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사랑 분과가 경천면 경천애인 강당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여름철 대비 어르신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건강강좌는 박기홍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여름철 위생에 대해 안내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쉬운 계절로 개인위생과 음식물 보관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건강사랑 분과는 타 분과와 연계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천면 이전에는 소양면, 봉동읍, 삼례읍 등에서 어르신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윤경숙 건강사랑분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취업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3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7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60명, 총 230여명이다. 근로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정보화 추진 분야, 공공서비스 지원 분야, 환경정비 분야 등 약 109개의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8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외국 국적 개인이 국내 법인을 통해 기술을 우회적으로 침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명 ‘기술주권 침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를 고쳐, 외국 국적의 개인이 지배력을 행사하는 국내 법인도 ‘외국인’으로 간주해 외국인투자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외국인과의 인수‧합병이나 합작투자를 추진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외국 국적의 개인이 국내 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M&A를 추진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 같은 방식이 현행 규제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권 의원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금, 자본은 국경을 넘고 국적은 우회한다”며 “기술 침탈의 방식이 정교해지는 만큼, 법률 역시 교묘한 우회로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외국인투자의 범위를 단순한 시행령 수준이 아닌 법률로 격상시켜 규정함으로써, 외국 자본에 의한 국가핵심기술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고태민 위원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만성적인 수익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작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형 공연은 하중 안전성 문제로 개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울산, 창원, 대전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컨벤션센터들은 ‘현역가왕’ 등 대중음악 콘서트나 공개방송 등 수익성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구조적 안전성 문제로 인해 이러한 공연 유치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공연장 활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MICE 산업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취약한 수익구조를 고착시키고 있으며, 센터의 전반적인 기능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런 구조적 제약 속에서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전무이사는 경영관리 및 영업 부문을 총괄하는 핵심 인사로서 조직 운영에 결정적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무이사의 안전관리 대응 미흡과 영업마케팅 참여 부족, 특정 기관 출신 인사의 독점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무이사는 대표이사를 보좌해 경영 현안을 관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석, 민간위원장 정천수)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여름쿨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산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을 방문해 여름 이불을 전달하며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여름철 안전관리 수칙과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폭염 시 실내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할 것을 권장하며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름철 군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오는 17일 위도면 정금지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지적재조사 사업 4개 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경계조정 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 대상지구는 부안읍 동중2지구, 상서면 우덕지구, 변산면 궁항지구, 위도면 정금지구로 총 1337필지(면적 59만 513㎡)이다. 경계 협의 일정은 정금지구 오는 17일 토지소재지 현지에서, 우덕지구 오는 25~26일 우덕경로당에서, 동중2지구 오는 7월 1~3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궁항지구 오는 7월 8~9일 궁항마을경로당에서 사업지구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를 바로 잡아 정확한 지적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 지적 정보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경계 협의는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의 경계점 표지 설치에 앞서 토지의 경계 및 면적 조정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이해 도모 등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사전협의 단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계 협의 과정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사람 중심의 ‘순천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순천시의 전체 인구는 27만8,608명, 1인 가구는 전체 세대의 39%인 5만229세대에 달한다. 특히 노인 인구는 5만4,742명으로 전체 인구의 19.6%를 차지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 AI + ICT활용, 데이터가 복지 현장과 연결됩니다! 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복지 서비스를 일상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립가구와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순천살핌 안녕 앱’, AI 안부전화 ‘순천케어콜’, 전력 감지형 ‘스마트돌봄플러그’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총 2,800여 가구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순천케어콜’은 AI가 1:1 대화로 안부를 묻고, 폭염·호우 등 재난상황까지 안내하며 정서적 안정과 위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는 6월 25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강수계 상·하류 협력과 해상오염 저감방안’을 주제로 육상연계 실천을 통한 황해 환경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모니터링”을 주제로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 윤병일 책임연구원, “한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네트워크”를 주제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 “한강수계 상·하류 환경개선 실태와 반성”을 주제로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발제에 나섰다. 한강하구는 임진강과 접경지역으로 생태환경이 우수하지만, 유입되는 부유물과 오염도가 심각해지면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강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오염물의 양과 처리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23%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의 이동경로를 과학적 근거자료로 분석하여, 한강하구 네트워크 구성과 공동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배양섭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시는 한강접경부 지자체와 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이하여 ‘물방개 워터파크’ 개장에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물방개 워터파크는 매년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데 작년 기준 3,468명이 방문하여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해당 물놀이시설은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서 즐길 수 있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으로 하루 다섯 차례(10:00, 11:00, 14:00, 15:00, 16:00) 운영되는데 50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10분간 휴식을 가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조형 분수 등으로 더욱 즐겁고 시원한 놀이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며 워터파크 개장에 앞서 방역, 청소를 통해 보다 깨끗한 놀이시설 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원시는 이번 물방개 워터파크 개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위를 식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 모두가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9만1000여명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 할인판매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특히 우천 속에서도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장어 시식행사, 고깔고깔 수박찾기 게임, 장어 잡기 행사, 장애물 3종경기, 수박카빙대회 등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에서는 우산을 쓰고서도 기꺼이 줄을 서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축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을 하는 키즈콘서트, 버스킹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도 비에 젖은 관객들을 위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꾸며져 방문객들이 날씨를 잊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