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6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해오름동맹 자문단'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의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 도시발전 시행계획과 함께 시민 라운드 테이블 등 동맹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운영안이 다뤄졌다. 자문단은 경제·산업·해양, 도시기반·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놨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행 전략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추진단은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자문단은 지난해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정책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10주년을 맞는 2026년이 세 도시의 공동 발전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해오름동맹의 초광역 협력은 지역 생존을 위한 필수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행정 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산업과 문화를 공유하는 이 모델이 전국적인 확산의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 10주년을 맞는 올해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공동체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