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가 오는 202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구의회는 지난 9월 22일, 제276회 본회의 직후 예결위를 개최해 위원장으로 한승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석남 1~3동, 가좌 1~3동)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위는 한승일 위원장을 필두로 홍순서, 유은희, 이한종, 백슬기, 정태완, 심우창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원들은 내년도 서구와 검단구의 분구를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한정된 재원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승일 위원장은 “서구와 검단구 분구라는 중대한 행정 변화를 앞두고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재원이 적재적소에 공정하게 배분되고, 그 효과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장애예술인 해외교류전 ‘하늘산책(SKYWALK)’의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본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인 14명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을 통해 언어와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 네덜란드 Cordaan 재단의 Lucien Bianchi 매니저를 비롯하여 한국과 네덜란드의 장애예술작가 8명이 참석했다. 본 전시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공항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협력사인 사회적 기업 ‘스페셜아트’와 함께 언어·국경·장애의 제약을 넘어서는 문화교류를 목표로 하여, 네덜란드의 ‘아웃사이더 아트 갤러리’ 및 ‘마음의 박물관’ 소속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더불어 △한국-네덜란드 아티스트 간 작품 교류를 위한 서신교환 ‘Letters Unfold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이 9월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추석맞이 희망나눔물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희망나눔물품은 총 203상자로, 평택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된다. 이 가운데 5개 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손길로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삼성전자 봉사자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희망나눔물품 전달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가 9월 23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6조 원대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윤상현,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직자와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는 지역 현안 10건, 국비 사업 10건을 함께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조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등 총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권역(인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민방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23일 부평농협으로부터 이웃사랑 나눔 성품으로 백미 2천kg을 전달받았다. 이번 나눔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평농협 조합장 최영민 조합장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백미 2천kg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만9천kg(약 1억6천5백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부평농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맞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 등은 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9월 22일 관내 식품 제조업체인 금토일종합식품을 방문해 ‘찾아가는 기업 SOS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형덕 시장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찾아가는 기업 SOS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의 경영 현황을 밀착 지원하고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박 시장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원자재 수급, 인력 확보, 판로 개척 등 기업 운영의 핵심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돼 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챙기는 자리가 됐다. 박형덕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업이 활기를 되찾고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기업은 곧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1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및 정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무상점검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등 차량 전반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오일, 워셔액, 와이퍼 등 각종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며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 구민은 “무료인데도 이렇게 꼼꼼하게 점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마음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가 열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인 만큼, 차량 점검과 더불어 역사관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구민의 소감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남구지회(지회장 박덕종)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여 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주관한 부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유영옥)은 지난 22일 오후 연구정보원 회의실에서 (주)미리디(대표 강창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2월까지 관내 전 교직원에게 ‘미리캔버스 Pro’ 유료 버전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리캔버스 Pro’는 별도의 설치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 가능한 디자인 제작 도구로, 풍부한 템플릿과 직관적인 사용법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교직원들은 수십만 개에 달하는 유료 템플릿과 기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무료 버전만 사용할 수 있었던 교직원들은 기능 제약과 비용 부담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무상 지원을 통해 업무용 문서, 교수·학습 자료,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 제작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신청 방법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부산교수학습샘터2.0’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기존에 제공해온 ‘망고보드’와 더불어 교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유영옥 원장은 “이번 ‘미리캔버스 Pro’ 무상 지원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교육기관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부산교육청 역사상 처음으로, 공공기관 가운데 혁신적인 소통 성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SNS를 활용한 기관의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총 11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부산교육청은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정책을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시리즈,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카드뉴스 등 공감형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교육청은 교육정책 소통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기반 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부산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김형진 대변인은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인 죽향(竹香) 이생강 명인이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기획 공연 ‘전통 관악기 연주 85주년 – 죽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후원한다. 대금산조는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인 시나위와 판소리의 가락을 바탕으로 장단에 변화를 주며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 장단으로 이어지며, 특히 자진모리에서 속도감 넘치는 연주가 특징적이다. 이날 공연은 이광훈 전승교육사, 이수자 및 전수교육생들의 합주로 문을 연다. 이어 이생강 명인의 퉁소 시나위, 이관웅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은 이생강 명인의 대금산조 독주가 장식한다. 무대에는 고수 이관웅, 이성준이 함께해 흥을 더한다. 이 명인은 “대금산조의 큰 길을 후학들이 잇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뜻”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젊은 국악인들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