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익산시가 주민자치센터 강사의 모집 및 관리 절차를 명문화하고, 수강료 납부 방식에 카드 결제 도입을 병행 추진한다. 익산시는 최근 전부 개정한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통해 강사의 위촉 기간과 재위촉 가능 횟수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제7조 제5항을 신설했다. 이 조항은 손진영 의원의 지적과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강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적 장치다. 신설 조항에 따르면 강사의 위촉 기간은 1년이며, 강의 만족도 평가 등을 반영해 재위촉은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동일 강사가 다시 신규 위촉될 경우에는 재위촉 횟수를 초기화해 기회의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한정된 강사풀에서의 반복 위촉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별도로 오임선 의원이 제안한 수강료 납부 시 카드 결제 도입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현금 중심의 납부 방식에서 벗어나 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납의 투명성과 회계처리의 효율성이 강화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의 신뢰성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손진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과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은 28일 인증원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임태순 교육평가실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린 임진석 대표변호사, 안서연 파트너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정보보호 강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법무법인 린이 추천한 기관 및 기업에 대해 ISO 인증심사비 감면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법무법인 린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추천한 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전반에 대해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석 대표변호사는 “정보보호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를 통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과 기업들이 정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 한강이 2030년까지 ‘수상도시’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한강을 시민의 일상과 여가, 창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마스터플랜을 가동하면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한강 수변 공간을 도시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한강 위에는 국내 최초로 수상 오피스와 기존 유람선 중심의 수상활동을 넘어, 기업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상 업무 공간과 , 관광 휴양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여의도·뚝섬·반포 일대에는 글로벌 푸드존이 조성되며,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과 지역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한강 미식 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키울 전망 이다 .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은 더 이상 경계가 아니라, 도심 생활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한강의 대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상시설 확대에 따른 환경영향과 교통 혼잡, 기존 한강 경관 훼손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서울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여자볼링수단이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 6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부터 9일간 상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정민·신은서 선수가 여자부 단체전 2인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민현지·최아영·정유진 선수가 3인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신은서 선수는 마스터즈 경기(개인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이변을 보여줬다. 준결승전에서 우승자를 만나 아쉽게 3위를 기록했으나, 개인전 및 단체전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기량을 뽐냈다. 전국 15개 여자 실업팀 총 9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부평구 선수단은 6명의 출전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탄탄한 선수층과 팀 선수들의 고른 기량을 자랑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부평구를 빛내준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월 14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상반기 청소년동아리콘서트 ‘UNITCON(유닛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수련관 소속 밴드 동아리 ‘맨정신’을 비롯한 7개 밴드 동아리, 댄스 동아리 ‘크로커스’를 포함한 6개 댄스 동아리 등 총 1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청소년만의 열정과 끼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5 부평 르네상스 페스타’와 연계해 부평역 북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려 공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유닛콘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대중 앞에서 발휘하고, 서로의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 전화(☎032-500-22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유닛콘’은 구성 단위를 뜻하는 영단어 ‘유닛(UNIT)’과 순수함과 꿈을 상징하는 ‘유니콘(UNICORN)’의 의미가 담겨, 청소년 동아리들이 순수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풍수해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방안에 대해 살피며 “재해취약계층 피해 최소화와 대형 공사장 확인에 각별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풍수해 대책 기간을 10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피해 발생 우려 지역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먼저 반지하 주택과 지하차도, 하천 산책로 등 침수 및 고립 위험이 있는 저지대를 중점 관리한다. 상황실 CCTV를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 상황을 공유하고, 태풍·폭우 등으로 인한 예·특보 발효 시에는 발 빠르게 침수경보 재난문자를 전송한다. 피해 우려지역을 27곳 지정하고 통제기준과 주민대피계획도 세웠다. 우기 전에 물막이판·역류방지밸브 등 침수방지시설 904곳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침수주택 돌봄 공무원 374명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파악한다. 재해약자 33명에 매칭된 지원 인력 66명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를 돕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6곳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종이고지서 감축 및 생태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지방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카카오톡, 네이버)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고, 원스톱으로도 납부할 수 있는 친환경적 지방세 고지 제도이다. 납세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느 때나 지방세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방법은 카카오, 네이버 등 전자문서 서비스 화면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조례를 개정하여 정기분 고지서 1장당 500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을 800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4~5월을 집중가입 및 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연간 3회 이상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 3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안내문 발송, NH농협은행과 함께 공익수당 지급 현장 방문 홍보, SNS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 순천시 전직원 가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두 달 만에 7천여 명의 시민이 전자고지에 가입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9일~10일과 12일~13일, 총 2회에 걸쳐 1박 2일 체험형 배움여행 「순천형 런케이션, 정원생활」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생활’은 단순한 도시 관광이 아닌, 생태·정원·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도시 변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실천형 런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한 순천의 경험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여정은 ‘생태(순천만습지) → 정원(순천만국가정원) → 생활(정원마을)’로 이어지는 도시 변화의 흐름을 따라 구성됐다. 단순한 ‘정원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넘어 생태복원·시민참여·행정 실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순천의 변화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마지막 일정에는 DIY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가 각자의 지역에 적용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배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순천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전국 공공기관 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원 워케이션’ 숙소에서 1박을 하고, 지역 로컬푸드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그린 아일랜드 및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2025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잔디밭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을 주제로,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외 행사다. 총 90팀을 모집하며, 이 중 일반 참여자는 70팀, 반려견 동반 참여자는 20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오천 그린광장에서는 ▲정원해설투어 ▲곤충탐사 ▲무대공연 ▲피크닉존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참가자를 위해 ▲반려견 어질리티 시연 및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 ▲반려견 패션쇼 등을 운영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3만원이며, 5월 30일 11시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해당 사이트별(패밀리, 백패킹, 반려견 동반) QR코드 스캔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 및 돌풍 예보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면서, 이번에 새롭게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청량한 잔디밭에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 건강증진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2년간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2022년 39만 건에서 2024년 73만 건으로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삶 속에 생활체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평이다. ◇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순천시는 팔마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문화건강센터, 신대 스포츠센터 및 유·청소년 수영장, 어울림센터,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조곡생활체육공원, 상사·해룡파크골프장 등 도시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왔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석 평면화, 출입문 단차 제거, 완만한 경사로 등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해 시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외서면에는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