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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들, NASA에서 우주를 품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성료

케네디우주센터 방문해 로켓 발사 체험 및 우주비행사 대화
도성훈 교육감 추진 ‘읽걷쓰’ 철학, 글로벌 항공우주 교육으로 확장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NASA 케네디 우주센터(KSC)에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교육 지표인 ‘읽걷쓰(읽고 걷고 쓰는) 기반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선발된 학생 17명과 지도교사들은 세계 우주 과학의 심장부에서 자기주도형 성장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로켓 발사 시뮬레이션부터 우주비행사와의 만남까지 학생들은 NASA의 우주 발사 기지를 직접 탐방하며 아폴로 계획의 역사부터 현재 진행 중인 최첨단 유인 우주 탐사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학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류 최대 로켓인 ‘새턴 V’ 전시 관람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내부 체험 ▲실감 나는 로켓 발사 시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 우주비행사와의 대담 세션은 학생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진로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미래 우주의 핵심은 협력”… ‘읽걷쓰’ 가치 실현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를 읽고, 우주를 꿈꾸며, 미래를 쓰다’라는 목표 아래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우주 연구의 핵심이 협력과 소통임을 깨달았고,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장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NASA 체험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존중하는 ‘인천세계로배움학교’의 취지를 살리는 한편, ‘읽걷쓰’ 철학이 글로벌 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주는 이제 상상이 아닌 과학적 도전과 실천의 영역”이라며 “과학·공학·기술·수학(STEM)이 융합된 이번 해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자기주도성과 협업 역량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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