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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내일(13일) 파업 예고… 지하철 늘리고 막차 2시까지 연장

서울시, 13일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가동… 모든 대체 수단 총동원
지하철 출퇴근 집중시간 확대 및 증회, 25개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투입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에 돌입한다. 시는 노사 간 합의 도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되, 파업 현실화에 대비해 인력과 교통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운행 대폭 확대, 혼잡시간 연장 및 막차 02시까지 시는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 추가 및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은 하루 총 172회를 증회 운행한다. 출퇴근 혼잡시간(러시아워)을 전후로 1시간씩 연장해 열차를 집중 배차하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기존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

 

혼잡시간 조정: (기존) 07~09시, 18~20시 → (변경) 07~10시, 18~21시,▲막차시간 연장: 종착역 기준 익일 02:00까지

 

또한, 비상대기 열차 15편성을 준비해 지연 상황에 대비하며, 강남역·홍대입구역·서울역 등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에는 질서 유지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25개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670여 대 긴급 투입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총 670여 대의 민·관 차량을 동원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노선 위주로 투입된다. 세부 노선과 운행 시간은 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교·출근 시간 조정 권고 및 실시간 정보 제공 시는 이동 수요 분산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출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파업 관련 실시간 교통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시 홈페이지, SNS,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수송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노사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대중교통 운행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