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오는 3월 8일, 동두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10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동두천시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시민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에 소재한 사업장, 직장인, 학생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향후 선착순 300팀을 모집하여 3월 6일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예심을 진행하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15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3월 8일 토요일 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개최되며,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고 김성환, 유지나, 우연이 등 초대 가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박형덕 시장은 “10년 만에 동두천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동두천 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충전시설 증가로 우려되는 화재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17일 시의회 행안위에 따르면 소속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시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7월 기준 4만8천73대에 달하며, 충전시설은 1만9천724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88%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의 44.6%가 주차 중(25.9%) 또는 충전 중(18.7%)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880대가 소실되고 71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강화와 함께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 거주자 및 이용자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대피를 유도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2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소통네트워크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과 사회단체 간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소통네트워크의 운영계획과 향후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사회단체가 정책 제안과 자문을 활발히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50명 내외의 사회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세미나, 포럼, 워크숍, 언론 기고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시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사회단체 대표 및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해상풍력특별법)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특허소위를 통과했다.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의 첫걸음이자 가장 큰 고비를 넘은 것이다. 서왕진 의원은 지난해 9월 30일 해상풍력특별법을 대표발의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육상풍력에 비해 소음, 진동, 경관 훼손, 민원 발생 등의 입지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형 풍력발전기의 설치를 통해 대규모 전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복잡한 인ㆍ허가 절차를 수행해야 했다. 이로 인해 어업인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끊이지 않았으며, 난개발로 인한 해양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도 커져 질서 있는 보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서왕진 의원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번 특별법안을 통해 해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가 주도의 예비지구·발전지구 등 계획적인 입지 선정 프로세스(계획입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송재봉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청원)은 17일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광역연합을 지난해 12월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나 제도가 미비해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송재봉 의원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권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이 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확대돼 충청광역연합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메가시티에 대한 협력과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봉 의원은 “균형 발전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 발전의 가치”,“성공적인 초광역권협력(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가올 첫 여·야·정 국정협의회 안건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와 트럼프발 상호 관세 대응전략 논의를 제안했다. 서 최고위원은“국정협의회가 정치적 책임 전가의 장이 아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의 장이 돼야 한다”며 “첫 국정협의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민생과 경제회복의 핵심인 ‘추경’과 우리 경제에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는 ‘트럼프발 관세’ 대응전략이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2년 연속 세수 결손으로 국가 재정이 위기에 처했음에도 모든 책임을 야당과 전임 정부에 돌리는 태도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정부와 여당은 야당의 추경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반쪽짜리 예산안을 정상화하고 국가 경제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추경 편성에 최우선으로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대해 서 최고위원은 “본질과 무관한 노동 이슈로 정쟁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 주 52시간 특례조항을 삭제하고 신속히 처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법이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UN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에도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현황과 전망을 청취하고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양 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만난 우리 대표단은 비상 계엄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한국 국내 정세의 안정성을 설명하고 특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알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각국 의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대표단을 이끌고 뉴욕을 방문한 자비에 이아코벨리 (Xavier Iacovelli) 상원의원은 "프랑스는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의 상황과 국민들이 현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고, 코트디부아르 대표단장 원세베오 이노성 유테 (Wonsebeo Innocent Youte) 하원의원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단장 허영)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제8회 현장간담회 ‘내일을 위한 발걸음 : 청년 노동자를 위한 민생법안’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주관했다. 지난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최근 4년동안 가장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해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11.5개월로 조사돼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주 주된 활동으로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 역시 지난해 42만여명으로 확대돼 청년층의 고용시장 안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내란사태 이후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과들의 고용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일자리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허영 단장을 비롯해 정진욱, 박홍배, 김남희, 김윤, 염태영, 임미애 의원 등 민생경제회복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이하 "모휘니 대사")를 면담해 급변하는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캐 포괄적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해 외통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뵙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화답해 모휘니 대사도 지난해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출범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캐나다 측의 위로 메시지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캐 관계의 "Great Momentum"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국의 국내 상황에 대해 매일 일상생활 및 공공질서 유지 등을 목도하고 있어 인상적"이며, "양국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석기 위원장은 "우리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캐나다 측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국내 상황은 양국이 이뤄낸 성과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3대 서울지방조달청장으로 임병철 전 기술서비스국장이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임 청장은 행정고시 45회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조달청에 입직해 시설총괄과장, 쇼핑몰기획과장, 혁신조달기획관, 기술서비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뛰어난 관리 역량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서울지방조달청은 공공구매력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조달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