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특보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1일 10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11일 제주도 동부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호우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을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2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 20~80㎜ * 예상 강수량(13일) 제주도: 5~20mm 제주도는 이날 오전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과거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도로변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변 세월교, 물놀이지역, 급경사지, 옹벽·축대, 건설공사장 등을 사전에 통제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선제적 주민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은 기상특보와 안전 안내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야외활동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8월8일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폐회식에 참석하여 인사말과 함께 캠프 참가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 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 특위’)는 지난 8월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김문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2분과 분과장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의료 현실을 중앙정부에 알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항인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대 특위 방문단에는 공동위원장인 신민호·최선국 위원장을 비롯해 김화신, 최정훈, 진호건 의원이 함께했으며, 면담 자리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정기획위원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적 책무”라며, “이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통합에 합의하고, 공동으로 통합의대 설립을 준비 중인 지금이야말로 국립의대 설립의 최적의 시점인 만큼, 이번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선국 공동위원장은 “전라남도 국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동물복지 미래목장' 구축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AI·로봇 기반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368㎡ 규모(사업비 15억원)로, 연구소 내 기존 한우 축사를 리모델링해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기술과 동물복지 기준을 융합한 저지종 젖소 목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에는 동물의 생리적·행동적 복지를 고려해 젖소의 행동 자유와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 형태의 우사와 착유실,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실습교육장,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내년에는 농후사료 급이기와 송아지 자동포유기 등 기본 사양관리 장비가 설치되고,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착유기, 분변청소기, 풀사료 정리로봇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위드피플교육센터에서‘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난독증 학생 지도 교사 및 담임교사, 난독·난산 학생 치료비 지원사업 담당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난독 등 학습장애에 대한 실질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 전략을 익히고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총 30시간 과정으로 난독과 뇌의 작동 원리 이해, 학습장애 유형과 특징, 선별검사 및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읽기·쓰기 중재 전략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실천적 문해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문해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급 내 다양한 학습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실 속 문해력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연수구봉사회와 함께 말복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말복맞이 건강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과 유관기관 봉사단이 힘을 합쳐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삼계탕 280인분이 준비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금 22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매년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무수 이사장은 “재단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볕더위에 영양부족이 염려되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단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후원과 봉사를 이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8월 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농업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하며, 국제 협력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기후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현안에 대응하는 식량안보 정책이 논의된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선언문 채택과 더불어 농업 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에 집중하여 논의한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처음 출범했던 것을 기억하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식량 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인천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 수립된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재검토하고, 2030년까지 실천 가능한 과제 발굴과 미래지향적 경관미래상 설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율이 발표하는 경관계획(안) 설명과 함께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및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재정비 용역은 글로벌 미래도시에 적합한 경관미래상과 구체적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실현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여 체감 가능한 경관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 제출은 우편, 이메일(hyunjung5367@korea.kr), 또는 팩스(032-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는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 경로당에서 ‘슬기로운 여름 생활’이란 주제로 선풍기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만부마을은 1970년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로 현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남동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선풍기를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다시 전달했다. 여름철 장기간 사용하는 선풍기는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선풍기를 직접 청소하기 어려워하시는 점을 알고 방문 수거와 세척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지부는 이전에도 만부마을 벽화 그리기로 마을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신천지자원봉사단과의 좋은 동행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송도국제도시)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축소·지연 결정에 대해 “행정 무능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원안 재추진을 강하게 요구했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총 길이 21.17km, 폭 40~500m 규모로, 약 6900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다. 완공 시 시민 휴식·관광시설이 도입돼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사업 준공 시점을 기존 2027년에서 2030년으로 3년 연기하고, 공유수면 매립 면적도 63만㎡에서 58만㎡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 심의 과정에서 “매립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이후 사업이 축소·지연된 결과다. 정 의원은 “공공사업은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행정 비전·협상력·추진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축소와 지연은 사전 준비 부족, 전략 부재, 해수부와의 소극적 협의가 빚어낸 결과”라고 직격했다. 이어 “워터프런트는 송도와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핵심 인프라”라며 “행정의 안일함으로 인천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