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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다문화 가족 통합캠프 '가치마을 가족 나들이' 행사 성료!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초청 통합캠프인 ‘가치마을 가족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가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 중 하나인 '다문화·글로벌'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 참여 가정들을 아우르는 통합 교류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중국,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10개국의 이주배경을 가진 50가정 약 3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집 가훈족자 만들기', '가족사진관', '네트워킹 미션',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즈베키스탄 결혼이민여성 최마리아 씨(42세)는 "3대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끼리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며, "캠프 이후에도 친구처럼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가족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다문화 사회공헌 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지역별 다문화 센터 및 사회공헌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이주배경의 50개 가정을 선발했다.

 

올해 공사는 이미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인천공항 가치점프),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사업, △다문화 한부모 가정 지원사업, △다문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 다문화 가정의 국내 정착을 돕는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관문공항 운영기업으로서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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