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오는 11월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지난 22일 관내 주요시설 및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보다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훈) 주관으로 실시된 것으로,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과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의회는 이날 오전 금창동 공영주차장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금창동 공유주방, 송현자유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방문해 현장 상황과 운영실태를 면밀히 살펴봤다. 이어 오후에는 숭인지하차도 건설 현장, 우리미술관, 원괭이 새뜰마을 주민커뮤니티 센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인천교근린공원, 송림플라자, 현대시장 주차장 등 생활밀착형 주요 사업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각 사업의 추진상황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종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은 향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민의 삶과 직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한 것을 두고 도덕적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표창의 본질적 목적이 '특정 신앙 재단'이 아닌 '혈액 수급 안정에 대한 공익적 성과 계량'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의료의 세계는 감정이 아닌 객관적 지표로 움직여야 하며, 논란에 앞서 실제로 어떤 성과가 인정됐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보유량을 '5일분 이상 적정' 등으로 관리하며 위기 시 단체 헌혈 동원이 필수적으로 작동하는 현실에서, 단기간 대량 참여는 혈액 재고 일수 회복에 직결되는 공적 서비스로 평가된다. 표창의 기준은 종교 교리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라, 수급 안정에 대한 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천지 측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의 참여 규모는 이 같은 공익 성과를 대변한다. 2022년 단 24시간 동안 온라인 헌혈 신청 7만1천121명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고, 같은 해 약 9만6천 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했다는 보도는 국가 혈액관리 시스템 입장에서 수급 곡선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대규모 동원으로 해석된다. 국내 혈액 보유 일수가 주기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 여수4)는 지난 10월 21일 여수 국가산단 기업체를 방문, 기업의 고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최무경 위원장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위 위원, 여수시 경영자협의회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여수시에 위치한 대한산업보수(주) 기업을 방문하여, 화학산업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대책 마련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화학 관련업체 대표는 “화학 산업은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대출ㆍ이자 상환 기간 연장 등이 큰 도움이 된다”며 “실질적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무경 위원장은 “기업의 어려움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산업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업계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ㆍ민생 안정 등에 힘을 쏟기 위해 2025년 5월 출범한 위원회로 최무경, 이광일, 강문성, 최병용, 박경미, 서대현, 주종섭, 임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22일 에코랜드 호텔에서 제주시 관내 유·초·중학교장 8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원장 및 학교장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제주시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특강, 정책 안내, 분임별 협의 등 세 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오전에는 권종희 글로벌 엔엘피(NLP) 코칭 아카데미 대표가 ‘정서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공무직 인사‧복무‧채용 관련 주요 정책 안내에 이어 분임별 협의회에서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행복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 발표 후 학교별 민원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민원 대응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체제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승민 교육장은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교장 선생님들이 공유하는 경험과 전문성이 곧 제주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지난 22~23일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유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는 1박 2일 동안 기념식과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창갯벌 현장투어’는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고창갯벌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이 진행됐다. 철새와 습지 생태계, 복원 현장 등 고창갯벌의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과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갯벌은 서천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2025년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콜즈다이나믹스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Connecting Ideas, Creating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회를 맞은 올해는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을 활용해 지역 전통문화와 AI 창업 인프라를 결합한 '전북형 창업 생태계'를 구현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를 강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청년창업 관련 협회 및 유관기관,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 제품 전시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제품 전시는 기술, 테크, 플랫폼, 식품, 디저트 5개 분야로 나뉘어 대사습청 일원에서 30개 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쇼호스트 신강찬 대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장 판매와 홍보도 진행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연길시문화관 홍미선 서기가 ‘문화예술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녀가 수십 년간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농악무와 전통예술의 복원·보존·전승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홍미선 서기는 1988년 연변가무단 배우로 예술의 길을 시작해 36년간 연길시문화관에서 무용 지도자이자 창작 실무자로 활동하며 조선족 예술의 세계화를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조선족 고유의 예술 양식인 농악무(농민 공동체 예술무용)를 현대 무대예술로 재해석하여, 민속예술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2017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기념 공연에서 총감독으로 참여, 1,20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한 대형 집단무 ‘농악무 대장관’을 완성시켜 “민족의 혼을 되살린 상징적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길림성 성급 조선족 농악무 전승인이자 중국 국가 1급 배우로 등재되어 있으며, 예술의 본질을 보존하면서도 시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시 주안에 위치한 쌍용직업전문학교(교장 호신환)가 올해 제5회 고등학생 미래자동차 그리고 나의 꿈! UCC 창작 공모전에서 단체상과 특별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직업교육 우수기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 서영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쌍용직업전문학교 일반고 3학년 자동차정비 위탁교육과정 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영상 5편을 출품했다. 그 결과 ▲김대명·류지만 학생이 장려상 ▲김환희·이정우·손예준·최한울 학생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학교는 단체상까지 석권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미래자동차 UCC 공모전은 수도권 자동차계열 고등학생들이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비전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모터원, ㈜인천오토컴퍼니, ㈜KCC오토그룹, ㈜미쉐린코리아, 현대자동차정비가맹점, (사)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이 후원했다. 오정인 지도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미래자동차와 나의 꿈’을 주제로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창의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결합한 작품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현재 일반고 3학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천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SCF CHANNEL KOREA, 장애인문화신문 주최와 함께 아리랑글로벌경제문화재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성공리 마을 후원과 JBANK, SKX허황후가 협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 손은국 대회장의 개회사와 우덕수 조직위원장 환영사로 본격적인 시상이 이루어졌다. 사회자의 호명 속에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국가발전공헌대상과 조경태 의정발전공헌대상을 시작으로 (의료발전, 세계평화봉사, 범죄예방, 교육발전, 금융플렛폼발전, 문화발전, 사회발전, 한류문화발전, 문화예술발전, 한국음식문화발전, AI블록체인) 공헌대상 수여가 진행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측과 조경태 국회의원 측 관계자들은 대리 소감을 통해 "강원도를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뜻깊게 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각의 수상자들은 "참되게 이 사회에 헌신하라고 주는 상이라 본다, 어려운 대한민국인데 더 좋은 소식이 있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 정유정 대표의원은 는지난 21일 부평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를 과업으로 하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평구의회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인 정유정 의원, 정예지 의원, 윤태웅 의원, 정한솔 의원을 비롯한 부평구 도시재생과 등 소관부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방안 연구’의 연구용역 결과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으로 부터 청취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굴포천과 지류 하천의 현황 조사 ▲ 생태하천 우수관리 및 활용 사례 조사 ▲ 부평구 주민 대상 설문조사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굴포천의 지속적인 생태하천 활성화 및 주민과의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유정 대표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은 “굴포천 복원 사업은 외적 완성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리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활성화가 핵심이라는 점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