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5월 30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정부(Ministry of Tourism, Culture and Environment Sabah)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상호 협력과 지역축제의 글로벌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적 축제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초 말레이시아 사바주 정부와 관광청, 전통예술 공연단이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공식 방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성군의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사바주의 카마탄축제 간의 상호 참가, 콘텐츠 교류, 공동 홍보 및 실무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보성군은 이번 MOU 체결 및 축제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 간 교류를 넘어 지역 축제 콘텐츠의 국제화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며, 양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과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글로벌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 공연 교류 행사는 양측이 전통문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흥륜사 만불전에서 종교, 정치, 사회계 인사와 더불어 청년 및 일반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 캠페인 ‘한반도 평화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흥륜사 (사)인천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글로벌 09지부(이하 HWPL 글로벌 09지부)가 주관해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동행’을 부제로 청년을 포함한 시민이 청중으로 참여했다. 강연회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나누고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강연회는 개회를 시작으로달 통일 관련 영상 시청과 축사,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길 그리고 평화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법륜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경제도 안보도 민족의 번영도 통일”이라며 “자손들에게 물려줄 유일한 재산도 통일국가라고 생각한다”고 통일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남북 교류의 역사와 통일의식 고취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이라는 아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고, 같은 걸 경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신앙 안에서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 도봉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채원(18·남) 씨가 최근 교회에서 진행된 가족 초청행사에 참여한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지역 교회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신앙을 중심으로 한 교회들의 노력은 단절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22년 발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과의 의사소통 빈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5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 간 소통 회복에 목적을 둔 가족 초청행사부터 유대감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콘서트 등이다. 지난 1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성결대학교가 지난 30일(금),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제10대 총장으로 정희석 박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내 구성원은 물론, 교단 인사, 학교법인 관계자,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결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취임식은 1부 취임예배와 2부 공식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홍사진 총회장의 말씀과 김만수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되었으며, 2부 취임식에서는 박광일 전 이사장과 대학 전·현직 인사,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 주요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일본 고베학원대학교와 오사카관광대학교 총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정희석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성결대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지는 공동체적 대학”이라며 “성결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그리고 세계 속에서 빛나는 대학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융합과 창의, 협력과 섬김의 정신으로 성결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를 결합한 이색 축제를 통해 도심 속 쉼터 한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오후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건강 체험과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 시장은 턱걸이 체험, 손목 건강을 위한 ‘손목닥터9988’, 혈당 인식 캠페인인 ‘덜달달’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고 체험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그간 정원도시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녹지를 확대하고 시민 건강을 지켜왔다”며 “그 결과, 최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2025 삶의질 연구소(Happy City Index)’ 평가에서 서울이 세계 200개 도시 중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걷고 뛰기 좋은 서울,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인천종합터미널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플로킹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황치성 육상교통본부장과 서충일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버스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노사합동으로 인천종합터미널 이용객과 버스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인천종합터미널 주변을 함께 걸으며 도로변과 승강대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를 줍는 플로킹 행사도 진행했다. 공사 황치성 육상교통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지역환경 보호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에서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5월을 맞이하여 회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은 산재예방 홍보 팜플렛 200장을 회원들이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산재예방 포스터를 들고 지나가는 대중들과 자동차에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산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재고했다.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산재예방 홍보 팜플렛 배부 및 산재예방 포스터를 통한 산재예방 캠페인 홍보를 마친 정천용 회장은 “봄맞이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달 6월 21일에 산재예방 및 홍보캠페인 행사를 본 협회에서 진행하니 이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매달 봉사활동 행사를 정기적으로 하므로 항상 많은 관심과 협조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 풍물야시장에서 5월31일 버승킹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5월 30일 도청 3층 소방본부장실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불 발생 초기 대응에 기여한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 대해 전라북도지사 단체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전수식에는 공성훈 와운마을 이장과 노군포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소방본부장, 119종합상황실장, 화재조사팀장, 인월119안전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5월 1일 새벽 2시 27분경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을 인정해 수여한 것이다. 당시 화재는 강한 바람 속에서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 양동이, 삽 등을 활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화재로 인한 피해는 잡풀 약 40㎡ 소실에 그쳤으며, 인근 천연기념물인 ‘지리산 천년송’도 안전하게 보호됐다. 신고자는 화재 발생 직후 119에 신고한 뒤 마을이장에게 상황을 전했고, 이장은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긴급 상황을 전파한 후 현장으로 달려가 비상소화장치를 가동했다. 주민들은 각자 준비된 소방 장비로 신속하게 대응해 마을 공동체의 초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56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과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1~10억원) 17개사 ▲도약기업(10~50억) 15개사 ▲선도기업(50~1,500억) 15개사 ▲혁신기업(3년 평균 매출 100억 이상+수출 50만 불 이상) 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수출 500만 불 이상) 5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185개사에 총 104억 5,0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혁신기업’ 부문이 신설됐다. 3년 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이면서 수출 실적(50만 불 이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내수와 수출을 모두 실현한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동일 기업의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역행기업(상위단계기업, 하위단계 진입 불가)의 재선정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도입됐다. 또한 올해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