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지난 9일 전북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개최된 2025년 농촌지도사업 전북도 종합평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군은 2025년도 농촌 진흥사업 우수성과 공유, 도-시군간 소통의 장 마련과 우수기관 표창 및 농촌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된 평가회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사례 발표를 하였다. 이날 발표에서 최형자 농촌지원과장은 농촌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 전문 역량 강화와 현장 맞춤형 영농지도, 성공적인 농업인 대학 운영, 조경기능사 및 농업용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 등 선도농업인 기술지도에 중점을 둔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에 영농 정착과 신소득 발굴에 앞장섰으며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안 미리 살아보기 단기, 중기, 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부각했다. 정혜란 소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및 기후변화에 대응 및 신속하고 스마트한 첨단 농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부안농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상생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 검단농협과 함께 ‘2025년 영향권 취약계층 농식품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가 제시한 ‘행복사회 구현’ 기조와 취약계층 보호 중심의 사회 안전망 강화 방향에 발맞춰 추진된 것으로, 공사는 상생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영향권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농식품 꾸러미는 인천 지역 농업인·소상공인이 생산·가공한 품목으로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사는 17일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열고 공사 ESG전략실장, 양동환 인천검단농협 조합장 및 오류왕길동의 고흥규 동장과 안영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와 지역 주민 간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서구 검암경서동과 김포 양촌읍에도 각 지자체를 통해 관할 취약계층에게 농식품 꾸러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오래된 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를 대상으로 한다. 선도지구로 선정될 구역들은 특별정비예정구역 내에서 연수·선학지구 6,300호, 구월지구 2,700호, 계산지구 2,550호, 갈산·부평·부개지구 2,400호, 만수1·2·3지구 1,650호 규모로 추진된다. 선정 기준은 ▲주민참여도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다. 공모 일정은 12월 15일 공고를 시작해 2026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받으며 2026년 8월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해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인천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오는 12월 22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본계획(안)은 공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지방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정복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환경공단이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추진한 '2025년 송도스포츠파크 매니저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자원순환지원센터 내 대강당에서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총 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공단의 주요 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수영장, 헬스장, 캠핑장 등)에서 ▲고객 안내 ▲시설 안전 점검 ▲수영장 정비 ▲환경 미화 등 공단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종무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순환지원센터장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이 참석하여 올 한 해 동안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 “한파와 무더위 속에서도 송도스포츠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공단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었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이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인권 존중을 핵심 가치로 한 조직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핵심 구조(HLS)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제도로, 공인 인증기관이 조직의 인권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인권경영 선언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인권침해 예방과 고충처리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 부서가 참여하는 인권경영 실천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행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 내부의 제도 운영뿐 아니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인증은 공단이 인권경영을 단순한 선언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수용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지난 11일 자로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 481필지(26만 4천㎡) 및 물건에 대해 수용재결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토지 소유자들과 3차례에 걸쳐 보상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건들에 대해 지난 9월 수용재결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의결에 따라 해당 토지의 소유권은 수용 개시일인 2026년 2월 4일 국가(국토교통부)로 이전된다. 보상금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행정소송을 통해 권리 구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남은 토지 10필지에 대한 심의는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2025년 공모사업에 참여한 9개 파트너기관 및 협력‧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2025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아동의 권리 보호·증진·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대 및 협력을 기반으로 2022년부터 약 4억원의 사업비를 인천권역 공모사업에 지원하였다. 2025년에는 이주배경아동, 자립준비청년, 보호대상아동 분야로 사업을 세분화해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9개 파트너기관 담당자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모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기관 간 연대와 소통의 장을 확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공모사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25년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공모사업 자문위원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혜미 교수와, 성과공유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천시청 여성가족국 아동정책과 우은경 팀장,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각 기관이 추진한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중구 왕산마을 트리 점등 및 송년의 밤 행사 추진위원회가 지난 16일 저녁 왕산경로당(을왕동 959-1)에서 ‘2025년 왕산마을 트리 점등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왕산마을 주민들,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용유지역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왕산경로당 앞 다목적 체육시설 부지에서 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설치한 트리의 점등식을 진행한 후, 왕산경로당 2층에서 송년의 밤 기념식,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동현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을의 내년 복을 빌고 한 해의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이사장 김윤희, 이하 꿈터)는 12월 12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천 서구청 일반행정 및 정보통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대 명예교수인 이칠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업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동경대 대학원 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오사카대 포스트닥을 거쳐 1996년부터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인공지능? 너는 누구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지식기반 정보사회의 흐름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이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을 알기 쉽게 강연했다. 또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AI의 챗지피티(Chat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노트북LM(NotebookLM)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의 특징과 사용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AI의 챗지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부산 중구 영주2동에 따뜻한 '나눔 훈풍'이 불었다. 부산 중구 영주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규봉)는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저소득층 30가구에 온정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요식행사가 아니었다. 위원들은 30가구를 일일이 직접 방문해 김치를 건네며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뜰히 챙겼다. 추운 날씨 속 홀로 지내는 이웃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며 정서적 교감까지 나눴다는 후문이다. 여규봉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곁에서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정 당국도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약속하며 화답했다. 박종심 영주2동장은 "추운 계절일수록 서로 기대고 챙기는 마음이 절실하다"며 "위원님들의 솔선수범에 감사드리며, 동 차원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