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국내 기성교단 소속 교회 중 100곳 이상에서 자발적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걸고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단이라는 낙인과 사회적 핍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계시 말씀을 전해온 신천지예수교회를 중심으로 ‘말씀 중심의 신앙’이란 새 바람이 한국교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국내선교부에 따르면 말씀 교류를 통해 눈이 열린 목회자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거는 결단에 나서왔으며 지난 22일에는 신천지예수교의 간판을 게시한 기성교단 소속 교회가 국내에서만 공식적으로 100곳을 돌파했다. 교계 전체의 핍박과 견제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내건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말씀을 직접 듣고 확인한 뒤 그 말씀을 받아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그간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말씀을 깨닫고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면 되는 것이지, 목회자나 성도들이 신천지에 오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은 지난 22일 駐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찰청에서 외국인 범죄 대응 및 중국인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경찰청은 외국인에 대한 범죄 예방 및 홍보를 강화하고, 駐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도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에서 업무·생활·관광하는 것을 감안하여 법류·규칙 준수 및 범죄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이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駐제주중국총영사관은 제주에 체류하는 중국인의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책임으로 삼는 한편, 제주경찰청은 중국인의 권익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약△전화금융사기 등 超 국경 범죄에 대해 駐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는 양국간의 경찰 업무협력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제주 치안의 책임자로서 駐제주중국총영사관의 동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모두가 안전한 제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건군 총영사는 제주경찰청이 駐제주중국총영사관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제주경찰의 지지와 협조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농경지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자치도는 2019년도부터 2030년까지 총 7,371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61개 지구, 8,270㏊의 침수 취약 농경지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총배수장 22개소, 배수로 248㎞, 배수문 94개소 등 필수 배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신설·정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7개 지구, 2,039㏊는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어, 현재 시군과 농어촌공사가 세부설계를 추진 중이다. 도는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 강제 배수를 위한 배수장 신설 ▲흙 배수로 콘크리트화 ▲노후 배수로 정비 등 농경지 전반의 배수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2019년 501억 원, 2022년 641억 원에 이어 올해 92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배수장 7개소, 배수문 20개소, 배수로 47㎞ 등 배수시설 정비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25일 삼례읍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박 공선회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장, 완주관내 농협 조합장, 삼례농협 임원 및 직원, 농협 중앙회 관련 직원, 수박공선회 회원 등 80여명 정도 참석했다. 삼례농협에서는 공선회 회원 30농가와 함께 지금부터 6월말까지 약 370동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기에 당도 12브릭스(Brix)이상만을 선별하여 롯데마트, 하나로유통, 호남물류, 전주 익산 등 인근 하나로마트, 온라인 판매를 통해 유통하고 있다. 완주 블랙위너 수박은 농우바이오가 만들고 삼례농가가 생산하여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등을 통해 유통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완주군을 홍보하는 데도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삼례 블랙위너 수박은 당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14만주 이상 정식하여 생산하고 있다. 이에 삼례농협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농협 수박 첫 출하식에 참석한 여러분께서 농가가 땀 흘려 만든 삼례농협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내가 ONE하는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선택권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5개의 과정이 요일별로 운영됐으며, 각 과정당 70여 명, 5일간 총 3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음·신체 건강(월), ▲힐링(화), ▲경제 및 자산관리(수), ▲퍼스널 컬러와 촬영 기법(목), ▲동기부여 특강(금)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돼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금요일에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려 공직자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하루 동안 집중해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기 성장과 조직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스스로 선택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사 문화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시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미소가 넘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 주민은 “아침에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주고받으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라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기호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기재된 경력 사항과 관련한 오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소명서를 제출하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송 후보의 선거 벽보 및 책자형 공보물에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라는 경력이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실제 등록된 법인 명칭은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확인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서 경력 허위 기재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해당 표기는 단체 명칭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착오”라며 명확히 해명했다. 소명서에 따르면, 당초 추진하던 조합의 명칭은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이었으나, 활동 대상을 체육계 및 예체능 교육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최종적으로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 법인 등록을 마친 상태다. 송 후보는 “경력란에 과거 명칭이 혼동으로 기재된 것은 명백한 착오이며, 직원의 실수를 최종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크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조합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구로구 테크노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정착과 반부패 정책 강화를 위해 ‘제2회 청렴회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6일 “제2회 청렴회의체 회의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렴회의체는 올해 3월 ‘함평군 청렴회의체 운영 계획'에 따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 핵심 기구로 ’청렴 함평’을 구현하기 위해 같은 달 1차 청렴 회의를 운영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함평군 부패 취약 분야 분석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중점 신규 청렴 시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부패를 유발하는 업무 절차나 기준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하고, 반부패‧청렴 과제를 적극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청렴은 군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위해 ▲반부패‧청렴교육 ▲민원인 및 직원 청렴 서한문 발송 ▲부패 취약 분야 민원인 대상 안내문 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과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여름철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 인근지역 및 하천점용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응급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홍수취약지구 조사·지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환경부)’에 따라 국가하천을 유지·보수하는 부안군이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은 부안군의 홍수취약지구 점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행하였다. 점검 대상지는 국가하천인 동진면 동전리 소재 동진강 내 장등배수통문과 백산면 죽림리 고부천 내 중기양수장 일대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점용공사 구역이다. 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부안군과 전북지방환경청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 송광면 주민 김연숙(57세) 씨가 지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삶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 27년간 거동이 불편한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여 효행을 실천해왔으며, 여성의용소방대 및 고향생각주부모임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화재 예방 캠페인, 생활개선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김연숙 씨는 “그저 가족과 내 자신을 위한 일이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봉사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숙 송광면행정복지센터장은 “김연숙 씨의 헌신은 우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효행과 봉사정신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광면행정복지센터는 김 씨의 수상을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하 자리를 마련했으며, 효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