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의회가 9일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추가정거장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은,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을 반영하여 교통 불균형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본회의 후, 의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300만 인천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았으며, 정 의장은 “이번 결의는 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교육,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접근성 향상,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개선돼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학의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언문에는 연수구 원도심과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 소외 해소, 노후 교통 인프라 개선, 제2경인선과 GTX-B 환승 연계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시의원들은 “추가정거장 설치는 광역철도망의 효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이정희 후원회장)는 지난 26일, 인화회(유정복 인화회장)와 저소득 긴급생계비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시와 함께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으로 혹서기 소외된 아동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초능력 I Dream’의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 겸 인화회장은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어려운 가정일수록 여름나기에 어려움이 많다. 시와 인화회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동에게 꿈을 선물하였다. 이정희 초록우산 인천후원회장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나눔을 약속하였다.” 또한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발굴에도 힘쓸 것이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8월 26일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종료를 알리며 올해는 총 8억6,000여만원이 모금됐다고 알렸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북권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교육리더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공보건의료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나은병원과 인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8월 14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인천 서북권 내 33개 노인의료요양시설의 시설장, 교육리더, 요양 현장 실무자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본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돌봄 환경 속에서 요양시설 교육리더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보건의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낙상, 욕창,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사례 중심의 조별 활동과 문제 인식 및 개선점 도출을 위한 그룹 토론,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현장 토론이 병행됐다. 특히,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교육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과 돌봄 사례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었다. 한 요양시설 관계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문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참가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참가자는 지난해 1만1천 명에서 올해 2만 명으로 늘었고, 투자사도 150개에서 180개로 확대됐다. 참가 국가는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늘며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을 슬로건으로 ▲유한책임출자자(LP) 포럼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 ▲스타트업·대기업 협력 프로그램 ▲글로벌 파빌리온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됐다. 제트세대를 겨냥한 ‘기술 체험존’, 강레오 셰프와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푸드 크라우드펀딩’, 롯데 자이언츠 특별 팬 상품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으로’를 주제로 부산의 창업 환경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플라이 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발의한 「전라남도 무적자 발굴 및 신분 회복 지원 조례안」이 9월 9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법적 신분을 갖지 못한 무적자(無籍者)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무적자는 출생신고 누락이나 주민등록 말소 등으로 국적·호적·학적 등 어떠한 공식적인 신분도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사실상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의료·교육·복지 등 국가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채 사회적 고립 속에 살아가고 있다. 조례안은 ▲무적자 실태조사 및 발굴 신고제 운영 ▲신분 회복을 위한 행정 절차 지원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무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박원종 의원은 “기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존재 자체가 지워질 수는 없다”며, “이 조례를 통해 집계조차 되지 못하는 무적자들에게 다시 삶의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서 제3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망성, 용안, 용동)이 9일(화) 제272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익산시 진폐재해자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석재·보석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직업병인 진폐증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차원에서 제도적 보호망을 마련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일정기간 거주한 자로 관련산업 종사로 인해 진폐판정을 받은 근로자 및 퇴직자를 포함하며, 주요 지원 내용은 ▲재활치료·의료비 지원, ▲진폐 관련 정보 제공 및 건강관리 예방 교육, ▲기타 필요 사업 등이다. 조규대 의원은 “석재·보석산업은 익산을 대표하는 전통산업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이나 산업 발전의 이면에는 분진으로 인해 건강을 잃은 장인들이 존재한다”며 “정부 차원의 진폐환자 지원 제도는 있으나, 시 차원에서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지원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전통산업 종사자의 건강과 생활에 보탬이 되고 동시에 전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을시즌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의 성공적인 개최로 도시 활력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날(8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는 석정웰파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즐기자’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심 군수와 각부서 과장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비롯해 ‘2025세계유산축전’, ‘제52회 모양성제’ 준비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주 도민체전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전, 세계유산축전, 모양성제까지 올 가을 고창군이 축제와 행사로 들썩인다”며 “전북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고창에서 머물면서 고창군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심 군수는 최근 지역 내에서 번지고 있는 유언비어에 대해 단호한 대처 의지를 밝혔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 대해선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통일교 논란과 ㈜모나용평 투자와 운영은 전혀 관계가 없다”며 “관련 인·허가와 관리 과정에서 생태계 영향, 주민 의견, 지역 발전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지난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완성을 축하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옹진군민을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으로, 특히 서해5도 주민들의 숙박과 휴식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28개 객실(온돌방·침대방·도미토리), 휴게실, 옥상 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옹진군새마을회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민의 집이 군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 갈산역 인근에 위치한 열우물 참숯 생고기가 ‘부평구 착한가게’에 제6호로 가입하게 됐다고,부평구는 1일 밝혔다. 열우물 참숯 생고기(대표 조애란)는 지역 식당으로,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매달 정기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 28일 조애란 대표 및 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점포 내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조애란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의 꾸준한 참여가 부평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가 확대돼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착한가게’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매달 매출의 일정액(매달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착한가게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509-637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제도가 대구까지 확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기업 임직원과 가족이 입장료·이용권·물품 구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7개 기관 참여, 실질적 혜택 제공이번 협약으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 리조트 스파밸리, 만재푸드, 아쿠아월드, 이월드, 호텔 인터불고엑스코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은 최대 72% 할인, 객실·식음료 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 전국으로 확산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을 5개 시·도와 공유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제주·대구까지 협약 범위를 넓혀 총 7개 시·도, 약 1,500개 기업 근로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제도의 전국 확산은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 삶의 질 향상, 기업 경쟁력 강화가족친화 인증기업 제도는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부산시는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