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경쟁력 9위, 경영성과 부문 5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30회를 맞이한 ‘한국 지방자치경쟁력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계 연보와 정부 부처 공표 자료 등 공식 통계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인천 중구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총 87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총점 572.8점을 기록하며,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경쟁력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구 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의 지표를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전국 5위를 차지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중구 관계자는 “종합 경쟁력 전국 9위 달성은 중구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헌법재판소가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이른바 ‘3% 봉쇄조항’에 대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이는 표의 등가성을 회복하고, ‘정치적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정당화되어 온 소수 정치 세력에 대한 구조적 차별과 민의 왜곡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는 헌법적 선언이다. 비례대표 제도의 본질은 정당이 획득한 득표율에 비례하여 의석을 배분하는 데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 봉쇄조항은 소수 정당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표를 사실상 사표로 만들며,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선거의 원칙과 표의 등가성을 심각하게 훼손해 왔다. 단 몇 소수점의 차이로 어떤 표는 의석으로 전환되고, 어떤 표는 완전히 배제되는 현실은 투표 가치의 왜곡을 넘어 민주주의의 정당성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였다. 그동안 정치권은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이 국회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른바 ‘정치적 효율성’ 논리를 앞세워 이 제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이번 결정을 통해, 국정 운영의 편의보다 다양한 민의를 충실히 반영하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정당성이 훨씬 우선하는 헌법적 가치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우리 민주주의가 정치적 다양성과 다원성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설 명절을 대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할인 축제를 열었다. 부산역 앞 유라시아플랫폼에 위치한 부산 우수제품 쇼핑 매장 ‘동백상회’는 오늘부터 내달 중순까지 입점 제품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의 발 빠른 조치다. 이번 설 기획전의 핵심은 '동백 에디션' 3종이다. 부산의 맛과 휴식을 테마로 구성된 선물 세트들은 참치 어간장, 드립백 커피, 바다소금 카라멜 등 부산의 색깔이 뚜렷한 제품들을 담았다. 또한 인기가 높은 천연 조미료와 꿀 세트 등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되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는 동백전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지역 화폐 사용 활성화도 동시에 꾀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명절 대목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상회의 정성 가득한 선물 세트가 보내는 분의 마음과 받는 분의 기쁨을 모두 충족시킬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성장이 곧 부산의 성장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화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시즌별 맞춤형 기획전을 지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이운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지역사회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의료 갈등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센터의 핵심 진료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진료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중증 외상, 심정지, 심뇌혈관질환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료하며 환자 생명 보호에 힘써왔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진료 지원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진료 프로토콜 정비와 업무 조정 방안 마련 등을 통해 필수 의료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의료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 기관으로서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 세계 2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정읍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이하 글로벌 캠프)’ 2기 운영에 돌입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청년들이 정읍에 일정 기간 머물며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농한기에는 비어 있는 농업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캠프 거점으로 활용, 유휴 공공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적극행정 혁신 사례로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1기 당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정읍농악과 씨름 등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전통문화 체험을 강화해 외국인 청년들이 한국과 정읍의 미(美)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기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중 재래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음식을 만들고 동네 식당을 이용하는 등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참가자들은 팀 과제 활동을 통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정읍 관광 발전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내 최초의 전 차량 이용 대심도 터널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10일 개통을 앞두고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4일 터미널과 터널 내부를 방문해 방재 설비와 운영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1등급 방재 설비와 배기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총연장 9.62km의 이 터널은 지하 40m 아래 구축된 대규모 기반 시설로, 개통 직전까지 시설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터널이 전격 개통되면 기존 41분 이상 소요되던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11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도심 교통 체증 완화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부산 전역의 교통 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이 로봇,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피지컬 AI’ 기술의 메카로 거듭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씨티디벨롭먼트 컨소시엄(LG CNS, 한국투자증권 등 참여)을 선정하고, 글로벌 항공 AI 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투입되는 국책사업급 프로젝트다. 핵심 인프라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B200 GPU가 집적된 5MW 규모의 GPU Farm과 국가보안시설 ‘가’ 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40MW급 벙커형 데이터센터(DC)**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항공 빅데이터 학습과 초거대 AI 모델 추론이 가능한 최첨단 연산 환경을 제공하며, 24시간 중단 없는 운영 체계를 보장할 계획이다. 항공 AI 혁신허브에는 NC AI, 업스테이지, 마음AI 등 국내 유수의 AI 혁신기업 11개사를 포함해 향후 총 50여 개의 테크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인천공항이라는 거대한 실증 공간(Living Lab)에서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공항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2026년 병오년 첫 투자유치 성과로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R&D) 거점을 확보했다. 시는 4일 (주)화승코퍼레이션과 370억 원 규모의 ‘부산 실증테크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장군 명례산단 내 약 5,000평 부지에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 기반 자동화 기술을 검증할 전략적 거점이 조성된다. 화승코퍼레이션은 2027년까지 이곳에 신소재 탄성체 실증과 사업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 인력 등 26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R&D센터 건립이 부산의 산업 구조를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올랐다.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3일부터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등록 시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교육감 선거는 비당원확인서와 교육경력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기탁금은 본후보자 기탁금(5,000만 원)의 20%인 1,0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청년 및 장애인 후보자를 위한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 29세 이하 또는 장애인: 500만 원,▲30세~39세: 7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기간 전이라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사무소 설치 및 현판 게시,▲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및 공약집 1종 발간·판매,▲세대수 10% 이내 범위에서 홍보물 발송,▲후원회 설립: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모금 가능하다. 시선관위는 출마 직종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일을 달리 운영한다. ▲2월 3일: 인천시장, 인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안보의 전방인 백령도가 이제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를 돌보는 ‘행복의 전방’으로 거듭난다. 옹진군은 2일, 백령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물꼬를 튼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군비를 포함해 총 104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3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지상 3층, 연면적 2,325㎡ 규모의 위용을 드러냈다. 센터는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1층(체력단련): 최신 설비를 갖춘 헬스장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책임진다.▲2층(문화·자기계발): 공부방과 세미나실은 물론, 섬 마을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악기연주실과 단체운동실(GX)을 갖춰 취미 생활의 폭을 넓혔다.▲3층(교육·놀이):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대규모 실내 체육관을 통해 기상 악화 시에도 운동이 가능하게 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준공식에서 “백령도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날씨 걱정 없이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곳이 주민 화합의 사랑방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