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가 24일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일대에서 바다 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3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공단 직원들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호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지역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약 30여명의 행사 참여 직원들은 “지역 환경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계기로 하천과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강화사업소는 강화읍과 선원면에서 발생하는 일일 약 9,0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하수처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피버 FEVER’를 6월 14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이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무용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예술과 대중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예술단체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시리즈의 ‘범 내려온다’ 퍼포먼스로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다. ‘피버 FEVER’는 지난 2020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작으로, 한국 전통 공연 방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이다. 테크노와 국악이 결합 된 사운드,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 디자인과 의상,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개성 넘치는 춤사위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공연을 이끌어가는 DJ는 관객들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조선의 흥을 즐기면서 함께 발산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6월 14일(토)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최근 기도폐쇄나 질식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남동수영장 주요 지점에 ‘기도폐쇄 응급키트’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된 응급키트는 성인과 아동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임리히 처치 도구, 응급처치 설명판, 전용 보관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치 위치는 1층 안내데스크와 2층 수영장 등이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공단 관계자는 “남동수영장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인 만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응급키트 설치를 통해 골든타임 내 응급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공공 체육시설 내 응급처치 체계 구축 사례를 통해 타 지자체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선도적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공공안전 인식 제고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향후 필요 시 응급키트 확대 설치를 검토하고, 제세동기 등 기존 안전관리 체계와 연계한 정기 점검 및 보충 시스템을 마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장애아 전문 ‘국공립 씨튼어린이집’이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씨튼어린이집은 기존 만수6동 소재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서창2동에 위치한 ‘서창LH12단지 관리동’으로 이전을 마쳤다. 지난 1997년 처음 문을 연 씨튼어린이집은 장애아 전문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조영현 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사, 치료사, 특수교사 등 현재 19명의 보육 교직원과 19명의 원아가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이전을 통해 기존보다 약 두 배 늘어난 공간을 확보하며, 보육실뿐만 아니라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휴게실, 교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이전이 결정되기까지 인천서창LH12단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인천서창LH1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신철)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개원식에서 “국공립 씨튼어린이집이 넓고 쾌적한 곳으로 이전한 만큼 새로운 공간에서 장애아동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세심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라며 “구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5월 27일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창조혁신 1·2 부지 내 임시 체육시설을 공공체육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디씨알이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미추홀구청장 이영훈, 디씨알이 대표 정창현을 비롯해 미추홀구 체육회 고대영 회장, 야구소포트볼협회 구운회 회장, 테니스협회 민경완 회장, 축구협회 조도휘 부회장 등 지역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조성된 임시 체육시설을 미추홀구가 무상으로 사용하며 운영하는 내용으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관리실, 화장실 등 부속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시설은 2025년 7월 1일부터 2년간 구에서 관리·운영하게 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을 위해 지역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하고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2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교동 중앙공원 내 ‘어린이 교통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교육관은 어린이들이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로서 교통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행동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관 내에는 횡단보도, 신호등, 도로 표지판 등 실제 도로 시설이 재현돼 있으며, 영상교육실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입체형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교통안전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만큼 조기 안전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어린이 교통교육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안전한 행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교육관은 평일에 운영되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는 물론 학부모와 일반 어린이들도 자유롭게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안내 및 방문 예약은 미추홀구 통합예약포털 또는 전화(☎032-887-0617)로 문의하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소중한 권리인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시는 27일, 시민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 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이학수 시장이 참여해 제일고사거리 등 3개 다중이용장소에서 ‘투표합시다!’ 피켓을 들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투표는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우리 정읍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참여”라며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장애인,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SNS와 공식 누리집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의 전화 연결음도 변경해, 자연스럽게 투표 일정을 알리는 방식으로 시민 접점을 확대 중이다. 전화 안내 문구는 오는 30일까지는 “5월 29일과 30일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입니다”, 6월 3일까지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입니다”로 설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보조금 지원 이후,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운영 실태와 고용 현황 등을 확인하는 사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 ‘정읍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투자보조금은 정읍시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보조금 수령 기업은 사업 이행 기간 내 지원받은 자산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으며, 정해진 고용 기준과 공장 가동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후관리는 ▲공장 가동 여부 ▲고용·재무현황 ▲인력 고용 과정 중의 애로사항 등 현장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용 목표 미달, 부정수급 등의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가 환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후관리는 기업과 지자체 간 신뢰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재정의 건전성과 기업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미신고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4년간의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본격 시행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모든 읍면동이 신고 대상 지역이며, 예외는 없다. 시는 제도 도입 초기 정착을 위해 올해 5월 31일까지 4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해왔으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본격 시행에 맞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개정(4월 29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과태료는 기존 4만원~100만 원 수준에서 2만원~30만원으로 완화됐다. 이는 단순 지연 신고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고, 고의적인 허위 신고와의 차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고 의무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있으며, 어느 한쪽이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신고로 간주된다. 신고 방법은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PC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솔트레이크시티 볼더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됐으며, 2025 시즌 세번째 IFSC 볼더 월드컵 대회로, 전 세계 28개국 124명(여자 57명, 남자 67명) 선수들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도현 선수는 예선 라운드에서 모든 문제(5문제)를 완등(TOP)했으나, 3번 문제에서의 시도 횟수 차이로 인해 예선 2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3문제를 완등해 74.5점으로 2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4문제 중 2문제를 완등하며 69.5점을 획득,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도현 선수는 경기 후 "모든 볼더 문제가 힘이 많이 필요한 동작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제 자신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는 남자 볼더 이도현(3위), 여자 볼더 오가영(21위), 정예진(35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피드 국가대표팀은 오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