 ▲인천교육청 연계 초등·고등학교 청소년 초청 호텔리어 직업체험 ▲한옥의 고요 속에서 깊은 힐링을 선사하는 웰니스 요가 클래스 ▲한옥호텔에서의 가을밤 콘서트 ▲전통놀이·전통혼례 체험존 및 한복모델 포토존 ▲경원재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특별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푸드코트에서는 경원재 셰프들이 요리사로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