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28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성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의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과 지역학교 및 대학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성군의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 특성화 교육과 연계된 실질적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 기반 지역인재 양성, ▲지역 특화 차(茶) 산업 연계, ▲농수산·문화관광 특화 교육, ▲글로컬 창의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고등교육기관과 함께 미래 교육을 실현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전시, ‘틈새전시 : 소장품 속 완주의 숨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창한 기획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작품 10여 점과 소품 15여 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소장품을 진열하는 것을 넘어,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작품에는 예술가들의 삶과 시선, 그리고 완주 지역의 문화적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실을 거닐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천천히 음미하고,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틈새전시’라는 이름처럼, 예측 불가능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예술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해진 테마나 복잡한 설명 없이도, 작품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내면의 울림만으로도 충분히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이 주는 편안함과 영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지난 5월 29일, 완주 휴시네마에서 삼례생활문화센터 및 완주인재육성재단과 지역 문화 향유 확대 및 문화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 지역 아동·청소년과 완주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단체관람 운영 및 문화 프로그램 홍보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를 비롯해 삼례생활문화센터, 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호 간 협력체계를 통해 완주군민이 더 쉽고 자주 문화·예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많은 아동과 청소년, 완주군민이 다양한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시네마가 지역 문화 생태계의 든든한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시네마는 앞으로 두 기관과 연계하여 단체관람 프로그램 안내, 홍보자료 비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 사고혁신 프로젝트 ‘C-Time 클래스’에서 재능기부 강의를 통해 시정 발전에 공헌한 행복실천가 오원식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원식 씨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지난 4월부터 제주시 ‘C-Time 클래스’를 통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 실천’ 강의를 진행하며 정서적 회복과 사고 확장에 기여했다. ‘C-Time 클래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 외 분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제주시 자체 공직자 교육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지식 공유의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행정의 기반에는 지식 공유와 공감의 실천이 있다”며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C-Time 클래스가 제주시의 혁신과 행복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지정기부가 조기 완료돼 지난 30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지정기부금 6000만원이 전달됐다. 지정기부금은 고창군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은 해외연수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동기 부여와 비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들은 6월5~10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문화체험, 교육기관 방문 및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고창군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꿈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양호”(1곳)와 2등급인“보통”(2곳)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등급*에 따라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미흡 ․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10% ~ 30% 내외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 평가등급: 2025년 평가대상지 322곳 중 양호(20%), 보통(40%), 미흡(20%), 매우 미흡(20%) 이번 평가 결과 서귀포시는 3곳 사업지 중 양호 1곳(대정), 보통 2곳(중앙․성산)이 선정되었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양호 1곳(대정), 보통 1곳(중앙)으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정읍: 18년 선정․일반근린형, 중앙동: 20년선정․일반근린형, 성산읍: 23년선정․지역특화재생 그동안 서귀포시는 대정읍, 중앙동, 성산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고창읍이 30일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세탁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여 진행한 이번 이동세탁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시설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탁차량을 활용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이불, 대형세탁물을 수거 및 세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이동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을 매번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이번 이동세탁봉사는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이웃의 삶에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능기부자 재료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고창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추축이 되어 구성된 단체다. 준비부터 제작, 포장, 전달 과정을 정성껏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적극 협력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재료비지원 사업으로 (사)고창군성봉회 밑반찬나눔, 서금요법회 귀반사, 가람예절사랑문화원 천연비누 만들기 및 족욕테라피, 고창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기념 팝콘나눔 등을 지원하며 관내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큰 감동으로 이어져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귀농귀촌 도시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온기나눔 활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2025년 고창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되는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했다. 고창군 김치 제조업체인 천국농장(김미옥 대표)과 함께 참가해, 고창군 지역의 우수한 김치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김치제품을 선보이고 현장 시식 및 판촉활동을 실시했다. 오베이골영농조합법인(이영희 대표), 용두마을작목반(강부덕 대표), 행복한영농조합법인(이행만 대표), 흙이좋아영농조합법인(성정열 대표) 등 지역 업체들의 김치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고창군의 우수한 배추, 무 등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고창 김치의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성을 널리 알렸다. 광주식품대전에서 열리는 유통상담회에 참가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추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유네스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김치소재는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우수한 식품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가공업체, 유통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신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29일 무장면 수박재배농가에서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주관으로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에선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이용해 당도 14브릭스 이상의 최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국가 R&D(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하도록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는 2025년 4월 공모과제에 선정되어 자체 개발한 미생물 제제(GCM)를 고창과 제주 지역 농가에 적용하고 있다. 고창군은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재원으로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연계하여 멜론, 인삼, 복분자, 체리 농가에 GCM 미생물 현장실증을 추진한 바 있다. GCM 미생물은 저비용으로 농가 자가배양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3년의 실증기간 동안 토양내 유용한 미생물을 증가시켜 시들음병이 감소되고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GCM 미생물을 포함한 친환경 농업미생물농법을 고창 지역 특화작목에 지속 확대 적용하고, 농가의 자생력 강화와 농산물 고품질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